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재신고제가 지난달 말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보수교육 이수와 관리가 강화됐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의 경우 올해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 미가입 회원에게 보수교육 1점당 2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이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원과 미가입회원 간 보수교육비의 확실한 차등이 있어야 한다는 대의원들의 의결사항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수교육을 회 가입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최근 치협 게시판에 의견을 개진하고 나섰다. 정철민 회장은 “대다수 회원이 낸 회비로 운영되는 행사에 회원이 아닌 미가입자가 무임승차를 하려고 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만원의 등록비를 받고 참석을 받아 주는 것은 회에 가입하는 계기를 주자는 의미다”고 밝혔다.복지부의 지침을 어기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정 회장은 “보톡스·필러에 관한 해석이나, 치료 관련 이해가 부족한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 등, 기타 우리 치과계 정서에 너무 맞지 않는 불공정한 해석이나 지침도 아무 이의제기 없이 넘어가야 하는가?”라며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은 지키라 요구하고 불리한 것은 왜 정당하게 처리하지 못하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이하 서울재단)이 지난달 26일 용인시 소재 태광골프클럽에서 총 24개팀 9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서울의료봉사재단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과 최남섭·홍순호 부회장, 이성우 치무이사 그리고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장 등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서울재단은 몽골리아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아동과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가난한 이웃을 위한 수술 및 진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이성복 참가자에게 돌아갔으며, 모든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 됐다. 서울재단은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현지 진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료봉사에 참가하는 봉사단원은 총 7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일글로발이 출시한 절약형 라이트 바디 인상재 ‘스마트실 S 라이트바디’가 우수한 재료 절감 효과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실 S 라이트바디는 6㎖의 작고 가벼운 시린지와 전용 믹싱 팁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조작 및 사용이 간편하고 치아에 낭비없이 정확하게 인상재를 주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세일글로발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인상재 디스펜서에 꽂아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손쉽게 부드러운 믹싱이 가능하고, 투명한 용기에 담겨 있어 인상재 잔량 확인이 용이하다. 워킹타임은 2분, 세팅타임은 3분 30초가 소요된다. LV(Low Viscosity) set, XLV(Extra Low Viscosity) set 중 선택하면 되고, 각 세트는 6㎖ Syringe 20ea, Mixing Tip 10ea, Oral Tip 10ea, A Plunger(Short) 2ea, B Plunger(Long) 2ea로 구성돼 있다. 세일글로발 관계자는 “기존 라이트바디 제품에 비해 40% 이상의 재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재료 절감과 사용자 편의까지 확보한 스마트실 S 라이트바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1599-2875김민수 기자/kms@sd
디맥스가 진행 중인 레진 시멘트와 무선광중합기 통합 판매 이벤트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TOTALCEM(레진 시멘트) 3EA 무선광중합기’와 ‘DENTOTEMP(임플란트 시멘트) 2EA 무선광중합기’ 2가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디맥스의 주요 제품을 무선광중합기와 더불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첫 번째 패키지에 포함‘ TOTALCEM ’은 지르코니아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All-in-one 방식을 통해 기존 레진 시멘트에 비해 20분 정도 시술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불소 방출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잉여 시멘트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패키지 품목인 ‘ DENTOTEMP’는 접착시간이 길고, 쉽고 간단한 제거가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 맞춤형 제품이다. 4㎛의 얇은 필름 두께로 뛰어난 심미성을 갖고 있고, 한번에 Rabasing과 Cementation을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디맥스 관계자는 “그간 디맥스 제품에 보여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품질의 디맥스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치과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달에 시작된 덴티스의 U-Members 치과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중 임플란트-상담-데스크 스탭 실무 3개월 완성과정에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덴티스는 치과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의 전국적인 관심을 몰아, 오는 13일 상담과 데스크 실무과정만 집중적으로 구성한 원데이 특강을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덴티스 관계자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스탭 실무과정에 대한 강연요청이 지방에서 꾸준하게 있어왔다”며 “원데이 부산특강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진의 상담과 데스크 실무 노하우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병의원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3일 강연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등록은 선착순 40명에 한정하며, 등록비는 77,000원이다. 또 U-Members 회원치과는 무료등록의 특전이 있다.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 포럼 홈페이지(www. dentisforum.com) 또는 U-Members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문의 : 051-503-2804최학주 기자/news@sd
오는 6월 22일과 24일 3일간 COEX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2)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6월 23일과 24일 COEX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4층에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는 최신 치의학의 트렌드를 짚고,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강연으로 구성돼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엔도’ ‘치주’ 심포지엄…자연치아 살리기 대주제로올해 종합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강의를 많이 준비한 것이다.우리나라의 왜곡된 건강보험 수가 체계 때문에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발치하는 경향이 많았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래서 현재 불법네트워크 치과와 싸우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상의 정립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그러한 맥락으로 ‘자연치아 살리기’란 대주제로 이틀에 걸쳐 엔도 분야와 치주 분야로 나누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엔도 분야는 근관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보고자 보존적 처치와 외과적 처치의 관점에서
285위. 2012년 직업만족도 순위 중 치과의사의 위치이다. 백분위 점수로는 64점으로 간신히 낙제를 면하였다. 이비인후과의사는 90위, 성형외과의사는 20위, 한의사는 12위이다. 최근 모임에서 만난 이제 막 개원한 후배치과의사들은 임상치과의사이자 경영자인 원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수많은 고민과 걱정거리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월급을 받으며 지내던 페이닥터 시절 자신의 모습과 원장으로서의 모습 사이에 괴리감을 느낀다는 소회부터,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하는 의미심장한 고민까지 앞을 다퉈 토로하던 그들. 경영과 인사관리, 환자와의 대인관계와 마케팅, 진료 분야의 임상적인 고민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개원의로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졌다.직업만족도 285위. 과연 만족이란 무엇일까? Satisfaction은 satis(충분한)라는 라틴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치과의사들은 무엇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 285위에 자리한 것일까? 그렇다면 어떤 것이 충족되었을 때 ‘만족한다’고 느끼게 될지, 자문해보자. 먼저 치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한다.경영자이자 인사책임자, 치과의사인 원장은 직원들의 근무만족도에 대해 어떤 생각
꾸준한 준비로 기대를 모아 온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13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다. 그간 29회를 이어오며 구로·강서·관악·동작·양천·영등포 등 7개구 회원 간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한 7개구 체육대회는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의 주최로 ‘而立(이립)’을 맞게 됐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을 위시한 7개구 체육대회 준비위원회는 ‘함께해서 행복한 치과의사 가족’을 슬로건으로 어느 때보다 즐겁고 흥겨운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은 “9시 이전에 출석한 선착순 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Early Bird’상을 신설했다”며 “가족과 함께 일찍이 대회장을 찾아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은 8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키다리아저씨 등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유로운 진행을 위해 경기 종목을 6개로 한정한 구로구회는 오전에 미니축구 예선과 피구·골프 퍼팅의 예선, 결승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미니축구의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의 단체 경기를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 후 각 구별로 쓰레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2박 3일 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2012년 제5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영욱)이 주관해 치러졌다. 특히 강릉원주치대 구강외과학교실은 이번에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주관해 학회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김명진 이사장은 “의국원이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한 박영욱 학술대회장을 비롯한 강릉원주치대 구강외과학교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강릉원주치대로서는 처음으로 주관한 학술대회였지만, 그 내용은 양적·질적으로 역대 어느 학술대회에 못지않게 훌륭했다는 평가다. 포스터 및 구연 발표에서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출품작을 선보였고, 해외 많은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가해 구강암 및 악안면 재건과 관련한 최신의 지견을 다양하게 펼쳤다.박영욱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Current OMFS Controversy’라는 테마로 준비한 만큼 구강악안면외과 및 연관 학문 제반에 걸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며 “특히 이번 학
일본 성장학계 최고 권위자로 불리고 있는 Sato koushi 선생 강연회가 지난달 22일 국립중앙의료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STM교정연구회 및 STM교정치과그룹 그리고 국립중앙의료원 치과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동들의 전신 성장과 안면골 성장의 특성에 따른 교정치료에 관한 흔히 접할 수 없는 지견을 살필 수 있는 자리였다.Sato 선생은 성장에 관한 저서만도 수편이 되며, 작년 일본 토호쿠 지역의 대지진에 따른 아동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Sato 선생은 먼저 전신적인 신체 성장의 특성을 설명하고 최근 관심이 많은 성장호르몬에 대해서도 다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참가자들은 더욱 관심이 높았다.특히 치과와 관련해 안면 골의 성장에 따른 특성 부분은 더욱 관심이 증폭됐다. 그는 안면골 성장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장치의 실례를 보여주기도 했다.그는 또한 성장기 환자에 있어서 Class Ⅱ, Ⅲ 환자의 특성에 따른 치료방침과 장치의 사용, 치료 경험 등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노하우를 밝혔다.세미나 주최 측은 “강연의 모든 내용이 모두 자신이 연구한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신뢰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학술위원회 및 각 구 학술이사 연석회의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이번 서치 학술위원회 및 각 구 학술이사 연석회의는 지난달 말부터 전격 시행된 면허재등록제에 따른 보수교육 운용방안 및 2012 SIDEX 종합학술대회 등록 안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서치 권태호 부회장은 “올해 각 구회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도 면허재등록제 시행 등의 여파를 받아 과거와 달리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수교육의 엄격한 집행, 등록비 차별화 등으로 현장에서는 미가입 치과의사나 일부 회원의 불만이 접수될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SIDEX 2012 역시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인 미가입 치과의사에 대한 엄격한 필터링으로 종합학술대회 등록 희망 시 1점당 20만원, 즉 4점, 80만원의 등록비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치 김덕 학술이사는 “2012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필수교육 점수 8점이 인정된다”며 “점수관리 역시 예전과 다르게 엄격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SIDEX에서는 학술대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청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충규·이하 서치신협)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임실치즈마을 체험장에서 ‘제2회 서치신협 봄맞이 조합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 딸기농장 체험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금번 행사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조합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따스한 봄볕을 벗삼아 화목한 시간을 즐겼다.서치신협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추억의 트랙터 타기, 뻥튀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평받았다.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물총과 비누방울 등을 준비해 가족 나들이의 만족도를 높였고, 임실치즈마을 체험 이후에는 양평에 위치한 유기농 딸기 농장에 방문해 딸기수확 체험도 진행해 즐거움은 배가 됐다.서치신협 관계자는 “화장한 봄날씨 아래 가족들과 야외나들이로 진행된 금번 행사에 대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 규모를 더욱 키운 체험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치대동문회(회장 김지학) 제13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개최됐다. 연세치대동문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유로운 주말을 이용해 화합의 장을 마련, 참가한 130여명의 내빈 및 동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A조, B조와 여자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A조 정충명 동문(13기), B조 김상수 동문(20기)과 여자부 서정화 동문(22기)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김영빈 동문(4기)에게 돌아갔다. 기수별 대항전에서는 20기, 22기, 25기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순위에 오른 기수에서는 시상금 전액을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내놓아 큰 박수를 받았다. 연세치대동문회 측은 별도로 모금한 자선기금은 장애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연세치대동문회 김지학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가해 주신 내빈들과 뜨거운 동문애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앞두고 용평에서 열리는 ‘연아 페스티발’(9월 1~2일)에도 모든 동문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임익준)가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에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힘써줄 것을 독려하며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있어 말보다 행동으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 눈앞의 박수보다 역사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김세영 회장의 축사에 화답하듯 임익준 동창회장이 500만원의 성금을 들고 연단에 오르자 박수가 쏟아졌다. 임익준 동창회장은 “대동단결의 실천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나 자신만을 생각하기보다 선후배 간 서로를 위로·격려하고 존중함으로써 치과계의 미래를 밝혀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도 ‘회원의 권리행사정지’에 대한 회칙 제6조를 신설하며 불법네트워크치과에 관련된 동창회원의 자격을 정지할 것을 결의하며 자정의 뜻을 분명히 했다. “동창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등의 경우 총회의 의결을 거쳐 회원의 권리행사정지를 할 수 있다”를 골자로 하는 회칙을 신설함으로써 동창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치과계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설명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레진상완전틀니 급여화 추진과정을 지켜보는 치과계에서는 “더 이상 보험화를 막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과 함께 “치과계가 앞서 준비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는 보철보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정책연구소 내에 구성하자는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치과보험을 연구하자는 안으로, 정책연구소장, 치협 보험부회장, 지부장 1인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시키도록 명시했다. 치협이 보험정책을 앞장서 준비하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상설 기구를 두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노인틀니를 급여화해야 한다는 국민과 국회, 정부의 요구가 본격적으로 대두될 즈음만 해도 치과계에서 ‘보철보험’은 선뜻 입에 올릴 수 없는 단어 중 하나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변화다. 틀니 급여화와 관련해 적정수가나 시행방법에 대해 치협이 설문조사를 하는 것 또한 “치협이 앞장서 급여화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받는 일도 다반사였다. 그러나 틀니 급여화 시행이 눈앞에 닥치면서 치과계에서는 자발적으로 앞장서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싹트고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