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에서 특정 의료기관의 진료상담 신청을 대행하고, 고객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소개·알선에 해당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공동상담 이벤트 △치료후기를 버젓이 게재하는 행위 △일반인에 의한 특정 의료기관 추천 등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보건복지부에 질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답변에서 “인터넷 카페가 특정 의료기관의 진료상담 신청을 대행하고, 고객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소개·알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병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환자를 소개해 준 혐의로 안과 관련 인터넷 사이트 대표 나모(39)씨 등 3명과 서울 강남구 A안과병원장 김모(44)씨 등 10명이 검찰조사를 받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치료경험담을 광고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에 해당하므로, 치료경험담을 올리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상관없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광고했다면 의료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특정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인 게재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인터넷 카페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 제21대 집행부를 이끌 신임회장에 장영준 회원(연세치대 11회)이 선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준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연세치대동문회가 앞으로 치과계에 일조하고,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7일 장영준 신임회장은 연세치대동문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동문회 기를 인계받았다.Q. 신임회장으로서 포부는?연세치대는 현재 2,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따라서 연세치대동문회는 조만간 3,000명 회원시대를 맞게 된다. 이에 걸맞게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3,000명의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집행부가 될 것을 확신한다.특히 내년이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는다. 이미 학교에서는 4개 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동문회 또한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문회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바로 모교 발전을 위해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에 동문회가 해야 할 역할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0월 각 치과에 치과위생사의 ‘현장 보충보수교육 이수 독려’ 공문을 보내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사이버 보충보수교육 이수 독려’ 공문을 또 다시 보내 개원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치위협은 12월 3일자로 기안된 ‘2014년 치과위생사 사이버 보충보수교육 안내 및 이수독려 요청’ 제하의 공문에서 “2015년 1월 6일부터 시행되는 일괄 면허신고를 의무적으로 필해야 하며, 이때 2014년도 보수교육 이수여부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보수교육 안내일정과 함께 “귀 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보수교육 의무이수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고 있다. 공문을 접한 개원가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개원의는 “치과위생사의 보수교육 이수는 철저하게 개인적인 사안인데, 각 치과의 원장을 수신자로 하는 공문을 보내 직원의 보수교육 이수를 독려해 달라는 게 말이나 되냐”며 “진료시간에 업무를 보게 하지 말고, 보수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치위협에 문의해본 결과 사이버 보수교육은 24시간 개방돼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8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계도기간 연장 청원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이 시행되고, 오는 2월 말 1년 6개월의 계도기간도 마무리된다. 하지만 만성적인 진료스탭 구인난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사이의 직역간 영역다툼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부는 청원서에서 “유휴인력의 수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고 활동 치과위생사가 적다보니 대형치과, 역세권 치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유휴 위생사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을 독려하고 있지만 구인난은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치과 보조인력 간의 갈등으로 인한 힘겨루기는 환자진료에 매진해야 할 치과의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것이며, 결국 국민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지부는 “의기법 계도기간 연장 및 간호조무사 업무영역을 확대해줄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청원서 발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내년 2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이 15일 오픈했다. 새해를 여는 치과계 첫 번째 학술의 장이 될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Clinical Update 2015’라는 슬로건으로 치과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9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 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으로 임상 트렌드를 업데이트 하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치과 가족이 함께 한 해를 새롭게 설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4년 전 세션 조기마감으로 참가 희망자를 다 수용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 더 많은 청중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은 물론, 오디토리움까지 강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이번 2015년도 샤인덴탈 학술대회도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고려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개원가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학술위원들은 개원의가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가장 잘 수렴해 더욱 실용적인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2회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는 매년 1,000명 이상 참가하며, 임상치의학대학원의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1,500여명이 등록한 지난해 학술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동문을 제외하고 1,100여명이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치과의사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 선정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 등 12년간 축적된 노하우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도 약 1년 전에 주제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자섭외에 돌입했다. 올해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선택한 학술대회 주제는 ‘Cutting Edge in Orthodontics’. 타과와의 협진 없이는 최상의 교정 치료가 불가하다는 게 관계자가 밝힌 주제 선정 이유다. 연자 섭외에 있어서도 학문적 근거와 임상적 노하우를 겸비한 연자를 초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학술대회 강연은 △교정치료 시 의료분쟁을 피하는 치주적 처치(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 △보철이 먼저인가, 교정이 먼저인가?(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 ) △사랑니가 하악구치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이근우)이 주최하고, BK21 통합구강생명과학 사업단이 주관한 ‘제14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 및 연세치의학 임상강연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연세치대 및 간호대학 등에서 펼쳐졌다.특히 지난 7일 열린 연세치의학 임상강연회는 연세치대동문회(회장 정세용)의 후원으로 열려, 연세치대동문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이근우 학장은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 동안 임상과 기초학 교실에서 연구한 논문들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것과 같다”며 “더욱 세분화 돼 가는 학문의 특성상 같은 교실 내에서도 어떤 연구를 하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런 기회에 서로 소통하고, 융합해 좀 더 폭 넓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전했다.강연회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의 ‘Digital Dent -istry in Operative Denti stry’를 시작으로, 강철구 임상지도부교수의 ‘Application of intra-oral scanner in the digital work flow of implantology’
GC KOREA(지씨코리아)가 오는 21일 ‘임상의를 위한 Advanc ed Hands On Course’ 28기 과정을 진행한다.이번 핸즈온 코스에서는 복합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이용방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임상에서 부딪히는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실습을 통해 성공적인 수복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세미나는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경규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하는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 후에는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 실습을 진행한다.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Ⅲ, Ⅳ, Ⅴ, Diastema closure’에 대한 실전 임상 노하우를 마찬가지 핸즈온 실습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지씨코리아 측은 “임상의들에게 보다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복합레진 ‘Gradia Direct’를 이용한 실전 임상 연수회를 개설했다”며 “이번 코스는 하루를 투자해 실전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SyL교정연구회(회장 이상용)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2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21기 연수생이 참가하게 될 세미나는 내년 1월 31일부터 7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SyL교정연구회 분당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상용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GP들이 안정적으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교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를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는 교정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진단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뤄질 세부 내용은 △SWA △Roth Bracket System △Damon System △Ortho and Surgery △Journal Analysis △Advan ced 교정진단 △Anchorage Planning △Unusual Extraction 등이며, 국내외 저널 분석을 통해 최신 교정술식에 대한 탐구도 이어진다.이상용 회장은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다. 교정진단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은 단시간에 이루기 힘들다”며 “진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쉬운 케이스와 어려운 케이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발치로 케이스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GP도 얼마든지 교정치료를
구강공공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소마다 치과의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에게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수인 ‘12세 아동의 충치경험영구치지수’가 2000년 3.3개에서 2012년 1.8개로 낮아졌다. 최근 12년 사이, 국민의 구강건강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지역의 구강 공공보건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공로가 매우 크다고 이목희 의원은 판단했다. 더욱이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사례를 비춰볼 때, 2012년 현재 1.8개의 ‘12세 아동의 충치경험영구치지수’를 1개 이하로 줄여 구강보건에 소요되는 건강보험재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독일은 1994년 2.5개에 달하던 1인 평균 충치경험 영구치 수를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매달 정기검진과 구강보건사업을 국가가 철저하게 실시해 2009년에는 0.7개까지 낮추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이하 연세치대 동문회)가 지난 7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41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동문회 제21대 신임회장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준 회원(연세치대 11회)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영준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는 역대 회장 및 선배들의 노고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문회로 정평이 나 있다”며 “무엇보다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잇는데 최선을 다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문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회장 선출에 앞서 진행된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서는 동문회 16대 회장을 역임한 함수만 회원이, 부의장은 17대 회장직을 수행한 장계봉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신임감사에는 조대희(8회), 정돈영(10회) 회원이 선출됐다.지난 2014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는 감사보고로 대체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연아 동문 페스티벌 행사를 축소해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한 것은 아쉽지만, 시행하기 어려운 동문 지부방문을 묵묵히 잘 이행해 각 지역 동문들에게 소속감과 긍지를 심어준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하에서 열
턱관절 진단 없이 양악수술을 시행한 서울 강남의 한 치과병원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수천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한숙희)는 30대 여성 유모 씨가 A치과의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유 씨에게 4,87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유 씨는 지난 2011년 A치과를 찾아 안면비대칭 교정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평소 턱관절 질환을 앓고 있던 유 씨는 “양악수술은 무섭고 턱과 광대뼈 부위의 성형수술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의료진은 “양악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안면 비대칭을 완변하게 해소하기 어렵다”며 양악수술을 권유했다. 같은 해 9월 유 씨는 양악수술을 받은 뒤 교정치료를 시작했지만, 오른쪽 아래 턱이 왼쪽보다 더 기울어지는 등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유 씨는 A치과 의료진에게 “입술이 돌아가 있고,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 통증과 탈모 증세가 있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A치과가 경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되풀이하자 유 씨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유 씨가 양악수술 이전에 턱관절 질환이 있었으나, 이에 관한
개최 전부터 “중대형치과와 네트워크치과의 등록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 세미나(이하 APEM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은 중대형 병원과 수가경쟁 속에서 동네치과가 살아남는 법, 그리고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윤리와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 등 근본적인 윤리 경영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주치의로서 어떻게 치과질환을 바라봐야 하고, 초기 우식 병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방안과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하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치과치료 후의 관리, 초기 우식 진단의 표준과 사용 가능한 장비 등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박 원장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 가진 참가자 인터뷰에서는 “충치가 아닌 충치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게 됐다”, “동네치과 원장으로서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예방치과라는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박창진 원장은 “원장 1인의 작은 동네치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2014년 12월초, 오늘은 기타학원에 가는 날이다. 칼날 같은 겨울바람에 귀가 에이고, 입술은 얼어붙는다. 가로수는 이미 벌거벗어 나목이 됐다. 떨어진 낙엽은 바람에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른다. 칼바람 추위에 인적이 드문 거리. 가로등만 붉을 밝힌 외로운 거리. 필자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기타를 메고 학원을 향한다. 학원 문을 들어서자, 방마다 악기소리가 요란하다. 입시철이라 그런지 성악하는 사람의 노래 소리는 오늘따라 더욱 절실하게 들린다. 목적의식을 갖고 연습하는 이들로부터 살아 생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8개월 전부터 학원선생이 연습곡으로 내어준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 록 음악의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곡이다. 무려 15페이지에 달하는 악보가 필자를 주눅들게 만든다. 음표가 수없이 많은 악보! 선생은 나이 먹은 노인이 그저 연습 정도로 끝낼 줄 알았던 모양이다.하지만 이 소중한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없었다. 악보를 외우기 시작했다. 모든 게 그렇듯 처음에는 복잡하고, 난해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여러 번 연습하며 관찰하면, 어떤 법칙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스트 인 더 윈드’ 역시 네 가지 패턴이 반복되
임플란트 시술의 안정성은 곧 골 상태가 얼마나 좋은가로 연결될 수 있다. 임플란트 성공을 위해 다양한 사항이 고려돼야겠지만 식립되는 부분의 골이 얼마나 좋은 상태를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예지성 있는 결과를 위해 골 유착 정도를 평가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돼 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박광범)는 골 안정성을 평가하는 가장 최신기술이며 정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공명주파수 분석 방법을 사용한 Osstel사의 4세대 제품을 기본으로 삼았다. Osstel 제품에 디자인 및 편의성을 높여 메가젠은 Mega ISQ을 탄생시켰다.공명주파수로 안정성 측정골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해 그간 많은 연구들이 지속돼 왔다. 조직형태계측학적 분석(histomorphometric analysis), 뒤틀림 제거력 검사(removal torque test), 방사선사진 분석(radiographic analysis), 절삭저항측정(cutting resistance measurement), Insertion torque test, 타진검사(percussion test), Periotest, 공명주파수 분석(resonance frequency analysis,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