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 등 단체와 간호대학생들과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수진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간호사 취업절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고, 병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간호사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충실히 준비해온 간호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임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실업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간호대 정원은 최근 2008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는데, 최근 의료대란으로 병원들이 간호사 취업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해 간호사 취업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작년 말 기준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신규간호사 채용을 실시한 의료기관은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자율응답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2025년 간호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2023년과 2024년 약 80%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 34%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에 나선 최민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월 6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신년 리셉션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서 및 개인 포상, 장기근속 포상, QI 경진대회 포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현철 원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부산대치과병원이 더욱 발전해 모든 구성원에게 자랑스러운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법의료광고를 하거나 다른 치과의사의 치료법을 비방하는 영상을 게시한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판사 나상아)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48)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월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균열 치아, 금 간 치아는 오진이다. 신경치료 할 필요 없다’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게재 금지하라는 지자체장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3년 4차례에 걸쳐 자신의 광고 영상에 다른 치과의사가 치료법을 설명한 영상을 편집해 넣은 뒤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시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법의료광고를 하고, “환자들에게 치아를 잃을 수 있다는 공포심과 과장을 심어줌으로써 크라운을 씌우려고 하는 의도가 강하다” 등 다른 의료인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 영상을 올렸다. 재판장은 “A씨가 다른 치과의사를 비방하는 광고를 했다는 내용 등으로 2022년 이미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을 저질렀다. 삭제·
오 헨리(O.Henry)의 1905년 작품인 ‘마지막 잎새( The Lat Leaf)’는 너무 잘 알려진 단편 소설이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아파트에 사는 무명의 여류화가 존시는 심한 폐렴에 걸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의사는 이대로는 그녀가 생존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환자 본인의 의지가 있더라도 쉽게 낫질 않는데, 삶에 대한 의지가 없어 자포자기한 것 같다고 말한다. 존시는 창문 너머 담장에 있는 담쟁이덩굴 잎을 보며 그 잎이 모두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래층에 사는 원로 화가인 베어먼은 언젠가는 걸작을 그리겠다고 장담하면서도, 오랜 기간 어떠한 그림도 남기지 않았으며 술만 마시면 남을 비방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위층에 사는 존시가 잎이 떨어지면 죽을 거라는 소문은 들었지만, 베어먼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린다. 심한 비바람이 밤새 불던 어느 날 아침 담쟁이덩굴은 마지막 잎새만이 남았다. 그다음 날 밤에도 심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마지막 한 장 남은 잎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본 존시는 삶의 희망을 되찾게 된다. 사실 마지막 남은 잎은 베어먼이 담장에 붓으로 정밀하게 그린 것이었다. 사다리를 타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1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비급여는 급여와 달리 완전한 자율영역이었으나 필수의료 기피, 과잉남용 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비급여에 대해 정부가 왜 직접 관여하는 것이냐”, “보험사 이익을 대변하고 소비자를 죽이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집중관리 필요한 비급여는 ‘관리급여’로…본인부담률 90~95% 적용? ‘비급여 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토론에서 주목을 끈 것은 바로 ‘관리급여’의 신설이다. 발제에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남규 비급여관리실장은 “비급여 과잉팽창은 우리나라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비급여와 급여의 구분이 애매한 것이 많고 비급여가 얼마나 많은지 확인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꼭 필요한 치료는 일정기간 선별급여 운영 후 평가를 거쳐 급여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본인부담률을 높인 상황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100주년조직위)는 지난해 12월 30일 100주년 기념행사 홈페이지(www.kda100.or.kr)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대회 홈페이지(www.kda100.or.kr→등록→사전등록 및 조회)와 신흥 DVmall(www.dvmall.co.kr→E-Ticket Zone→세미나 등록권)에서 동시에 오픈해 회원들의 등록 편의성을 제고했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사전등록 기준 치과의사 8만원(현장 12만원), 전공의/군의관/공보의 7만원(현장 9만원), 치과대학생 3만원(현장 동일),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일반인 6만원(현장 8만원)이며, 외국인 치과의사는 USD 120(현장 USD 150), 진료스탭은 USD 80(현장 USD 100)으로 책정했다. 단, 회비미납 3회 이상 치과의사는 사전등록 40만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지난해 12월 13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종 초대 이사장, 조규성 前 이사장, 연세대학교 손흥규 前 부총장,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신흥 이용익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박영국 이사장은 “2024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44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들에게 총 9,000만원의 연구 발전비를 지원했다”며 “2025년에는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 연송치의학상 포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 개최될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총 1억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치의학 교육계에 있는 모든 분들이 교육을 통해 훌륭한 치과의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를 많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도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월 3일, 서울 한식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고, 서울시의 지원 아래 더욱 풍성한 행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서울지부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기존 행사보다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사전 콘텐츠로는 온라인 퀴즈 대잔치, 치아 그리기 대회와 함께 신규 콘텐츠인 4컷 이미지 공모전을 확정했다. 굿즈 제작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머그컵 △아크릴 키링 △마우스 패드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제안됐으며, 차기 위원회에서 최종 디자인 및 물품을 결정하기로 했다. 제작 굿즈는 행사 현장에서 배포, 참여자들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출시 2년 만에 350만정 판매를 돌파한 건강기능식품 ‘오스타민D’가 덴올 라이브쇼에서 판매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1월 14일 설 특집 1탄으로 오스템의 오스타민D를 단 하루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관계자는 “오스타민D는 우수한 제품 효능과 다른 치과와 차별화를 둔 마케팅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치과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치과 원장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오스타민D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두 가지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 먼저 오스타민D(30정) 100박스 구입 시 28% 할인된 특가에 판매하며, 뷰센 여행키트 5개와 오스템 마스코트 레오거 인형 1개로 구성된 추가 구성품까지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모션으로 오스타민D(30정) 200박스 주문 시에는 29% 할인한 특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뷰센 여행 키트 10개와 인형, 마우스 패드, 사각 손거울, 미니휴지 통 등 레오거 굿즈 4종도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12월 14일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면 17일까지 배송을 받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ad.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윤홍철·이하 동문회)가 지난 이정욱 前회장 집행부에서 진행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50년사’ 발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정식판을 발간 동문들에게 배포했다. 동문회는 김지학 동문을 위원장으로 50년사편찬위원회를 구성, 1년여간의 준비 끝에 50년사 발간을 마무리지었다. 1915년 치과의료선교사 Dr.William J Scheifley가 당시 치의학의 불모지였던 한반도에 서양 치의학의 초석을 다지고, 그로부터 50여년 후인 1968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설립됐다. 김지학 편찬위원장은 “1974년 첫 졸업생 18명이 배출됨으로써 연세치대 동문회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고, 지난 50년간 동문 3,471명을 품은 동문회로 성장하면서 모교와 동문들의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해 왔다”며 “동문회 창립 50년을 맞아 동문회의 역사를 정리해보는 것은 결국 동문들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재보고 향후 100년, 200년 동문회의 발전 방향에 더 많은 동문 사랑을 기대해보기 위함”이라고 편찬사를 통해 밝혔다. 또한 “동문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연세치대 동문회의 역사라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전년대비 0.8%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원의 보장률은 36.3%로 전년대비 2.0%p 상승했고, 치과병원은 25.4%로 전년대비 1.4%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진료비는 약 133조원, 보험자부담금은 86조3,000억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5,000억원, 비급여진료비는 20조2,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요양기관 종별로 구분해보면 요양병원과 약국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급 이상에서는 전반적으로 비급여가 증가하면서 보장률은 전년대비 1.0%p 감소한 68.6%를 기록했다. 50.2%의 보장률에 그친 병원급은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내강 주사 등 신규 비급여가 발생한 것이 보장률을 낮추는 원인이 됐다. 의원급은 전년대비 3.4%p가 감소한 57.3%의 보장률을 나타냈다. 독감 치료주사 및 호흡기질환 검사 비급여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중증·고액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소폭 상승했고, 아동(0~5세)과 노인(65세 이상) 모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해 12월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평가지표가 신설된 가운데, 치과계에서는 ‘장기요양 구강관리 대책위원회(이하 장구위)’ 구성과 본격적인 활동 소식이 이어졌다. 장기요양기관 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적절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요양원 종사자 대상 반기별 교육 △구강용품 관리 △치과 문제 입소자의 진료 연계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치매장기요양안심치과네트워크’ 설립을 목표로 장구위가 구성됐다. 교육의 세부 커리큘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강사자격 요건을 명확히 하는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요양보호사 교육과 건강보험 연계 구강관리프로그램을 포함한 구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월 중에는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방향성을 논의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장구위는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의 ‘디오나비’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누적 식립 100만 홀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한 ‘디오나비’는 이번 100만 홀 달성으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디오나비’는 출시 초부터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앞세워 업계를 새롭게 정의해왔다. 특히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 기술을 적용해 드릴링 과정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치과의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0.01㎜의 최소 공차를 실현한 가공 기술은 정밀한 임플란트 식립을 가능하게 했으며 어려운 발치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해왔다. 또한 치은 두께, 인접 치아 간섭을 고려한 Offset System 적용으로 임상 적용성을 높였으며 상악동, 무치악 케이스 등 까다로운 증례에도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디오나비’는 출시 초기 연간 4,000홀 식립에서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 연간 14만 홀 이상의 식립을 기록하며 30배 이상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조진영·이하 경교회)가 지난해 12월 14일 토즈 강남컨퍼런스센터에서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학술집담회에는 김수정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서 ‘How to identify and treat orthodontic patients with sleep disordered breathing?’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수정 교수에 따르면 Sleep disordered breathing(SDB)은 단순히 수면의 질 저하에 그치지 않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질환이다. 김수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교정과 초진환자들 중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감별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수면 및 호흡문제를 모두 고려한 교정치료 계획 수립 및 다학제적 진료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교수는 “교정치과의사들도 SDB 환자들을 감별해 내고, 정확한 평가 및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phenotype별로 구분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분류 후에는 교정치료만으로 해결할지, 다학제적 의뢰를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다.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재부가 공시한 ‘2024년 4분기 공익법인 등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舊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정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대여치는 학술, 봉사, 멘토링 및 장학사업, 보건정책분야 연구, 여성단체 연대 등 각종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부금 모금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과 법인이 대여치에 후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법인은 소득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전액, 개인은 소득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여치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장소희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 대여치가 더욱 풍성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장소희 회장은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대여치 활동의 폭이 보다 넓어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