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0일자로 전북대학교 부총장에 취임했다.신효근 부총장은 “30여년 동안 전북대에서 근무하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연구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전북대의 글로벌 명문화 추진은 물론, 치과병원 증축 등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효근 부총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학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4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구순구개열환자의 해외 무료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효근 부총장은 이러한 해외 무료진료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임기의 전북대학교 부총장은 전반적인 대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의과학분야 기술진흥부문 유공자’에 김은철 교수(원광치대)가 선정됐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김은철 교수는 보건산업발전에 다양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 동안 김 교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Heme oxygenae-1의 역할을 포함, 국제학술지에 최근 3년간 5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치수분화와 염증조절, 재료개발에 대한 연구로 치과 분야의 국제학회지 중 세 번째로 순위가 높은 (JCR 3위) Journal of Endodontics에 올 한해 동안에만 8편을 보고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치아 및 뼈 재생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5개를 출원한 바 있다. 20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치대 교수인 김은철 교수는 “기초와 임상의 교량적 역할을 하는 병리학 교수로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교내외 교수들의 도움과 실험실 내 연구원들의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치아와 골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신흥이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을 모토로 만든 브랜드 SELECTION을 통해 세척력과 확대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근관세척제 ‘SELECTION K EndoPrep’을 출시했다. 근관 형성과 세척 및 잔사 제거, 상아질 탈회 및 살균 효과 보여주는 ‘EndoPrep’은 EDTA 성분의 효과적인 근관 확대 및 세척제로 상아세관의 개방으로 약제 침투력을 향상시켜준다. 특수 윤활제를 사용해 근관 내로 주입이 용이하며 치수 조직과 상아질 잔사를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색상이 파란색이어서 세척 시 잔존 여부를 확인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문의 : 080-801-1577송재창 기자/song@sda.or.kr
샤인덴탈네트웍스(대표 고인영)는 지난달 18일 ‘샤인덴탈네트웍스 2010 대표자 모임’을 개최, 신규 샤인점 인증패 수여 및 우수 샤인점 시상식 등을 가졌다. 샤인덴탈네트웍스는 매월 전국 대표들과 함께 ‘시스템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대표자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 내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이번 대표자 모임에서는 올 한 해 새롭게 오픈한 7개 신규 샤인점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으며, 우수 샤인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최우수 샤인점에는 부천지점 고태성 대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서부지점 하동수 대표, 강남지점 김기원 대표, 천안지점 황은규 대표, 목포지점 임세천 대표가 수상했다.한편 샤인덴탈네트웍스는 오는 23일 백범기념관에서 ‘제5회 2011 샤인덴탈네트웍스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주)디오가 지난달 21일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보살펴줄 ‘2010 희망 산타원정대’ 행사에 참여했다. 산타원정대는 부산시민과 기업의 정성을 모아 저소득 가정의 아동 500명에게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이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개그맨 이홍렬 씨가 산타원정대원 200여명과 함께 아동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전달했다. 디오는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구강보건 후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화이트닝 거품치약을 무상으로 후원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노인 및 미혼모들에게 디오 화이트닝 거품치약을 후원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디오 관계자는 “회사가 치과의료 전문기업인만큼 노인이나 형편이 좋지 않은 임산부들의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 협약을 맺게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신묘년 새아침이 밝았다. 지난해 치과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0년 치과계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사고를 모아봤다. 편집자 주비급여수가고지제 전격 시행지난 1월말 시행예고돼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시행된 비급여수가고지제는 환자들 사이에서 비급여에 대한 가격 비교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법에 명시되고 의무화됐다는 점에서 개원가에 많은 부담을 불러일으켰던 것이 사실. 또한 비급여수가고지제가 시행되면 수가 덤핑이 심해지고, 하향평준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컸다. 하지만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16개 시도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게시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지역 치과의료기관이 기관내 고지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AGD 경과조치, 논란의 중심에 서다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경과조치 시행과 관련된 치과계의 논란이 지난 4월 치협 대의원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경과조치 시행과 관련돼 상정된 안건만 무려 7건. 표결결과 대의원의 41%는 전면중단을, 59%는 보완 시행에 동조의 뜻을 보냄으로써 일단락됐다. 이후 추가 경과조치 시행 등을 통해
치과의사 서넛만 모이면 이구동성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불만이 쏟아진다 할 정도로 최근 치과의사들 사이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네트워크’다. 물론 모든 브랜드 치과에 대한 반감은 아니다. 거대한 규모와 조직력, 자본을 앞세워 불법적인 요소가 강한 마케팅에 치중하며 인근 개원가를 위협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에 국한된 문제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동네치과는 점점 위축되고 있다. 과도한 수가 덤핑으로 치과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임플란트를 하루아침에 골칫덩이로 만들어버린 것은 물론, ‘저가’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적정진료-적정수가를 고수해온 대다수 치과의사들을 비싸게 받는 비양심 치과로 매도하고 있다. ‘임플란트 100만원’, ‘스케일링 무료’ 등을 내세우며 환자를 유인하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손실분만큼은 또 다른 치료를 유도하면서 ‘과잉진료’의 문제까지 낳고 있어 치과계 전체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치과, 이제는 유사 네트워크까지 횡행하면서 치과계의 반목이 심화되고 있다. 치과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를 짚어보고, 대응법을 함께 모색해본다. 수가덤핑으로 환자유인,
지난달 17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협회 사칭 신용카드사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지난해 11월 한양여자대학에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모 신용카드사 일반모집인이 협회회원증카드를 사칭, 부정 회원모집활동을 벌이다 치위협 관계자에게 적발됐다. 적발된 해당 신용카드사 직원은 경찰에 의해 스티커를 발부받고 퇴장 조치됐으며, 현재 치위협은 협회 카드 제휴담당자 측에 동 사안의 정확한 사실 규명과 대책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치위협은 이번 사안과 관련, 주요 시험장에 담당자 순회 점검을 요청하는 등 예방 조치를 통해 수험생들을 겨냥한 사칭 모집인의 접근을 최대한 차단키로 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시험장소인 학교 측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치위협 측은 “회원증카드와 동일한 카드사 이름으로 자행된 사건이다 보니 현장에서 잠시 협회의 모집행위로 오인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했지만 이는 일반 카드사 모집인의 전형적인 강제회원 모집 사례”라며 “시험장에서의 상행위는 철저한 봉쇄를 통해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대한의사협회 내부에서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의협회비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전남 무안군의사회가 18명 회원들의 협회비 594만원을 의협 대신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에 기탁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움직임마저 감지되고 있다. 1억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경만호 회장이 최근에는 오바마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지도력을 상실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회원들의 반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특히 전의총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 전체의 이익에 어긋나는 결정을 해온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회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의협 또한 명예훼손 등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의협 내부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치과의원 1곳당 연간 수입 평균액이 4억 4백만원이며 치과의원 총 수입금액은 종합병원 다음으로 높은 5조 6,2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3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보건의료업 면세사업자 전체 수입금액은 31조 3,997억원으로 2008년 대비 13.3% 증가했으며 지난 2006년과 비교했을 경우 무려 39.8%나 증가했다. 치과의원의 경우 2008년 대비 기관당 약 4%의 증가율을 보여 보건의료업 전체 증가율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치과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수익은 4억 4백만원으로 1위인 방사선과(10억 6,300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9위에 그쳤다. 종합병원은 기관당 31억 3,600만원을 신고했으며 치과병원은 총 신고액 6,813억원으로 기관당 신고액은 6억 1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감을 통해 보건의료업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해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09년 국세청에 수입을 신고한 국내 치과의료기관은 병원급 1,116개소, 의원급 13,924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송재창
천안 소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이 지난달 28일 ‘임플란트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치과병원 3층에 자리잡은 임플란트센터는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과별로 구분돼 있던 체계를 통합시켜 환자의 진료편의와 대학병원의 환자 적체현상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최상의 임플란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단국대 치과병원 김기석 병원장은 “중부지역 최대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센터는 환자별 주치의제와 더불어 치료계획 및 수술, 보철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최근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장 임용기준 확대를 골자로 하는 지역보건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수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장 임용자격에 대해 ‘의사를 우선 임용하되 충원 곤란 시 5년 이상 보건기관 경력의 보건의무직군 공무원을 임용’토록 해온 부분을 ‘의사를 우선 임용하되 충원 곤란 시 보건기관 3년 이상 경력의 한의사, 치과의사, 5년 이상 경력의 기술직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수정한 것.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에 근무를 하면서도 보건소장 진출에 제약을 받아 자존심이 상해왔던 치과계에는 일단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보건기관 3년 이상 경력’ 등 의사와 차등 적용되는 불평등한 자격기준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울지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반회의 날’로 선포했다.지난 9월 반회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는 서울지부는 25개 구회 290여개 반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부차원에서 반회의 날을 지정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수용, 이처럼 결정했다.현재 서울지역에는 25개 구회 산하에 290여 반회가 결성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정기 모임을 갖는 반회는 30% 내외로 나머지는 유명무실한 상태로 운영돼 왔다. 일선 개원의들의 가장 소규모 모임인 반회는 개원의간 교류와 소통의 창구로 활성화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있어 왔다.서울지부 김용식 재무이사는 “반회의 날 지정 선포는 강제적인 의미가 아닌 선언적 성격”이라고 전제하고 “반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서울지부의 복안 중 하나로 특정 요일을 지정함으로써 회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지부는 반회의 날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 임원의 참석을 희망하는 반회에는 직접 방문해, 지부 현안이나 치과계 관심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반회 활성화를 위해 반회나 구회 세미나 등에 파견할 수
지난달 23일 경주시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가 경상북도 경주시 중부동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이 기부됐고, 생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10가구에 10만원씩 지원됐다.경주시치과의사회의 성금은 회원 45명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뜻을 모아 회원들 회비로 모금됐다. 안창영 회장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이 의사들을 고용해 의원을 운영, 6억원대의 건강보험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사무장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무장 이씨는 지난 2006년 부산의 한 의원을 인수한 뒤 의사 2명을 고용해 이들 명의로 지난 6월까지 의원을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취득한 급여청구액만 6억 6천여만원에 달했다. 고용된 의사들은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로 월 600~1200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의원의 급여청구액 전액을 환수조치하는 한편, 해당 의사들의 면허정지를 요청한 상태다. 현행 의료법 상 이같은 사무장병원이 적발될 경우 해당 사무장은 5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고용된 의사는 자격정지 3개월 처분과 형사처벌, 환수처분이 가능토록 돼 있다. 경찰은 특히 고령의 의사들 명의로 돼 있는 병의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관련 조사가 계속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복지부의 척결의지도 강하다. 건보공단은 최근 적발된 사무장병원 10여곳을 대상으로 병원 개설 이후 지급된 모든 급여비용 환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부 또한 과거 적발된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