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수년전부터 국내 치과의사의 주요 해외진출국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그대로 인정해준다는 이점 때문이다. 특히 1,000만명이 거주하는 호치민시에 1,500여명의 치과의사만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베트남 상류층과 약 10만명에 달하는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한 수가 역시 비교적 높게 책정돼 있는 등 개원환경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치과의사회는 SIDEX를 매개로 호치민시치과의사회와 교류에 나섰고, 국내 치과의사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본지는 제696호를 통해 베트남 진출 시 필수관문 중 하나인 영어시험 개최일정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해당 시험에 직접 응시한 함동선 SIDEX 관리본부장의 경험담을 다루고자 한다.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회원들의 입장에선 막연하기만 한 게 사실이다. 특히 현지에서 치러지는 각종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기 마련인데,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출제경향은 어떠한지 등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며 “구비서류와 시험 난이도 등 일련의 과정을 매뉴얼로
현재 월 2회로 한정돼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촉탁의 방문횟수가 3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방문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치과촉탁의를 선택하는 노인요양시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요양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근 문화복지이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장기요양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월 2회로 한정돼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촉탁의 방문횟수를 3회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장기요양위원회는 치과, 의과, 한의과 등 각 직역의 대표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기구다. 이를 명시한 운영규정은 아직 정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적으로 방문횟수를 3회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는 것이 이성근 문화복지이사의 설명이다. 방문횟수의 확장은 치과계에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월 2회에 걸쳐 촉탁의의 방문진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어느 직역을 선택할지는 모두 시설장의 재량에 달려 있다. 때문에 예전부터 시행해오던 의과와 한의과를 지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 치과계에서는 좀 더 많은 노인요양시설에서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에 사상 첫 직선제로 회장단을 선출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의 선거관리규정이 막바지 손질 중이다. 치협은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온라인과 우편 투표 방식 병행을 골자로 한 직선제 선거관리규정을 최종 통과시켰다. 선거관리규정 위반 시 처벌조항 명기 여부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규정키로 했다. 온라인과 기표소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지부 역시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통과시킨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각구회장·총무이사연수회, 선거관리규정 회원설명회 등에서 일선 개원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지난 1일 11월 정기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반면, 치협이나 서울지부보다 한발 앞선 2015년 3월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를 통과시킨 경기지부의 선거관리규정은 가장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과 우편투표 방식의 경기지부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 지난달 27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회원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1일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 최종안에 대해 심도
세계근관치료학회가 2018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는 “2년마다 열리는 근관치료학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세계근관치료학회(이하 WEC)를 오는 2018년 10월 4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근관치료연맹이 주관하는 WEC는 전세계 37개 회원국 1,500여명이 참석하는 ‘근관치료학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2013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WEC를 유치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행사다.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2013년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WEC 유치 가능성을 높여왔다. 더욱이 영국, 포르투갈과의 경쟁을 뚫고 과반 이상의 득표로 유치를 확정지은 것 또한 근관치료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근관치료학회는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기회장인 김의성 교수(연세치대)를 2018년 WEC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의성 조직위원장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모든 임원진과 함께 2년 앞으로 다가 온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근관치료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보철, 접착수복, 근관치료, 임플란트까지, 개원의라면 모두 섭렵해야할 진료과목들이다. 이 같은 필수 진료과목별 핵심 이슈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특히 업체가 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Collaboration Symposium’은 이 같은 선입견을 한 번에 깼다. 그리고 준비된 350여개의 좌석은 참가자들로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와 메트로덴, 비스코 등 3개 업체가 공동개최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심포지엄은 ‘Super GP Master’라는 타이틀을 내 걸었다. 3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분야를 다룬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엔도/보철’세션으로 장석우 교수(경희치대 보존과)와 신주섭 원장(미치과)이 강연에 나섰다. 장석우 교수는 ‘Ni-Ti 파일을 사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관치료’를 주제로 다뤘으며, 신주섭 원장은 ‘Tooth Preparation(부제: 반갑다 Finish Lin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임플란트 세션은 공동 강연으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와 치과의사 연합밴드가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제7회 치과의사밴드 연합 음악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이계원 부회장과 신종기 홍보이사를 비롯해 윤정태, 박관수, 이의석 회원 등 연합밴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계원 부회장은 “밴드 멤버들의 면면이 매우 우수하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려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에 연합밴드 관계자는 “서울지부를 비롯한 유관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번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올해 역시 치과계 모든 가족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연합밴드의 공연은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까르페디엠 △바이툴밴드 △애틱식스 △M2D2 △몰라스포레버 등이 참여하며, 자일리톨과 디디에스가 협력밴드로서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 연합밴드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가 물신 풍기는
‘신흥 A.T.C Basic Live Sur gery 연수회’가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A.T.C임플란트연구회(이하 ATC)는 이번 세미나에서도 탄탄한 구성의 커리큘럼과 특급 연자들로 연수생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의 기초술식과 더불어 라이브 서저리를 커리큘럼으로 연자와 패컬티, 참석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보는 ATC만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수회는 ATC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 다양한 수술관련 강의와 4가지 방식의 surgical approach에 의한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 예시가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연자의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임플란트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연수회에서는 오상윤 원장과 더불어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이 메인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특별연자인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과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 또한 통찰력 있는 강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ite Impression Coping’의 개발자인 김양수 원장은 내년 3월 1
세라본·제이슨 멤브레인, 안정적 골이식술 선도 골전도성·차폐기능 ‘탁월’…거부반응·부작용 ‘제로’ 스트라우만이 최근 이종골 이식재 ‘세라본’과 ‘제이슨 멤브레인’을 한국시장에 출시하며, 아이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임플란트로 대표되는 국내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아이템 제공을 통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트라우만은 치주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엠도게인’을 국내에 성공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세라본’과 ‘제이슨 멤브레인’을 통한 스트라우만의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 우수한 품질의 근원은 특허 제조공정 ‘세라본’의 우수한 품질은 제조공정으로부터 나온다. 제조공정은 2년 이상 숙성된 뉴질랜드산 천연 우골 채취에서부터 시작된다. 뉴질랜드는 광우병 청정지역으로, 2년간 숙성된 우골은 해면구조 발달로 친수성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채취된 우골은 1,250℃에 달하는 고온가열(소결공정)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보통 이종골은 탈단백 과정을 거치기 마련인데, 이때 발생하는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을 어떻게 컨트롤하는가가 제품의 품질을 좌우한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의 ‘Parallel Guide KIT’가 시술 정확성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임플란트 시술 시 픽스처의 초기 식립위치는 보철물의 형상을 결정하고, 픽스처의 장기 안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좁은 구강 내에서 이뤄지다 보니, 육안으로 픽스처의 방향과 위치를 맞추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오스템의 ‘Parallel Guide KIT’는 △Single Guide △Bridge Guide △Denture Guide로 구성돼 다양한 케이스에 응용이 가능하고, 임플란트 시술 시 식립 위치와 방향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릴링 시 거리와 방향을 가이드해주는 Single Guide는 치아 근원심경의 크기를 고려해 ø5~ ø10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 손쉽게 거리 조정이 가능하고 인접치 기준으로 식립 방향을 평행하게 맞출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Single Guide는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어 치아와 연조직 손상 없이 드릴링이 가능하고, 투명한 소재로 제작돼 육안으로 드릴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드릴링 깊이 조절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Bridge Gu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 플라자에서 2016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보건과 치과의료산업’을 주제로 삼고, 예방치과 분야 측정장비 및 구강관리용품 등이 어느정도 발전돼 있는지를 살피고, 앞으로 관련 연구 및 개발방향 등이 제시됐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가 ‘구강질환 조기 진단 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다뤘고, 일본 Tsurumi대학의 Nobuhiro Hanada 교수가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의 진단과 예방에 관한 일본의 산업화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학술대회 메인 테마라 할 수 있는 예방치과세션은 개원가에 꼭 필요한 예방치과 진료 및 교육내용을 종합해 소개했다. 이 세션에서는 △구강질환 고위험 환자의 구강관리 △치과에서 하는 구강건강관리교육 등 크게 두 개로 나눠 진행돼, 이희용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 김아현 원장(덴탈스파치과의원), 송윤신 교수(경복대),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등이 강연에 나섰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故 김주환 박사 1주기를 맞아 추모 특별강연이 진행돼 김종배 명예교수(서울치대
“보철 치료에서 교합 평면을 잘 설정하는 것은 생명선과 같다.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시, 보철과 전문의들이 어떻게 치료계획을 세우고 추후관리를 해야 되는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복 교수(경희치대)가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고령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Short임플란트 vs Bone graft)’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그동안 모아왔던 수십 년 간의 데이터들을 추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보인다는 이성복 교수는 “포커스는 고령 환자다.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술을 함에 있어 뼈 이식을 할 것인지 짧은 임플란트를 쓸 것인지를 결정해야 되는데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보철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보여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고령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심는 이유는 제3의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고, 없어진 치아를 다시 쓰게 하려는 것은 기능하기 위해서다. 그런 면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보철을 근거로 한 치료계획부터 종결까지 해야 되는 것이다.” 이성복 교수는 그동안 강조해왔던 ‘Top-Down’을 소개하며, 보철 치료의 A to Z를 소개, 임플란트 식립 시 보철을 기본으로 하는 치료계획부터 추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은 내년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시 보수교육 이수가 필수사항으로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로부터 위탁을 받아 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간호조무사의 보수교육 이수가 필수사항으로 변경된 만큼, 이날 보수교육에는 200여명의 간호조무사가 참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서울지부 역시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변화된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서울지부 백진우, 박준석 학술위원이 연자로 나서 각각 △치과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임상 기본간호 업무 △치과용 진료장비 이해 및 치과 용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백진우 학술위원은 △치과의료와 간호조무사의 역할 △치과진료실의 구성과 진료보조의 기본 △치아·치주조직의 구조 및 치과질환의 이해 △인상재와 인상채득 △감염관리 및 기구소득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석 학술위원은 △유니트체어 △타액 흡입기 △핸드피스 등 기본적인 치과장비를 소개하고, 환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행치준)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즈에서 ‘여성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치준의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강신주 교수의 특강, 같은 달 열린 치과건강보험 관련 세미나, 그리고 지난달 초에 열린 청년치과의사와의 대화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장영준 위원장은 “오늘은 25%에 해당하는 여성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과거에는 여성 대의원 수를 늘리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이보다 상황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개선사항이 남아 있다”며 “여성의 회무참여율 제고 등 여성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여자치과의사협회 허윤희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개원의들의 소규모 모임인 위더스의 박선희 회장, 경희치대 오송희 전임의 등이 참석, 여자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육아와 본연의 임무인 진료를 동시에 짊어져야 하는 여자치과의사의 어려움과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자치과의사의 회무 참여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져
덴티움이 지난달 8일과 9일, 22일과 23일 총 4회에 걸쳐 ’Implant Perio Course’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Periodonto logy를 바탕으로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강연이 됐다. 허인식 원장은 Incision Suture 원칙부터 △Palacci technique △Free gingiva graft △치주적 보철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창동욱 원장은 Periodontal flap surgery부터 △CTG △APG △Bone augmentation Soft tissue management 등을 소개하면서 노하우를 아낌없이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Titanium plate를 이용한 GBR과 DUK technique이 다뤄져 흔한 임플란트 중심 강의가 아닌 치주 관점에서 바라본 GBR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데모를 통한 두 연자의 상세한 실습이 만족스러웠다”며 “한 가지 경우에 대해서도 두 연자의 접근법이 다양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두 연자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가 다음달 2일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프린터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 기술의 활용방안과 심미수복 및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등이 연구자 세션과 임상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구자 세션에서는 박찬호 교수(서울치대)와 임홍탁 PD(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3D 프린팅 플랫폼을 통한 미래 치의학 연구’와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임상 세션은 △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과)의 ‘전치부 심미수복을 위한 임상 팁’ △이주연 교수(부산치대 치주과)의 ‘임플란트 시대의 치추치료’ △황대석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한 상악동염의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치의학연구소 관계자는 “치과 임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산업의 결합을 통해 국내 치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치의학의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문의 : 055-360-5054 전영선 기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