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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인정의 8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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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자격시험, 연세대치과병원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제25차 인정의 자격시험이 지난 10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치러졌다.


악성재건학회가 1991년 인정의제도를 도입·시행한 이래 25번째를 맞은 이번 인정의 자격시험에는 총 82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응시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차 필기시험, 2차 구술시험을 거쳤다. 기준에 미달한 1명을 제외한 81명이 합격해 인정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자격시험의 수석은 총점 91.65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세치대 박경란 선생에게 돌아갔다. 악성재건학회는 2012년 학회 총회에서 박 선생을 최우수 전공의로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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