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제25차 인정의 자격시험이 지난 10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치러졌다. 악성재건학회가 1991년 인정의제도를 도입·시행한 이래 25번째를 맞은 이번 인정의 자격시험에는 총 82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응시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차 필기시험, 2차 구술시험을 거쳤다. 기준에 미달한 1명을 제외한 81명이 합격해 인정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자격시험의 수석은 총점 91.65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세치대 박경란 선생에게 돌아갔다. 악성재건학회는 2012년 학회 총회에서 박 선생을 최우수 전공의로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舊턱교정연구회)와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가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4, 15일 Texas AM대학교 Health science center 및 Baylor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의 clinical professor로 활동하고 있는 Dr. Wolford의 초청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Dr. Wolford는 2권의 치의학 교과서를 저술하고 180개가 넘는 턱교정수술 관련 문헌을 발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학술발표를 해온 구강외과의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에서 Dr. Wolford는 2급부정교합과 악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1월 14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는 ‘High angle 혹은 개방교합을 동반한 2급부정교합의 수술’을 주제로,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는 ‘2급부정교합의 수술에 관련된 진단과 철학 그리고 안정성’에 대해 8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도 점차 수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2급 부정교합의 교정과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수술 이후 나타나는 relapse와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50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교수, 개원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학술대회는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전공의를 위한 교육강연 등이 펼쳐졌는데, 3개 심포지엄에서는 턱얼굴 변형증 치료에 있어 외과와 교정의 협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지난 18일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황순정 교수(서울치대)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그리고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연자로 나서 ‘Stability after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심포지엄 2에서는 정연수(연세치대), 권대근(경북치대), 백승학(서울치대) 교수와 일본의 아키라 와타나베 교수가 강연했다. 주제는 ‘Orthognathic surgery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로 삼아 마찬가지로 외과와 교정의 협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19일에는 ‘Rotation of occlusal plane-clockwise rot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017년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회과학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20차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이하 학회) 기간 중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이 터키의 이스탄불을 만장일치로 누르고 2017년 개최를 확정지었다.김경욱 유치위원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학회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며 “4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서울 유치를 결정지었다, 유치위원장으로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3차 학회는 이태리 로마,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싱가폴, 한국 등 총 5개국이 개최를 신청했다. 지난 9월 중순 미국, 영국 등이 주축을 이룬 8인의 보드 미팅에서 서울과 이스탄불이 최종 2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최종 개최지 선정은 칠레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경 21명으로 구성된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진행, 서울 유치가 만장일치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 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김 유치위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이하 악성재건학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50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학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며 학술대회장은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맡았다.이백수 학술대회장은 “제50차 학술대회를 경희대학교에서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날 악교정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과거에 비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50 years of footprint for cranialfacial Deformities-Evolution for future perspective’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턱얼굴 변형증과 이에 관련된 병증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식 공유 및 소통을 위한 멋진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술 교정, 악교정 수술의 stability, sleep apnea 등 최근 많은 논
서울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팀(이승호, 김준영)이 포항공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악안면부의 복잡한 골 결손부 재건시 기존의 단순한 형태(파우더, 블록)를 가진 골이식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결손부 맞춤형 삼차원 이식재의 시험 개발에 성공했다.이부규 교수팀은 “이번에 개발된 이식재는 생체 흡수성으로 환자의 3D CT 데이타를 이용해 개개 결손부에 맞춰 큰 부피로 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세포와 성장인자를 전달할 수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미래의 골이식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금번 연구의 개념 및 결과는 생체재료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impact factor 7.88)에 발표됐으며, 현재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학주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가 한 지붕 두 가족이 됐다. 양 학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169호에 공동 사무실을 운영키로 하고, 합동 개소식을 가졌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학회가 사무실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학술정보나 활동에 대한 교류, 회무 및 사업진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합동개소식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임원 및 남일우·이희철 고문, 대한치의학회 김경욱 회장 등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최근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가 “치과병의원에서 하는 턱수술은 아름다운 외형뿐 아니라 턱, 구강, 안면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충분히 고려한 수술을 시행합니다”라는 문구로 치과계 전문지에 광고를 진행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이지만 여전히 관심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다. 구개협 이진규 홍보이사는 “일반 환자들은 물론 치과의사나 진료스탭 등 치과인들조차 턱수술이 치과의 영역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과의 영역이 성형외과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부정교합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또는 미용을 목적으로 턱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구강외과로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상 또한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치과계 내부 홍보에 주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과는 여전히 성형외과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대국민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의료계는 양-한방, 치과를 막론하고 영역 넓히기에 한창이다. 의과의 경우 환자들에게 인기있는 클리닉은 전문과목의 구분없이 생겨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이하 구강외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조선치대 구강외과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50여명의 구강외과 의사가 등록해 사흘간의 특강 및 심포지엄, 구연발표, 포스터전시회 등에 참가했다.역대 어느 대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암과 수술, 그리고 수술 후의 재건, 타 진료영역과의 협진, 임플란트, TMJ 등 구강외과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 중심의 심포지엄으로 관심을 모았다. 구강암 수술 후의 재건에 대한 첫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호 교수(서울치대)를 비롯해 성형외과 의사로서 구강암 및 얼굴 성형재건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Dr. 하나소노(미국 앰디앤더슨병원)와 대만에서 활동 중인 Dr. 후첸외이(장군메모리얼병원 성형외과) 등이 함께 강의, 구강암 수술 후 재건 수술에 대한 최신의 경향을 접할 수 있었다.또 23일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광역학 치료를 주제로 의과대학 교수들을 초청해 정형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강연으로 한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경욱 이사장은 “이미 구강외과의 영역은 덴탈과 메디
△구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소감은?구강외과는 내 자신이 평생 전공했던 분야이고 가장 사랑하는 분야로 그 분야의 학회 이사장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 故 이춘근 교수님이 창립한 유서깊은 학회이고, 전임 이사장인 김경욱 이사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구강외과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 5대 이사장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앞으로 학회 발전을 위한 계획은?무엇보다 구강외과 분야의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내·외적 사안이 많다. 먼저 대내적으로는 학문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또 지부 활성화를 위해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학회 자체 내에 있는 구강암연구소, 뼈은행 실행위원회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구강암연구소의 경우 구강암에 대한 일반인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 뼈은행 실행위원회 역시 앞으로 치과의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대외적으로는 2017년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한일 공동학회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의 2011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서 주최해 진행하게 되며 ‘Cancer Reconstruction, TMJ, Implant’를 주제로 열린다.21일 첫날에는 구연발표와 함께 김진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가 구강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Dr. Matthew Hanasono가 구강암환자의 재건술에 대해 강의한다.22일 강의는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 강의가 집약돼 있다. 오전 세 개의 특강과 재건술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 1, TMJ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 2가 연이어 진행된다. 심포지엄 1에서는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와 Dr. Matthew Hanasono, 대만의 Dr. Fu-Chan Wei가 각각 구강암 환자의 재건술에 대한 각자의 임상 술식과 케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심포지엄 2에서는 정훈 원장(정훈치과), Masashi Sugisaki 교수, 문영래 교수(조선대 약대), 김형곤 교수(연세치대 구강외과)가 TMJ 환자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외과적 술식과 약물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함께 주최한 ‘사체해부연수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사체해부연수회는 그 역사만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총 64명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에서 참가한 치과의사는 5명이다.연수회는 첫날 사체해부에 대한 14명 강사의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12일과 13일에는 직접 사체해부를 통해 구강암 환자의 재건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총 16구의 카다버를 이용해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주로 신체의 다른 부위 조직을 이용한 악안면 재건술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연수생들은 인체 조직에 대한 이해와 함께 좀처럼 접하기 힘든 실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연수회를 준비한 구강외과학회 김경욱 이사장은 “최근 들어 구강암 시술이 구강외과와 이비인후과 간의 영역 갈등으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연수회를 통해 구강외과에서의 구강암 시술에 대한 수준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구강암 치료는 이비인후과에 비해 구강외과의 수준이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