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스마트폰 어플 등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교적 자유롭게, 마음만 먹으면 돈 한 푼 안들이고도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강점으로 꼽힌다. 5년째 ‘달려라꼴찌’라는 닉네임으로 Daum 블로그 ‘Dr.류성용의 행복한 치과 이야기’를 운영 중인 류성용 원장(뉴연세치과)은 “블로그 운영의 경우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Stay hungry, Stay foolish(계속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류 원장은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홍보 업체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원장이 직접, 진심을 담은 포스트를 꾸준히 올리며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큼 확실한 성공의 비결은 없다”고 강조했다. 류 원장의 경우 치과의사로서, 원장으로서, 두 딸의 아빠로서 겪고 느끼는 일상다반사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내 전용 게시판, 스탭 전용 게시판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트위터를 통해 ‘잠재 환자’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다는 데에도 열심이다. 이러한 노력의
건강보험 청구나 C/S 등이 주를 이루던 스탭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점차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임상치과위생사 양성을 표방하는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귀옥)는 지난 4월, 2년 만에 ‘교정전문치과위생사’ 교육 과정을 재개했다. 치과의사와 임상치과위생사 등이 연자로 나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임상 실습은 물론 교정학 등 이론 강의도 다수 배정했다. 교육을 맡은 김영준 원장(원진바른얼굴치과병원)은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한 환자를 장기간에 걸쳐 꼼꼼히 진료해야 하는 교정의 특성상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편”이라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다면 다양한 교정 치료 및 환자 관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치과의사와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성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도 공감했다. 교정학회는 4년째 스탭을 위한 임상 교정 강좌를 진행 중이다. 올해 강좌는 오는 20일에 열린다. 학회 측은 “이론보다는 임상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임상 적
늘 움찔거리고, 늘 당황하고, 늘 허둥댄다.보건정책이 바뀔 때마다 우리 치과계의 반응은 늘 그러하다.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얘기가 ‘진작 준비를 했어야 했다’이고, ‘연구가 필요하다’이며, ‘왜 우리는 여태껏 대안을 준비하지 못했나’이다. 이번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해서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담아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돌이켜보면 노인틀니 급여화가 그렇게 갑작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우리가 갑작스럽다고 여기는 정책들은 실상 오래 전부터 기획되고 논의되고 준비되어 오던 것들이다. 적어도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2009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2009~2013년)’을 발표한 바 있다. 물론 3년이 지난 지금, 우리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분명 이슈가 되었던 것이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계획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은 사실상 5년간 치과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예견서라 해도 다름이 없었다.2009년 치아홈메우기, 2012년 노인틀니 급여화, 2013년 치석제거 보험급여 범위 확대까지, 치과분야에서는 3가지 주요 사업이 이미 계획되어 있었으며, 현재 그 계획은 부
2012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세계로, 미래로’란 대주제로 40여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간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호평을 받아온 SIDEX 종합학술대회는 올해 역시 임상 술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커리큘럼을 구성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DEX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SIDEX 2012 조직위원회 측은 사전등록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했다. 아직 사전등록을 못한 회원은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498-9147)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sidex.or.kr)를 이용해 등록을 하면 된다. SIDEX 참가자는 회원 보수교육점수 4점, AGD 필수교육 8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달 28일 본격 시행된 의료인 면허재신고제 관련 보수교육점수 관리에 대한 고민도 한층 덜 수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 임치원)이 ‘2012 교정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다음달 1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Deep Overbite Correction (focus on the Curve of Spee)’를 주제로 열린다. 김태우 교수(서울치대)의 ‘Deep overbite 치료의 장기 안정성과 치료방법’, 박효상 교수(경북치대)의 ‘과개교합에서 스피만곡의 치료 ; 전치압하 VS 구치 정출’,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의 ‘Management of Deep Curve of Spee’, 박선형 교수(인하대)의 ‘Orthodontic Concerns about Curve of Spee’ 등 걸출한 연자들의 특별한 강연을 통해 ‘짧고 굵은’ 교정 심포지엄을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에 등록을 원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대학(원)생은 성명, 면허번호, 연락처 등을 기재해 dentist@ewha.ac.kr로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8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 02-2650-5765홍혜미 기자/hhm@sda.or.k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회장 정두윤·이하 부산치대동창회)가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부산대학교 장전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The Zenith of Dental Esthetics’다. 먼저 박정길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심미 레진 수복에 대한 상식과 그 궁금증에 대하여’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Sugical protocol for successful ant. Implant’를 각각 강연한다. 오전 강연 후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스관람이 이어지고, 오후 강연이 펼쳐진다. 오후 강연에는 김창환 소장(김창환기예원), 정창권 원장(수원연우치과),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3명의 연자는 ‘Digital dentistry-The new registration of dental works’,‘Basis and application for ceramic restorations’, ‘CAD·CAM을 이용한 심미 보철과 앞으로의 과제’를 차례로 소개한다. 모든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폐회식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수교육점수 4점과 AGD 일반교
크리애드(대표 최성환)가 부산·경남 지역 임상가를 위한 엔도·미백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달 3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비스타스별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엔도 및 미백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기본에서부터 임상 적용까지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다. 엔도 파트에는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와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초청됐고, 미백 파트에는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크리애드 관계자는 “오전 최상윤 원장의 미백 강연을 시작으로, 점심 이후에는 김현철 교수와 최성백 원장이 콤비를 이뤄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고 전했다.미백 강의 제1강은 ‘미백-이것은 꼭 알아야 한다!’라는 소주제로 △초심자도 알 수 있는 미백의 이해 △현재 우리병원 상태에서 효과적인 약재와 광조사 시스템 알기 △좋은 미백제와 미백기 △시리지 않은 미백의 방법 △미백 후 변색 발생 시 대처법 등을 다룬다. 제2강 ‘미백과 감성마케팅’에서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미백 △상담동의율 높이는 방법 △미백환자 케어법 △Touch-Up △리콜서비스 노하우 등이 강연된다. 오후 엔도 강의는 김현철 교수가 ‘Ni-Ti file 요즘엔 이런 거 쓴다는데, 과연?’을 통해 최근 국
스피덴트가 병원경영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병원경영자를 위한 포럼’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6월 3일 서울대치과병원과 6월 17일 부산해운대 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린다.연자로는 김경민 노무사(노무법인 인사노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백존익 변호사(법무법인 대산), 오보경 교수(신구대학)가 나선다. 연자들은 △건강보험! 이렇게 청구하세요 △왜 옆 치과는 삭감이 없을까?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의료기관에서 준비해야 되는 것 △근로계약서와 퇴직급여 의무화에 따른 노무관리 핵심 포인트 △행복한 치과 : 나 그리고 직원, 환자가 함께 먹는 양푼 비빔밥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피덴트 관계자는 “개원가에 꼭 필요한 이야기만을 집약해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행복한 치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경영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포럼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546-2707김민수 기자/kms@sda.or.kr
메디컬유나이티드가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치과에서 다룰 수 있는 보톨리늄 톡신 및 필러 등 미용성형치과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미용성형치과 관련 활발한 임상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과 최준 원장(드라마치과)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팁 위주의 라이브서저리를 선보인 최재영 원장은 “보톨리늄 톡신 및 필러 시술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다”라며 “꼼꼼하게 관련 서적을 살피고, 교육을 받으면 치과시술과 더불어 환자들이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준 원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톨리늄 톡신 및 필러, IPL 등 치과의 미용성형 시술과 관련한 고발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 원장은 이와 관련해 고발 조치 된 것에 대해서 ‘무혐의’ 판정을 받은 바 있다.최준 원장은 “명백히 치과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유권해석만을 잣대로 치과를 옥죄는 일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개원의들로 구성된 미용성형치과 관련 학회도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원장은 “현재 다수의 원장
마이덴티 ‘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일요일반’이 오는 20일 진행된다. 마이덴티 보험청구 교육은 개별코칭 수업과 맞춤식 교육으로 이뤄져 그동안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이번 교육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스탭들을 위해 일요일 종일 코스로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까지 함께 진행되고, 수업 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강사로부터 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청구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부터 1년 이하의 경력자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내용은 청구를 위한 용어의 이해와 ‘두번에’·‘앤드컴’ 프로그램의 활용, 기본진료 · 외과·보존·치주 진료 청구를 위한 기본 원칙과 예제실습 등이다. 교육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마이덴티는 이번 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 외에 다음달 9일 건강보험 실습과정 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건강보험청구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스탭의 경우라도 기본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실습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이덴티 측의 설명이다. 마이덴티 관계자는 “스탭의 경력개발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열릴 각종 세미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치료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6월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성형술’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미용시술에 대한 외부의 시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경조직과 연조직 부위로 구분해 다양한 미용시술을 담아냈다.‘경조직 안면윤곽성형술’ 심포지엄 △돌출입의 외과적 진단과 치료 (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 △Facial contouring Surgery(최진영 교수·서울치대) △국소마취 하의 Facial contouring Surgery(이승건 원장·청담필치과)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연조직 안면윤곽성형술’ 심포지엄은 △Perioral region의 연조직 개선 시 고려사항(이찬일 원장·동산치과) △보톡스 필러(안경천 원장·세로이클리닉) △지방이식(양언형 원장·팰리스성형외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치과는 물론 의과 연자들도 기용해 다양성을 확보했다. 미용치료학회 학술대회는 5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받으며, 정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2만원의 등록비가 있다. ◇문의 : 010-3692-3992김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따뜻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된다.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쓰지 않는 각종 물품들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서여치 허윤희 회장은 “‘아름다운 하루’를 완성시킬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서여치 회원 간 만남과 교류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도 다졌다. 물품 기증을 원하는 회원은 1577-1113번으로 전화해 1번을 누르고 기증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한 물품을 박스에 담고 겉면에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행사물품이라는 표시를 해두면 아름다운 가게 측에서 일주일 내에 수거해간다. 수거는 오는 25일까지.◇문의:010-3654-7636(이화영 국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해 “치과의료보장성의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건치는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이번 사업은 치과건강불평등 해소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치과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건강한 1차 의료기관 양성 및 지역주민들이 공생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협력 단체들의 희생을 요구하기보다 함께 소통하며 제도를 발전시켜갈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일선 치과를 돌아다니며 단체환자를 알선해 주겠다며 업무 계약을 하자는 브로커가 등장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정체가 불분명한 B회사의 영업사원이라는 문제의 브로커는 최근 서울 은평구 지역에 출몰했다. 은평구 내 2곳의 치과에서 영업활동(?)을 벌인 브로커는 “일단 두 달 동안 환자를 몰아 줄 테니 이후에 성과를 보고 계약을 하자”며 “단, 소개환자에 대해서는 스케일링과 파노라마는 공짜로 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평구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자신을 B회사 영업사원이라고 밝힌 이 브로커는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한다”며 “환자를 확실하게 몰아 줄 테니 하려면 하고 말라면 말라는 식이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제보에 따르면 스케일링과 파노라마 진단비를 감면해 주면 독거노인이나 시각장애인 등 환자를 단체로 알선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 이는 명백한 환자유인알선행위로 의료법 위반이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는 이 같은 브로커의 불법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대해 일선 개원의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서울지부 김재호 법제이사는 “일단 이 같은 경우가 다시 있을 경우 소속 구회나 서울지부로 제보를 해주길 바란다”며
전국 치과대학생 및 치의학전문대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폭발적인 젊음을 과시하며, 훈훈한 우정을 나눴다. 지난 4~5일 ‘2012년 제28회 전국치대 6·9제 행사’(이하 전치제)가 천안 종합운동장 및 유관순체육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 주관을 맡은 단국치대 신동훈 학장은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행사장을 방문한 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단국치대 및 천안 지역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11개 대학, 약 2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 농구, 테니스를 비롯한 9가지 운동 경기와 왁스카빙대회, 덴티폼 조립대회,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어울림마당 코너에는 유명 가수들이 초청돼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전국 치과대학생·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 12기 의장인 박상윤 단국치대 학생회장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각 대학교 교수님들과 학생회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치제가 참가자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이 자리 잡아 좋은 추억과 감동을 전해주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