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 제7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6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원분회는 이번 총회에서 민봉기 신임회장의 취임을 알렸다. 민봉기 신임회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예산으로 고민이 많지만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35대 집행부 임원진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윤표 회장은 “지난 2년간 수원시치과의사회 위상 확립과 회원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업무를 수행하며 전력을 다했다”고 회고하며 신임 집행부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연회비 인상의 건이 승인됐다. 수원분회는 3월부터 10% 인상된 회비가 부과되지만, ‘회비 조기납부 할인 이벤트’를 기획·운영해 상반기 납부 시 기존과 큰 차이가 없도록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불법의료광고 척결을 위한 지부 신고 프로세스 구축의 건 △회원 치과 내 의료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의료기관 선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수원분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55대 학생회가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치과병원 강당과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4년도 치과대학 새내기 배움터를 진행했다. 신입생들의 친목모도와 치과대학 생활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 75명과 재학생 70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정종혁 학장, 최병준 치의학과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이재형 담임교수, 노대현 치의예과장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는 △연구실 안전교육 △폭력예방교육 △OT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숙소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치과대학 교육과정, 수강신청 등의 정보를 담은 학과생활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치과대학 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동아리소개제가 열렸다. 통기타 동아리 ‘애야라시’, 밴드 동아리 ‘몰라스’ 등 5개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이 한 시간 가량 이뤄졌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새내기 배움터는 신입생들에게 치과대학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단체행사다. 별다른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게 협조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발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 초안에 환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초안에는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이 범한 업무상과실·중과실치상죄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 제기가 불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중상해의 경우 필수의료행위에 한정해 이 같은 특례를 적용했으며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의 필수의료행위 중 사망사건에 대해선 임의적으로 형 감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3월 4일 성명을 통해 “환자와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의료인 특혜법’”이라고 비판했다.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이 입증 책임의 전환도 없이 중상해·사망·중과실 등 광범위한 의료사고에 특례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 환자단체연합은 “정부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을 만들 때 참고한 것으로 알려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경우 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위헌 논란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인정된 이유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교통사고 관련 입증책임 전환이 규정됐기 때문”이라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참고했다면 당연히 의료사고 관련 입증책임 전환 규정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어떤 법률에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돌봄에 대한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을 강화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지역돌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돌봄법 주요 내용을 보면,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기반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전담조직의 설치·운영,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인력의 양성, 전문기관의 지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대표 발의한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정법률안인 지역돌봄보장법안을 대표발의,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2년 후 시행될 예정”이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과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와 요양·돌봄을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욕구 중심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불필요한 병원 입원과 시설 입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부의 유례없는 의대정원 대폭 확대 정책 발표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는 등 의료대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 세계의사회(WMA)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대한의사협회 등 한국 의사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WMA 측은 ‘(한국) 정부가 초래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의사협회를 굳건히 지지한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정부가 의과대학생 정원을 대폭 늘리겠다는 일방적인 결정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시행되면서 의료계는 혼란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WMA는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의사들이 정책에 저항한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 집단과의 충분한 협의와 합의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비롯한 의사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평화롭게 자신의 권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개인 사직과 휴학을 강제적으로 막는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인 인권 침해로 국가적인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WMA 루자인 알 코드마니 회장은 “한국 정부가 조치를 재고하고 의료계에 부과된 강제 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의, 인권, 윤리적 의료의 원칙은 협력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의사의 권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월 29일을 복귀시한으로 못박았던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에 대해 무더기 면허정지를 예고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복지부는 50개 수련병원을 현장점검하고 미복귀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1차 통보대상은 7,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전체 미복귀 전공의는 1~4년차 전체 전공의 9,970명의 90%가 넘는 8,983명에 달하는 상태다. 또한 복지부는 “주동세력을 중심으로 경찰고발도 하겠다”면서 “직업적, 윤리적 책임을 망각하고 법적 의무조차 지키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결집력을 보였던 의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과 강압적인 협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궐기대회에는 의협 추산 4만명, 경찰 추산 1만2,000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이후 정부가 발표한 의대 수요조사에서 전국 40대 의대에서 3,401명 증원을 요청했다는 발표에 이제는 동맹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신청이 3,40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복지부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 8교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교 565명 등 수도권 대학에서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교에서 2,471명의 증원을 신청, 전체 수요 중 72.6%를 차지해 지방 대학들의 증원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각 대학이 2025년 증원 가능하다고 회신한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사전조사 결과 의과대학 운영 40개 대학은 올해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의 증원이 가능하다고 회신한 바 있다. 정부는 각 대학의 정원 신청 결과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교수들의 분노와 절규가 담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본부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의대정원 증원안을 정부에 제출하는 만행을 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4년 3월, 전국 시도치과의사회(이하 지부) 및 공직치과의사회(이하 공직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시즌이 도래했다. 지난 2월 시군분회(구회) 총회를 마친 치과계는 3월 전국 지부 총회, 4월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다. 3월 전국 지부총회는 경남지부(회장 박성진)가 오는 9일 오후 4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출발을 알린다. 3월 16일에는 강원지부(회장 김성민)가 오전 11시 30분에 웰리힐리파크에서, 경북지부(회장 염도섭)가 오후 6시에 대구 인터불고호텔, 제주지부(회장 장은식)는 오후 4시 지부회관에서 각각 총회를 개최한다. 3월 넷째 주에는 19일 오후 7시 부산지부(회장 김기원)가 지부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며, 같은 시각 대구지부(회장 박세호)는 호텔라온제나에서 대의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3월 20일에는 인천지부(회장 강정호)가 오후 7시에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총회를 준비 중이며, 같은날 오후 7시 30분에는 충남지부(회장 이창주)가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총회를 갖게 된다. 3월 21일 오후 7시30분에는 울산지부(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1회 모어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과 치과의사 회원 2,557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해 총 29권을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송언의 모어덴 운영자는 “모어덴 올해의 책은 이번 첫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치과계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치과계 학술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어덴이 분야별로 선정한 올해의 책은 다음과 같다. △보철 :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월간치과계/조리라), <가철성 보철의 개념과 임상지침>(도서출판웰/이근용), <실력향상 치관수복(상)>(한국퀸테센스출판/김형섭,배아란, 우이형 역),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도서출판웰/한금동, 최진 역 ), <접착치의학>(군자출판사/이승민 외 역), <하악 총의치 흡착 테크닉 The professional>(한국퀸테센스출판/노관태, 장세원 역), <Prosthodontics 명불허전(名不虛傳)>(월간치과계/이양진) △엔도/보존 : <근관치료 아트라스>(덴탈위즈덤/이승
제28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 2024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이사인 필자는 SIDEX 홍보본부장 자격으로 신동열 부회장(SIDEX 조직위원장), 김석중 치무이사와 함께 참관단으로 참석했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 중 하나인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를 대표하는 금융과 경제의 도시로 인구도 가장 많다. 2000년 이후 ‘다운타운 두바이’라는 혁신적인 초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세계 최고층 부르즈 할리파 빌딩과 인공섬 팜 아일랜드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여러모로 SIDEX와 비교되어 온 AEEDC Dubai는 초창기엔 SIDEX가 벤치마킹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SA)을 넘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로 거듭났다(독일 IDS는 격년 개최). AEEDC Dubai 2024는 ‘Leading the Dental World into the Future’란 슬로건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가 지난 2월 17~18일 양일간 개최된 ‘제32차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회장 시모노 준지)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0년 경북지부와 교류를 시작한 이후 25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과 8명의 임원진이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YESDEX 2023’에 참석해준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에 대한 답방이었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양 단체의 교류가 단절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오는 데에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바탕으로 처음 교류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학술·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스포츠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잘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YESDEX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엽)가 행사 대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착수했다. YESDEX 조직위는 지난 1월 3일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마이스산업연구원과 행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올해 YESDEX 주최지부인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 강경동 회장과 이상엽 조직위원장, 이충주 사무총장, 노량석 학술본부장, 조재형 전시본부장, 대행업체인 마이스산업연구원 김한수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행사 기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 협력함으로써 YESDEX의 성공적인 운영모델을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울산지부 강경동 회장은 “올해 13회를 맞이한 YESDEX가 최상의 파트너를 선정한 만큼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YESDEX 2024는 울산지부 주최로 오는 11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 보다 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장애인 치과 처치 수술료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확대’를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치과치료에 어려움이 큰 중증 장애인 환자의 진료권을 두텁게 보장해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처치·수술료 장애인 가산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가산율을 3배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경우, 행동조절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치과 처치·수술료의 중 17개 항목에 대해 100% 가산을 적용 중이나, 중증 장애인 환자들이 치과에서 보다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가산 항목을 88개로 대폭 확대하고, 가산율을 3배 수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항목 및 가산율 확대를 통해, 중증 장애인 환자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이 확대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이번 결실을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이 낮아지길 바란다. 앞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의 활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집행부가 상정한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집행부의 임기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 정관 제17조에 △집행부 임기 시작은 4월 1일로 한다 △임시대의원총회를 거쳐 보궐로 선출된 집행부는 선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더불어 대의원총회의 소집 근거를 규정하고 있는 정관 제24조 1항에서 총회 개최일을 2월에서 3월로 개정했다. 감사선거에서는 최정필 수석감사(대전)와 서정준 감사(전북), 최석봉 감사(광주) 등이 선출됐다. 각 지부 대표 1인이 참여하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배수공천을 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총 6명의 감사후보를 추천했으나 후보자의 불참 및 자진사퇴 등으로 최정필, 서정준, 최석봉 후보만이 남게 됐고, 찬성 71표(반대 35)를 얻어 이들의 감사선출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부산회의 ‘전국회의 회비 단일화 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현재 기공계의 경우 각 시도지회 회비에 편차가 존재하는데 일각에서 회비가 낮은 지회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최근 3년간(’20~’22년) 의료방사선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을 적용한 결과치다. 해당 기간 중 전국민이 이용한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2020년 3억800만여건, 2021년 3,300만여건, 2022년 3억5,200만여건으로, 3년 새 약 1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건수로는 △일반촬영 80.2% △치과촬영 12.1% △CT촬영 3.8% △유방촬영 2.1% 순이었고, 피폭선량은 △CT촬영 65.6% △일반촬영 27.9% △혈관촬영 2.3% △투시촬영 2.1% 순으로 나타났다. CT는 검사건수는 전체의 3.8%에 불과하나 피폭선량은 65.6%를 차지해 검사건당 피폭선량이 가장 많은 영상의학검사로 꼽혔다. 반면, 치과촬영의 경우 검사건수는 4,268만7,896건으로 전체의 12.1%를 차지했지만, 방사선 피폭선량은 0.6%에 그쳤다. 1인당 0.8건, 0.02mSv에 해당하는 수치다. 종류별로 구분하면 구내촬영이 56.2%로 가장 많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