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6월 5일, 하늘반창고 봉사단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기부한 의류·잡화·서적 등 기증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거리 공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온라인 홈쇼핑을 통해 셀프 치아교정 키트를 구매, 직접 교정을 시도하다 질식사할뻔한, 웃지못할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홍콩의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석고를 이용해 치아 교정기를 만들고 이를 직접 구강에 부착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 여성은 바쁜 직장 업무로 치과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치아 교정기 키트를 구매했다는 것. 이 키트는 본을 스스로 떠서 이를 교정기 제작 업체에 보내주는 방식이다. 이 키트는 퍼티를 사용해 본을 뜨고, 그 본에 석고를 부어 굳혀야 하는데, 퍼티 대신 석고를 바로 입안에 넣고 본을 뜨려다가 석고가 입안에서 굳어버렸다. 석고를 스스로 제거할 수 없었을뿐만 아니라 말도 못할 정도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까지 빠지게 됐다. 당시 의료진에 따르면 석고가 굳어 입이 거의 막힌 상태였고, 모든 치아가 석고로 덮여 있어 구강조직까지 손상될 정도로 매우 위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셀프 치아교정 키트가 우리나라 돈으로 6,000원 정도에 유통되고 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약 533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까지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노인세대는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누적돼 더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는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이 되므로 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담배를 제조·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은 담배회사가 이제는 흡연피해 기금 조성 등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범국민지지 확산과 담배의 해악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치과병원과 명동 포스트타워 앞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아 모형인 덴티폼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명동 포스트타워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된 ‘구강보건의 날’ 행사 부스에 참여해 구강위생용품을 이용한 틀니 관리 방법 및 주의 사항, 무료 구강검진, OX 퀴즈,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법을 홍보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삶의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22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를 열고 ‘과잉 우려 큰 비급여에 대한 적정 관리체계 신설’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의료체계 왜곡 및 환자 안전에 문제를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일부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해 가격 및 진료기준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 ‘비급여 적정관리 혁신방안’을 통해 적정 관리체계 신설을 발표한 바 있고,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에 대해 ‘관리급여’로 조정해 가격-급여기준을 설정, 95%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관리급여의 선정과 관리 절차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관리급여 대상은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 등을 통해 비급여 항목별 진료비·진료량 및 증가율, 가격편차 등을 모니터링하고, 비급여관리 정책협의체를 통해 치료의 필수성, 사회적 편익, 재정적 부담 등을 반영해 관리급여 항목을 선정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의료계, 환자·수요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협의체 평가 후 건정심을 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국민 의견수렴을 거친다. 내년 3월 27일 본 시행을 앞두고있는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지역사회에서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법이다. 입법예고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는 대상자 선정과 종합판정 및 평가,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명시됐다. 먼저, 돌봄통합지원 대상자는 노쇠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자, 심한 장애로 등록한 장애인으로서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이 필요하다고 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자다. 이 외에도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통합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을 복지부장관과 사전협의해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지역계획 수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봄날 햇살을 만끽하는 ‘봄날 트래킹’ 행사를 개최했다.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70여명은 이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부근 은평 둘레길 시작점에 모여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서울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참석해 은평구회 회원들과 트래킹을 즐겼다. 은평구회는 지난 2023년 봄날 체육대회를 대신해 관내 둘레길을 돌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봄날 트래킹 행사를 진행해왔다.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은평구회는 타 구회의 부러움을 살 정도록 회원 간 단합과 친목도가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회원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봄, 가을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사태 이후 2023년에 처음으로 봄날 트래킹 행사를 가졌는데,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올해 3번째 이어진 이번 행사에도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산책과 오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매우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은평구 회원들과 함께 봄날 트래킹에 나선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에 대한 당선무효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는 6월 12일(오늘) 오전 10시 '제33대 치협 회장단선거 당선무효소송' 선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23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3인이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한 지 2년 여만이다. 원고 3인(김민겸·장재완·최치원)은 “박태근 당선인이 특정 언론과 결탁하거나, 현직 협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치협 기관지를 통해 선거운동을 했고, 선거인에 대한 직접적인 문자 발송을 통해 선거관리규정과 가이드라인 등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면서 소를 제기한 바 있다.
訃 告 본지 초대 편집인인 손창인 前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가 6월 10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손창인 前 공보이사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제29대 안박 회장 시절 공보이사로 재임하며, 1993년 9월 25일 타블로이드 판형의 서치뉴스(現 치과신문) 창간을 주도하고 치과 전문언론 문화 발전 및 대회원-대국민 홍보사업에 주력했다. 고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마포구에서 개원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치과신문 제531호(2013.02.25.)부터 제759호(2017.12.28.)까지 108회 동안 ‘손창인 원장의 사람사는 이야기’를 연재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빈소 :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5년 6월 12일(목) 오전 8시 20분 ○ 장지 : 소망교회수양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2025 전남 치과인의 날 학술대회’를 오는 6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The Future is in the Past(Revisiting Traditional Knowledge to Shape the Next Era of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및 로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술대회, 회원 구연 경연, 치과기자재전시회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김준용 원장(청주 올바른치과)의 ‘덤핑 치과를 이기는 예방치과 전략’ 강연과 임진수 원장(순천 미르치과)의 ‘디지털 데이터 기반 통합진료 전략’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박찬 교수(전남치대)의 ‘디지털 시대의 총의치: 새로운 가치과 미래 전망’, 김도영 원장(서울 김&전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주위염 효과적인 비외과적 치료법’, 곽영준 원장(서울 연세자연치과)의 ‘치아우식증과 균열의 진단 및 치료’, 송주헌 교수(조선치대)의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교합채득, 정밀도를 높이는 기본 활용 전략’ 강연이 오전에 편성됐다. 오후에는 신윤민 과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5월 21일 부산진구 초읍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67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치아동 후보 학생들과 보건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정태성 교수(부산치대 소아치과)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10명의 치과의사로 구성된 전문 검진팀이 구강검진 장비인 ‘큐레이뷰 프로’를 활용해 정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사전에 신청한 부산광역시 내 초등학교 5~6학년 110여명을 대상으로 1·2차 검진을 거쳐 총 20명의 수상자(건치아동 10명, 모범상 10명)를 최종 선발했다.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은 6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초청, 수상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날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의 치아관리법에 대한 정태성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구강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학생들과 학생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술쇼를 진행하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 계몽 활동에 나섰다. 광주지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5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5월 초·중학생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광주지부는 170여 개의 응모작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 20여 점을 포함한 총 47점을 치과병원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전시회 개막식은 유관단체 내외빈들과 광주지부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커팅식 이후 글짓기 심사위원장인 국중기 교수(조선치대)와 그림 및 포스터 심사위원장인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학예연구실장의 안내로 공모전 작품 등을 감상했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초·중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미소를 지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최진영·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5월 28일 후원회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1년에 한 번 감사 후원의 밤을 통해 일웅봉사회와 함께 하는 의료진, 후원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1년간 어떤 일을 했는지 후원자들에게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키르기즈스탄 진료봉사를 시작했고, 올해도 6월 키르기즈스탄, 11월 말 베트남 봉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국내 환자 2명에 대한 수술지원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진료봉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됐으며, 현지에서 특별한 세리모니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웅봉사회는 이날 신흥 이용익 회장과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 대주식품 이정수 대표를 후원이사로 위촉해 관심을 모았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그동안 치과의사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 가운데도 후원뿐 아니라 일웅봉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이용근·이하 전북치대동창회)가 주관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및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 18일 전북 익산 마동과 중앙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 약 230여명이 참가했다. 각 치대별로 금배부(5복식)와 은배부(3복식)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여자부는 복식으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치과의사 테니스대회는 이번이 13회째로, 코로나 사태 이후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치대동창회는 테니스에 열적을 갖고 있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북치대동창회 이용근 회장은 “출신 학교를 초월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의 장을 펼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문들을 위해 총동창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금배부 우승은 연세치대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전남치대가 차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매·장기요양 대상자 및 고령 장애인을 위한 공공 구강돌봄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서울특별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에서 구강보건실 개소식과 함께 ‘공공치과병원 설립 촉구 공동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 (재)돌봄과미래 김용익 이사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남부요양원 한철수 원장은 “노인의 구강건강은 치아 관리 차원을 넘어 삶의 질 전반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그동안 소홀했던 영역에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마련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개소한 구강보건실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치위협의 인력 지원 아래 매월 2회 운영되며, 정기 검진과 보호자 상담, 외부진료 연계를 통해 어르신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재)돌봄과미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치매가족협회 △스마일재단 등 5개 단체가 공공치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협약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