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허가받지 않은 치아미백제 사용을 금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식약청은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하달한 공문을 통해 “최근 경찰청에서 허가(신고)받지 않은 치아미백제를 사용한 치과병의원 등 단속과 관련해 업무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거나 불법으로 제조하는 경우 약사법 및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특히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만큼 치과의사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치아미백의 경우 미용시술의 대표적인 영역으로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들의 관심이 높은 영역이다. 그러나 치아미백 초기 연마제를 사용한 미백제를 활용한 방법이 확산되면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게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미백제의 경우 허가받는 제품이 극히 한정돼 있고, 우리나라의 허가 기준이 엄격해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해외에 비해 크게 못미쳐 전문가미백으로 보기엔 효과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그러나 UD치과의 공업용 미백제 사용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됐고, 허가받은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미백시술을
스피덴트(대표 안제모)측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Core It Yellow, Core It Blue, Core It Whit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스피덴트측은 최근 광중합 경화불량 문제가 발생한데 대해 “시간경과에 따른 광중합개시제의 기능저하가 원인”이라며 “생산 공정상 문제로 광중합개시제의 불균일 혼합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스피덴트측은 해당 제품의 이상 유무와 상관없이 해당 LOT번호대를 전량 리콜할 예정이다.안제모 대표는 “회사측 실수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며 “스피덴트를 믿고 구매해준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리콜대상 제품 LOT번호대는 △Core It Yellow:CY12003~CY12016 △Core It Blue:CB12001~CB12006 △CoreItWhite:CW12001~CW12003이다. 해당되는 LOT번호를 소유하고 있는 치과는 스피덴트 고객지원팀 또는 구입한 치과재료상에 연락하면 교환 또는 반품이 가능 하다.◇문의 : 1644-3412김희수 기자/G@sda.or.kr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이를 위한 사전 협의에 들어갔고, 조만간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3차에 걸쳐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 관련 공청회를 열었고, 인턴제 폐지 및 ‘가정치과전문의’ 신설이라는 안을 도출한 바 있지만, 치과계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이러한 가운데 이를 관망하고 있던 보건복지부가 전면에 나서 제도 개선의 칼을 뽑았다. 복지부가 최근 2회에 걸친 회의를 열었고, 지난 10일에는 워크숍을 통해 끝장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전문의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오는 2013년 말 한시적 전속지도전문의 자격이 중지되면 사실상 수련기관들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부분 때문에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수련기관의 입장만을 고려해 정책을 입안하려고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신승일 과장은 “내년 말이면 한시적으로 인정된 전속지도전문의 자격이 상실된다”며 “이대로라면 더 이상의 전문의 배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수련기관의 전속지도전문의는 거의 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내년 7월 6일로 확정된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제35회 종합학술대회·KDHEXD의 강연 주제 공모에 나섰다. 보다 현장성을 갖춘, 참신하고 실용적인 강연 주제를 선정해 회원들의 학술 욕구에 부응하고, 임상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오는 31일까지 △원하는 강연 주제 △추천하는 연자와 소속 △추천 사유 등을 E-mail(krdha@chol.com)로 발송하거나 홈페이지(http://www.kdha.or.kr) 내 커뮤니티일반회원게시판/정회원게시판에 게재하면 된다. 치위협 측은 “전·현직 치과위생사는 물론 치위생(학)과 재학생 등 모두의 자유로운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라며 “듣고 싶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중부권치과의사들의 큰 잔치, CDC 2012(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 단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이하 충남지부)와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김기훈),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가 함께 하는 CDC는 권역별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던 대회인 만큼 그간 쌓인 노하우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키고 있다.충남지부가 주관하는 CDC 2012는 ‘하나되는 치과의사, 함께하는 CD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원가의 구미에 맞춘 강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난이도 상악동수술, 즉시식립과 즉시로딩, 그리고 GBR! 99% 성공의 비결 (허영구 원장 · 보스톤치과)△Dental CAD / CAM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김종철 원장·목포 미르치과) △치주질환이 심한 치아의 임플란트 수복전략(오영학 원장·올치과) △치근을 보호하는 근관성형(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보존과) 등 임플란트, 보존, CAD/CAM을 망라한 9개의 임상강연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노후설계, 주식투자, 세무관리 방법을 다루는 일반강연도 알차게 준비했다.사전등록은 오는 19일까지며 개원의는 6만원, 공보의는 4만원, 진료스탭은 2만원의 등록비가 있다.65세 이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 제52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24~25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펼쳐진다.‘Searching for Growth Engines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학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학술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구연발표와 인정의포럼, 그리고 Hiromasa Yoshie 교수의 특강이 관심을 모은다. 특히 경희치대 치주과 권영혁 교수의 정년기념 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치주학 발전에 기여해온 권영혁 교수는 ‘Traditional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튿날인 25일에는 △Periimplantitis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Interdisciplinary treatment를 주제로 한 심층 강연과 Anton Sculean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이 외에도 △치주치료에서의 보험 △치과위생사와 감정노동 등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과 치과위생사들의 포스터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치주과학회 인정의 필수
레진상 완전틀니에 있어 정부의 재정추계가 크게 빗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렇다면 치과에서 남은 재정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답은 간단하다. “추계는 추계일 뿐”이라는 것이다. 재정추계는 향후 보험료율을 결정하기 위한, 말 그대로 예산안에 불과하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재정이 남는다고 해서 당초 추계항목에 편입될 수 없는 것이다.치과의 경우, 최근 실란트나 틀니의 재정추계가 크게 엇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다 보니 그에 따른 수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하지만 치과에서 보험추계만큼도 확보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치협 마경화 부회장은 “비급여가 보험으로 편입될 경우 일정부분 수가는 마이너스될 수밖에 없다”면서 “보험화 됐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보험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이후 급여기준 개선도 관심잇게 봐야하다. 실제로 실란트의 경우 올해부터 대상연령의 제한을 없앴고, 틀니에 대해서도 본인부담금이나 대상연령을 낮추자는 논의에 치과계가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마경화
대선을 앞두고 의약단체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7일 킨텍스에서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를 열렸고, 하루 앞선 6일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여약사대회가 개최됐다. 두 곳 모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찾아 의약인들의 민심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전국의사가족대회’에는 의협 추산,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3만명의 의사와 가족, 병의원 직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여약사대회는 1만2천명이 운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약인 대규모집회에는 여야 대선후보를 비롯해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의약계의 세과시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의협이나 약사회가 중점 사안에 대해 약속을 받고 정책제안을 했다기보다는 대선주자들이 방문했다는 내용만 부각돼 행사의 성격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김영희 기자/news001@sda.or.k
‘치과 주치의’가 지자체 복지사업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서울시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주치의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저소득층 아동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치과의사회, 그리고 각 구회 치과의사회 및 보건소와의 협의를 거치며 학생주치의의 경우 예방항목에 대해서만 관리해주고, 저소득층 아동주치의의 경우 필수 진료를 병행하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이후 구리시는 내년 6월까지 ‘위스타트 건치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저소득층과 후원 치과병원을 연계해 정기적으로 치아관리를 해주는 주치의제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개월 단위로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료비는 구리시와 치과, 개인이 5:2:3의 비율로 부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광주광역시는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민간 전문의료기관과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시치과의사회와 의사회, 한의사회 등과 협약을 맺고 취약지역 385개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의료상담, 한방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이러한 내용이 줄을 이으면서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 추진 성적표는 어땠을까.최근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보험급여 청구 건수가 애초의 예상치보다 매우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실제로 9월 15일 기준으로 틀니 급여 등록 건수는 3만 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틀니 보험을 도입할 경우 올해 수요량이 473,273~658,559악이고, 치과의원의 수가가 975,000원으로 건강보험 재정 소요 금액을 2,308~3,212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때문에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7만2천 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수요량의 12~16.7%에 불과하다는 것이 김미희 의원의 주장이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본인부담금 인하, 대상연령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김미희 의원은 “급여 이용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50%에 달하는 과도한 본인부담금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가 급여화 설계 과정에서 재정추계를 지나치게 하다보니 본인부담금이 과도하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이를 개선하고 대상 연령 범위
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달리는 차 옆으로 굉음을 내며 종횡무진 무법으로 질주하는 폭주족을 많이 본다. 어제도 퇴근길에 3~4명의 청소년이 헬멧도 쓰지 않고 굉음을 내며 위태롭게, 뒷좌석에는 여자를 전리품처럼 보란 듯이 태우고 자랑스럽게 달리는 것을 봤다. 가끔 서울 근교 국도를 가다보면 40~60대 정도의 중노년 층 10여명이 가죽옷을 입고 할리라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한다. 필자가 아는 회장님 중에도 몇 분이 휴일이면 할리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선다고 하신다. 이렇듯 오토바이를 타는 나이는 대략 10대와 40~60대의 장·노년기,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장·노년층은 가죽옷을 입으면 폼도 나고 젊어진 느낌에 속도를 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한다. 10대들은 또 조금 다르다. 얼마 전 어떤 방송에서 폭주족 뒤에 탄 여자아이와 인터뷰를 하였다. 그 여자아이는 자신이 원조교제로 돈을 벌어서 폭주족인 남자친구에게 바이크를 사주었고 그의 등 뒤에서 달릴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서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 좋다고 했다. 이렇듯이 장년층은 본인의 스트레스라든가 내부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원인인 반면, 10대 청소년들은 내부적인 갈등보다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이하 보존학회) 2012년도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New Pathways for Tooth Conservation’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초청 특강 및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 발표가 마련돼 있다.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일정을 구성했다.첫째날은 손원준 교수(서울치대), 이인복 교수(서울치대), 황윤찬 교수(전남치대)의 연구발표와 6명의 신진 보존학도의 신인학술상을 향한 불꽃튀는 경연이 열린다.둘째날은 비스코덴탈아시아 서병인 대표의 ‘New Universal Adhesives and Bioactive Materials: Innovations for better dentistry?’, Naotake Akimoto 교수(Tsurumi치대)의 ‘Bio-aesthetic Materials and their Significance in MiCD’, 감상균 교수(콜롬비아치대)의 ‘Challenges for stem cell based pulp regeneration:a clinical perspective’ 특별 강의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이하 방사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의 주관으로 오는 20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열린다.총 3부로 구성된 추계학술대회에서 1·2부는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로 진행된다. 1부 좌장은 고강준 교수(전북치대)가 나서며, 2부는 조봉혜 교수(부산치대)를 좌장으로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특별강연으로 구성된 3부는 김은경 교수(단국치대)를 좌장으로 안창현 교수(경북치대)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CBCT의 선택과 처방’과 이병도 교수(원광치대)의 ‘방사선 사진 검사 선택기준에 대한 고찰’이 진행된다.특별강연 이후에는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 우수발표자 2인에게 KODAK 학술상 시상을 열어 학술연구를 독려할 예정이다.완성도 높은 추계학술대회를 위해서 일찌감치 초록을 마감한 방사선학회측은 “학술연구 및 발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 041-550-1923김희수 기자/G@sda.or.kr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성복 교수가 해외 초청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동경희치대부속병원에서 개발·운용해 온 ‘고령-장애자를 위한 치료 프로토콜’이 주효했다.이 교수는 지난달 28~3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29차 일본 장애자치의학회에서 ‘고령-장애인 치과치료에서 보철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강연 직후 내년 4월 개최되는 필리핀치과의사회 학술대회 주최 측의 초청을 받을 정도였다. 지난 5~7일에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인도지부(ISDR) 학술대회에 참가, ‘상악 구치부에서 즉시부하를 가능케 하는 임플란트 수술의 혁신적 방법’을 알렸다. 임플란트 임상의 발달이 더딘 인도 치과계의 학술교류 러브콜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 교수는 오는 29일~31일에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에서도 지견을 펼칠 계획이다. ‘고령-장애자 보철재활치료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E-포스터 발표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멜버른 지부에서 ‘A smart work with CAD/CAM implant dentistry’, ‘Universal desig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 i
최대균 원장(최대균치과)의 ‘2012 임상의를 위한 총의치 연수회’가 소수정예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6~7일 선착순 모집한 10명의 연수생과 함께 총의치의 제작 및 적용 전반을 꼼꼼히 되짚는 최 원장은 더없이 진지한 모습이었다.예비인상 및 최종인상의 노하우를 전수한 6일에 이어 7일에는 교합기의 응용과 악간관계 기록, 납제 시적 등을 다뤘다. 인공치의 배열 및 교합에 대한 오후 강연에서는 ‘양측성 균형교합’에 대한 지론을 펼쳤다. 최 원장은 “단일평면, 조절만곡, 유효교두각 등을 고려해 자연치 본래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균형교합을 맞춰야 한다”며 “인상면의 크기와 악간관계에 중점을 두고 교합을 구성할 것”을 조언했다. 전두면 상에서의 접촉점 수를 토대로 교두감합위의 교합접촉조건도 짚어줬다. 최 원장의 추천은 1점 접촉. “인공구치는 교합면적이 적을수록 지지조직의 부담이 적다는 점을 주지해야 할 것”이라며 “1점 접촉은 기능성과 안정성이 훌륭하고 마모 저항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하악법 등 인공치 배열 방법을 짚어주며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연수회는 납의치 시적 및 교합조정을 다룬 13일 강연과 완성의치의 시적 및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