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가 ‘하악 열성장 또는 과두흡수 환자의 악교정수술’을 주제로 개최한 6월 월례 학술집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1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학술집담회에는 허종기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허 교수는 근골격계 장애의 관점에서 바라본 턱관절 장애 및 인공턱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2시간여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고, 70여 회원 및 청자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활발한 질의로 분위기를 달궜다. 허 교수는 “하악과두 및 하악지 열성상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턱관절증은 관절자체뿐만 아니라 저작근, 교합 등 다양한 요소가 원인이 되므로 치료 시에도 복합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원활한 치료에 있어 근안정위(Myocentric)를 재현함으로써 과도한 근긴장성을 줄이고 근골격계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파노라마 사진 등을 통해 양악수술 후 부작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주며 “진단 및 치료계획수립 단계에서 환자의 케이스에 가장 적합한 술식을 신중히 선택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중들은 “매월 강연과 토론을 겸하는 개방형 학술집담회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2박 3일 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2012년 제5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영욱)이 주관해 치러졌다. 특히 강릉원주치대 구강외과학교실은 이번에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주관해 학회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김명진 이사장은 “의국원이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한 박영욱 학술대회장을 비롯한 강릉원주치대 구강외과학교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강릉원주치대로서는 처음으로 주관한 학술대회였지만, 그 내용은 양적·질적으로 역대 어느 학술대회에 못지않게 훌륭했다는 평가다. 포스터 및 구연 발표에서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출품작을 선보였고, 해외 많은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가해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과 관련한 최신의 지견을 다양하게 펼쳤다.박영욱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Current OMFS Controversy’라는 테마로 준비한 만큼 구강악안면외과 및 연관 학문 제반에 걸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며 “특히 이번 학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가 다음달 26일 부산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대강당에서 ‘2012년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악교정 수술 및 안면 윤곽술의 최신 지견’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악교정 수술에 대한 최신의 흐름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일부 성형외과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악교정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집담회는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동아의대 김철훈 교수가 ‘Esthetic genioplasty with other bone surgery’ 주걱턱 환자의 안모 개선의 최신 지견을 펼친다. 이어 김용덕 교수(부산대치전원)가 ‘Considerations for Esthetic Orthognathic Surgery’를 통해 악교정 수술 시 환자의 상태나 환경 등 다양하게 고려해야 할 점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 밖에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전원)가 ‘Mandible angloplasty Zygoma reduction surgery’를 다룬다.한편 안모 개선을 위한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코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여환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치과대학 및 유관 학회 측에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구강외과의사에 대한 대책 촉구’를 발송하고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구강외과 의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치과계 신문에 수차례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성형외과에서 구강악안면외과적 수술을 집도하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제재와 선도의 분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임기 동안 추진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구개협의 역할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는 이의 없이 승인됐다. 이진규 감사는 “구개협의 정회원 기준에는 미달하더라도 국내 구강외과의가 늘어난 점은 기쁜 일이고, 이와중에 성형외과로 취직하는 구강외과의도 함께 늘어난 점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강외과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임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꾸준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학술 활동을 통해 질적인 발전을 견지할 것을 주문했다. 임원개선도 있었다. 신임 회장에 당선된 이용찬 원장(베스티안 병원)은 “회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오는 6월 17~1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22회 일본악변형증학회 학술대회 참가자 및 연제를 모집하고 있다.악성학회는 자매결연 중인 일본악변형증학회와의 학술교류 차원에서 오는 6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에 이번 학회에 관심있는 회원 및 학회에서 발표를 원하는 이들의 연제를 모집중이다. 연제는 오는 9일까지 마감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와 대한구강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가 공동 주최한 Dr. Wolford 초청 특별강연이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Class II high angle의 수술교정, 재발 방지를 위한 TMJ 술식’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340명이 넘는 인원이 강연에 집중했다. 1976년 처음 시행했다는 ‘class Ⅱ counterclockwise maxillo-mandibular rotation surgery’와 1992년부터 시술해왔다는 ‘TMJ surgery combined orthognathic surgery’가 이번 강연의 핵심이었다. Dr. Wolford는 턱관절 질환이 동반돼 있는 Class II 수술에서 심미적이고 재발되지 않는 안정적인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20년 넘은 다양한 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상악 교합평면의 ccw rotation은 매우 안정적이다 △턱교정수술만으로는 TMJ problem을 개선할 수는 없다 △ 턱관절 질환이 동반돼 있는 경우에는 턱관절속의 disc를 제 위치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와 대한구강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가 세계적인 턱교정수술의 대가 Dr. Wolford 초청 ‘Class Ⅱ surgery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2권의 치의학 교과서를 저술하고 180개가 넘는 턱교정수술 관련 문헌을 발표한 바 있는 Dr. Wolford는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는 구강외과의사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14일 연세치대 강당에서 개최되는 특별강연은 ‘High angle 혹은 개방교합을 동반한 2급부정교합의 수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이튿날인 15일에는 대한턱교정수술학회 2012년 동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8시간에 걸쳐 2급부정교합 수술과 관련한 진단과 철학, 그리고 안정성에 대한 Dr. Wolford의 강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골격성 2급 부정교합에서 종종 발견되는 턱관절의 병변과 관련한 수술 이후 relapse와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최신의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문의 : 02-555-8126~7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제25차 인정의 자격시험이 지난 10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치러졌다. 악성재건학회가 1991년 인정의제도를 도입·시행한 이래 25번째를 맞은 이번 인정의 자격시험에는 총 82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응시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차 필기시험, 2차 구술시험을 거쳤다. 기준에 미달한 1명을 제외한 81명이 합격해 인정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자격시험의 수석은 총점 91.65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세치대 박경란 선생에게 돌아갔다. 악성재건학회는 2012년 학회 총회에서 박 선생을 최우수 전공의로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舊턱교정연구회)와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가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14, 15일 Texas AM대학교 Health science center 및 Baylor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의 clinical professor로 활동하고 있는 Dr. Wolford의 초청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Dr. Wolford는 2권의 치의학 교과서를 저술하고 180개가 넘는 턱교정수술 관련 문헌을 발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학술발표를 해온 구강외과의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에서 Dr. Wolford는 2급부정교합과 악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1월 14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는 ‘High angle 혹은 개방교합을 동반한 2급부정교합의 수술’을 주제로,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는 ‘2급부정교합의 수술에 관련된 진단과 철학 그리고 안정성’에 대해 8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도 점차 수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2급 부정교합의 교정과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수술 이후 나타나는 relapse와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50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교수, 개원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학술대회는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전공의를 위한 교육강연 등이 펼쳐졌는데, 3개 심포지엄에서는 턱얼굴 변형증 치료에 있어 외과와 교정의 협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지난 18일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황순정 교수(서울치대)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그리고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연자로 나서 ‘Stability after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심포지엄 2에서는 정연수(연세치대), 권대근(경북치대), 백승학(서울치대) 교수와 일본의 아키라 와타나베 교수가 강연했다. 주제는 ‘Orthognathic surgery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로 삼아 마찬가지로 외과와 교정의 협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19일에는 ‘Rotation of occlusal plane-clockwise rot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017년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회과학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20차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이하 학회) 기간 중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이 터키의 이스탄불을 만장일치로 누르고 2017년 개최를 확정지었다.김경욱 유치위원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학회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며 “4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서울 유치를 결정지었다, 유치위원장으로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3차 학회는 이태리 로마,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싱가폴, 한국 등 총 5개국이 개최를 신청했다. 지난 9월 중순 미국, 영국 등이 주축을 이룬 8인의 보드 미팅에서 서울과 이스탄불이 최종 2개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최종 개최지 선정은 칠레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경 21명으로 구성된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진행, 서울 유치가 만장일치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 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김 유치위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이하 악성재건학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50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학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며 학술대회장은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맡았다.이백수 학술대회장은 “제50차 학술대회를 경희대학교에서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날 악교정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과거에 비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50 years of footprint for cranialfacial Deformities-Evolution for future perspective’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턱얼굴 변형증과 이에 관련된 병증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식 공유 및 소통을 위한 멋진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술 교정, 악교정 수술의 stability, sleep apnea 등 최근 많은 논
서울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팀(이승호, 김준영)이 포항공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악안면부의 복잡한 골 결손부 재건시 기존의 단순한 형태(파우더, 블록)를 가진 골이식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결손부 맞춤형 삼차원 이식재의 시험 개발에 성공했다.이부규 교수팀은 “이번에 개발된 이식재는 생체 흡수성으로 환자의 3D CT 데이타를 이용해 개개 결손부에 맞춰 큰 부피로 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세포와 성장인자를 전달할 수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미래의 골이식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금번 연구의 개념 및 결과는 생체재료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impact factor 7.88)에 발표됐으며, 현재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학주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가 한 지붕 두 가족이 됐다. 양 학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169호에 공동 사무실을 운영키로 하고, 합동 개소식을 가졌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학회가 사무실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학술정보나 활동에 대한 교류, 회무 및 사업진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합동개소식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임원 및 남일우·이희철 고문, 대한치의학회 김경욱 회장 등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최근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여환호·이하 구개협)가 “치과병의원에서 하는 턱수술은 아름다운 외형뿐 아니라 턱, 구강, 안면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충분히 고려한 수술을 시행합니다”라는 문구로 치과계 전문지에 광고를 진행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이지만 여전히 관심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다. 구개협 이진규 홍보이사는 “일반 환자들은 물론 치과의사나 진료스탭 등 치과인들조차 턱수술이 치과의 영역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과의 영역이 성형외과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부정교합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또는 미용을 목적으로 턱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구강외과로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상 또한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치과계 내부 홍보에 주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과는 여전히 성형외과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대국민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의료계는 양-한방, 치과를 막론하고 영역 넓히기에 한창이다. 의과의 경우 환자들에게 인기있는 클리닉은 전문과목의 구분없이 생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