회사 내에서 직원 간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건조사 업무는 당 노무법인에서 빈번하게 진행하는 업무 중 하나다. 2019년도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법이 마련되었고, 발생 시 사업주가 이를 조사하고 조치할 의무가 법에 명시됐다. 법이 시행되고 약 5년이 흐른 지금, 직장 내 괴롭힘법에 대한 인지도가 근로자 및 사업자들 사이에서 상당 수준 높아져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만약 우리 사업장에 직장 내 괴롭힘 이슈가 발생했고, 내부기관인 사업장으로 신고가 들어왔다면 사업주 및 관계부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 이 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자가 행위자로 지목된 경우나 외부기관인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경우는 다루지 않았음을 감안하길 바란다. 1. 직장 내 괴롭힘은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법에서 대다수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피해를 입은 사람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누구든지’ 신고 가능하다. 신고자를 불문하며, 괴롭힘 행위를 입은 당사자가 신고할 수도 있고, 그 밖에 괴롭힘 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2024년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와 행사에 참여한 결과 골이식재 글로벌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푸르고는 지난해 8월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인 ‘THE Graft Collagen(국내 판매명 : LegoGraft)’의 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주요 제품군 모두가 FDA 허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3월 초 미국에서 개최된 AO 전시회를 비롯해 지난해 10월 말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AP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푸르고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AAP 기간에 진행된 ‘푸르고 나이트’ 행사에서는 미국과 남미에서 방문한 푸르고 기존 고객과 잠재고객들을 상대로 저녁만찬을 제공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 초에 진행된 GNYDM 은 방문자만 3만명에 달하는 미국 최대 전시회로 푸르고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핸즈온과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과 11월에는 글로벌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회자로
저자 : 윤종일, 김재홍 문의 : 명문출판사 현대인의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은 씹는 즐거움과 영양 공급에 큰 기여를 했지만, 치주염, 임플란트 실패, 염증, 구강건조증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치과 임상가를 위한 PDRN 첫걸음’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치과임상 활용을 제시했다. PDRN은 안정성이 확보된 DNA 조각으로, 면역 환경을 개선해 치과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책은 PDRN의 면역학적 기전과 임상 사례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했고, 저자가 고안한 골내 주사법과 병원성 생물막 제거 등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법도 담아냈다. 치료를 건축 과정에 비유하며 기존 치료법이 주로 지상 건축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이를 떠받치는 지반에 해당하는 면역 환경의 과학적 이해와 치료 접근법을 강조했다. 저자는 “PDRN은 치과 분야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치과질환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해 12월 19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하늘정원에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의사 배영인, 손연진 등 전문 의료진 6명이 참여해 하늘정원 거주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했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치과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모집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기반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기관 설치와 독립 △기관 지원 △기관위원회 구성 △기관위원회 운영 △기관위원회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연구대상자 보호와 국내외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은 치과병원은 총 다섯 곳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은 “인증 획득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간사 및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경영진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인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서성동)이 지난해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Tooth preparation Hands-on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세미나는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임상 지식을 심도 있게 다뤘다. 나기원 원장은 △Basic principles of tooth preparation △Considerations for posterior tooth prep △Temporarization on post. crown △Hands-on: post. Crown prep & temporarization △Considerations for inlay prep △Cementation & Bonding △ Hands-on: Inlay prep 등을 커리큘럼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덴탈빈 실습용 마네킹과 모델, Loupes를 이용해 실제 환자에게 프렙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포지션 위치부터 Loupes 활용법까지 기초적인 부분을 철저히 다뤘으며, 구치부, 전치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이다 보니꿈 많고 성취욕 높은 젊은이일수록과학정보나 첨단기술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또는의약계에 관심을 두고 장차 독립적이면서 실천적인 일을 창조적으로 해보겠다고 저마다 노력한다. 이에 반하여 어려서부터 말하기와 글쓰기 한 자, 한 자 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든지, 바른 독서법이나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 하는 책 읽기, 시 짓기 등 훈련에는 관심이 적어지고 있다. 한평생 진료실에서 일하면서 가끔 전문치주학을 가르치기도 했지만, 한가지 아이러니는 정작 SPT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추천할치과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치주진료가 병원수입에는 큰 기여가되지 않을 것이니 치과 방문 자체부터 그 병원에 부담을 안기는 일이 될 수 있어 오히려 조심스럽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보험수가의 현실성 있는 인상은 어렵고, 매년 배출되는 치과의사 수조절도 가능한 일이 아니므로 차라리 시스템 바꾸기가 필요하다.작금의 의료사태 역시 의사 수의 부족이라기보다는 필수분야 의사수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문제이고, 치과의료의 과다광고 및 수가왜곡현상도 동일 선상에서 치주, 근관치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해 12월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원이다. 신고 및 포상지급의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의원은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의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의원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24억1,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1억3,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B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 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건강검진비용 12억5,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은 일반신고인으로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C치과의원은 해외출국 등 수진자들이 요양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지 않았음에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970만원을 허위로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3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사업’을 사전 모집 중이다.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사업은 국내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제조공정의 효율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작업 위주로 운영되던 치과기공소의 작업환경을 디지털화 하기 위해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데이터 통합 및 연계, 공용 솔루션 활용 등을 통해 스마트한 생산공정을 구현해 효율 높은 작업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직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며, 제공되는 장비는 최근 도입한 로봇앤드디자인사의 밀링머신 ‘Chairman 5X’와 ‘MAXX’ 시리즈를 포함해 롤랜드사의 ‘DGSHAPE’ 시리즈, 암만길바흐사의 밀링머신 ‘Motion2’, ‘Matron’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네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 및 전환을 촉진하고, 소규모 치과기공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과기공소들에게 생산공정의 효율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사업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지난해 12월 17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알주간보호센터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에서는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학습 방법을 병행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해 12월 7일 이집트에서 열린‘Sharm el sheikh Seminar in Egypt’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요르단,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국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Pf. Galaktion Makhviladze와 Dr. Mohammed Saleh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이론강연과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Pf. Galaktion Makhviladze가 △AnyTime Loading in Sinus with AnyCheck △Peri-implantitis and Com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인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와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한 리페어 솔루션 FR, SR Kit,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네오의 제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에게 임상적용
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를 포함시켜 관심을 모은 지난 12월 27일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에서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치과 관련 개정이 있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건강보험 대상연령을 기존 5~12세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한 것. 이와 더불어 구강당 6개월에 1회 급여 적용하던 것에서 ‘3개월에 1회’로 실시 간격을 단축했다. 건정심에서는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5세 미만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초기 우식진단 보조 및 모니터링에 유용한 점 등이 개선의 이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5세에서 12세까지 건강보험 적용 중인 치아우식 검사의 기준이 확대돼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우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중 15세 이하는 31%, 진료비 총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치아우식 검사와 치료에 경제적·정책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치아에 가시광선을 조사해 반사되는 빛을 실시간으
저자 : 이용권 문의 : 군자출판사 ‘치과의사를 위한 진정한 비밀병기’를 부제로 한 치과 수면진정마취치료의 지침서가 발간됐다. 저자는 수면진정마취 치료를 통해 환자들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고, 치과의사들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관점에서 출발, 효과적인 수면진정마취의 기초부터 프로세스, 진료현장의 노하우와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다뤘다. 특히 수면진정마취치료의 강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진료, 손꼽히는 병원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저자의 소신과 통찰이 돋보이는 신간이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국립대치과병원에도 공공임상교수요원을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 심사를 거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서울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 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8일자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국립대병원은 기존 임상교수와 별도 트랙으로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해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순환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대치과병원에서는 아직 해당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립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공임상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치과병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필요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부 측은 “공공보건의료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치과병원이 공공의료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공임상교수 임용 및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다만 “의료현장에서 공공임사교수의 다양한 역할을 고려해 ‘전담’이라는 문구를 ‘담당’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탁영란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65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협은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함께 간호지원에도 나선다. 간협과 정신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을 주축으로 사고현장 유가족뿐 아니라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