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최남섭 집행부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총회이자, 김철수 신임 집행부에 무거운 중책을 안겨주는 총회였다. 최남섭 회장은 “회원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약속한 대부분의 공약을 이뤄냈다”면서 △협회장 직선제 △전문의제도의 안정적인 연착륙 △정원 외 입학 5% 감축 입법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과 유휴인력 활용사업 추진 △금연진료 참여 및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도입 △치과의사 해외진출 토대 마련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고, 1인1개소법 사수와 한국치의학산업융합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차기 집행부가 결실을 맺어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장 연봉 둘러싼 논란, 끝내 표출된 내분 감사보고서에 적시된 ‘협회의 보안사항이 외부로 유출돼 협회에 비수로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회장단은 협회의 기밀사항을 숙지하고 보안을 유지해 기밀사항이 외부로 유출되는 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는 표현은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우종윤 감사는 상세한 내용을 밝혀달라는 대의원들의 요구에 협회장 급여와 관련된 문제라고 에둘렀을 뿐 보안을 이유로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최근 대전에서 치과 직원 및 기공사가 불법위임진료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해당 치과병원의 부원장으로 재직한 일반인 안모씨는 치과의사 면허증을 위조해 자신이 치과의사인양 속이고, 투자유치에 나선 정황까지 포착돼 지역민은 물론, 지역 치과의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방송보도에 따르면 이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기공사가 자신이 만든 틀니를 환자에게 직접 부착하는 등 불법진료행위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 이에 해당 치과병원장은 본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고, 자신이 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등 황당한 해명을 늘어놓았다. 이 모습은 그대로 지역 공중파 방송의 전파를 탔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전에서 꽤 유명한 이 치과병원은 최근 확장 이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원장 안모씨가 투자유치를 하면서 치과의사 면허증을 위조한 것이 드러난 것. 보도에 따르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자신을 치과의사라고 밝힌 안모씨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고, 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안모씨가 치과의사가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투자제안을 거절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안모씨는 치과의사면허증을 위조한 것은 물론, 치과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하 건보공단)이 금연치료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달부터 ‘금연치료기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물론, 금연치료 참여자에게 주차별 중재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의 ‘M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 위치 기준 반경 10㎞, 20개 이내의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해당 기관은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며 연락처와 주소가 공개돼 접근도를 높인다.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주차별 중재문자 서비스는 △금연준비 △금연의 이점 △금연 중 불편감 및 어려움 △흡연 회피방법 △금연의 기술 △재흡연 방지 등에 대한 내용이 제공되며, 금연치료 참여기간 동안 주1회(8~12회) 제공된다. 다만, 흡연 노출을 꺼리는 참여자는 문자안내에서 제외하고, 중재문자를 거부할 경우에는 무료 수신거부전화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불편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금연치료 사업 참여자 가운데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에도 21회까지 추가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신청 가능한 횟수를 3회로 확대했다”면서 “금연치료 의료기관의 업무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보공단 업무화면을 의료기관의 처방정보전달
근관충전용 실러의 ‘삼박자’ 모두 갖춰 우수한 안정성·불투과성·밀폐성…충분한 경화시간으로 수축현상 최소화 스피덴트가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방사선 불투과성, 완벽한 밀폐성으로 무장한 근관충전용 실러 ‘Vioseal’을 최근 출시했다. 치근관의 영구적인 봉쇄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과 동시에, 우수한 방사선 불투과성과 편리한 조작 등으로 술자의 편의를 상당히 끌어올린 제품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뛰어난 생체적합성으로 안전성 보장 스피덴트는 ‘Vioseal’의 특징을 생체적합성, 방사선 불투과성, 밀폐성의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먼저 생체적합성은 에폭시 레진의 한계를 뛰어넘는 ‘Vioseal’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폭시 레진의 경우 재료의 특성상 얼마간의 유해성분을 띠고 있기 마련이다. 스피덴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Hydroxyapatite, Calcium oxide, Tricalcium phosphate 뿐만 아니라 Tricalcium phosphate를 적용함으로써 경조직과의 친화성은 물론, 치근관 내에서 영구 충전에 따른 생체적합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와 같은 ‘Vioseal’의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오는 25일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학회는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를 ‘미래에 펼쳐질 턱교정수술 영역의 3D 테크놀로지’로 선정, 4차 혁명에서 대비해야 할 턱교정수술 영역을 짚어볼 예정이다. 학회 측은 턱교정수술 영역도 예외가 아닌 만큼 미래의 턱교정 수술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3D 테크놀로지가 미래 턱교정수술 영역에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구강외과의사와 교정과 의사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홍종락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외과)가 ‘턱교정수술 영역에서 증강 현실의 활용, 그 가능성과 미래’를, 박기호 교수(경희치대)가 ‘악교정 수술 3D 연조직 시뮬레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다. 사전등록비는 정회원 2만원, 준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 전공의 1만원이며, 현장등록은 각각 1만원이 더 추가된다. ◇문의 : 010-3748-9316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3인의 멘토를 통한 임플란트 기본 다지기 수술·보철·치주파트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이론과 실습으로 100% 활용 가능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멘토링 임상 세미나를 표방하는 특별한 임플란트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개월간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GDIA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보철, 치주 각 분야에서 오랜 임상경험을 겸비한 대표 멘토가 강단에 오른다. 수술파트 멘토로는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 보철파트는 하승룡 교수(단국치대), 치주파트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다. 3인의 멘토가 ‘오늘 정확하게 알고, 내일 바로 쉽게 적용하는 실전강화 임상 테크닉’을 완벽하게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제 배운 임플란트 테크닉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지난 세미나에서 배운 임상 테크닉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지 등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일반적인 베이직 코스를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론적인 기초 테크닉이 아닌, 임상의 기본을 알려주는 실전 코스를 자처한다. 세미나는 오는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그리고 다음달 10일과 11일 총 6회 코스로 진행된다. 1회차와 4회차를 맡은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이하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오는 21일 반포한강공원 내에 있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제3회 Digi tal Dentistry Conference’를 개최한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측은 “Digital Dentistry Conference는 매해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IDS 2017을 통해 소개된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ee More Do More-Integrated Digital Denti stry’를 슬로건으로 삼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도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치과의사와 기공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프로그램과 치과의사 프로그램 그리고 기공사를 위한 프로그램 등 크게 세파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Integrated Digital Dentistry Line For All Passenger’으로 명명된 첫 번째 세션은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지난 IDS 2017에서 선보인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통해 치과계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원에
신흥이 오는 7월 9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C-TUBE Plate- Mini Screw처럼 다루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C-Tube Plate Hands-On Course’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C-TUBE 개발자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와 JIN-E Screw 개발자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등이 연자로 나서 원데이로 신개념 바이오교정 임상 노하우를 전한다. ‘C-Tube, Mini Screw처럼 다루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입별 C-TUBE의 실질적인 활용과 그 임상적 효용성에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세미나에서는 ‘I형 C-TUBE(상하악 전치부/Retromolar Pad)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 극복하기’ 및 ‘JIN-E Screw Double-neck Design’ 등을 다룬다. 이어 ‘Bio 교정과 C-TUBE를 이용해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 해결하기’를 통해 △매복치의 악간 견인 △전체치열 원심 이동 △개방교합과 TMJ 환자 등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예정이다.또한 세미나에서는 T형 C-TUBE(상하악 구치부)에 대한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방법 등도 다뤄진
‘제2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2017년 치아의 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외에도 1,000만 서울시민들의 구강건강을 환기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8일(오늘)부터 시작한다. 치아사랑 UCC 공모전, 3·3·3 온라인 퀴즈대잔치, 내가 구강의 날 홍보대사 등이다. 먼저 ‘UCC 공모전’은 ‘구강건강은 쫛쫛쫛이다’를 주제로 30초 이상 3분 이내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뉴스 등 다양한 형식을 이용한 구강건강증진 및 치아사랑을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1차 수상작은 7일, 2차 참가상은 19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페이스북 등에서 많은 인기를 받은 최우수작 1명 50만원, 우수작 2명에게 3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커피상품권을 증정한다. 지난해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3·3·3 온라인 퀴즈대잔치’도 연이어 진행된다. ‘3·3·3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www. sda.or
이번 SIDEX 2017에서는 치과의사의 교양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가 마련됐다. SIDEX 둘째 날인 6월 3일, 317·318호에서 펼쳐지는 교양강연은 경영·상담, 입시, 인문학이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경영·상담 강연은 꾸준한 경영·상담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이 나선다. 정기춘 원장은 ‘환자감소시대를 극복하는 치과운영과 상담 및 환자 관리’를 주제로 변화하는 치과 환경에 맞는 치과 운영과 환자 응대의 시스템 점검법, 상담 응대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과의사의 인문학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나는 치과의사다(I love dentistry)’는 이승종 명예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나선다. 의료인에게 두 개의 상반된 모습을 요구하는 현대사회. 인술에 기반한 높은 도덕성과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현실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경영인의 모습이다. 이에 이승종 교수는 치과의사가 정말로 국민을 위하고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가질때는 자신의 치아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지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들에게 사랑과 존경받기 위한 전문의료인으로서의 자세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3일 Hall E 오전 10시부터는 예방치료 노하우의 장이 펼쳐진다. 치주질환의 원인을 살펴봄과 동시에 외과적 접근이 아닌 내과적 접근으로 질병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접근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 잘되게 하는 예방치과 엿보기’를 대주제로 한 예방치료 강연에는 이병진 원장(이병진치과)과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나선다. ‘핸드피스 내려놓고 치아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병진 원장은 “접착재료와 최첨단 수복기기를 중심으로 치료가 발전돼 왔으나, 수복중심의 치료는 치아의 삭제량이 증가되고, 불필요하게 치아를 삭제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치아의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기존의 수복방법과 비침습적 치아관리 활용법을 통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APEM(Active Pre vention Through Education Management)’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박창진 원장은 “치과질환의 대부분은 질병의 결과다. 원인은 무엇일까. 질병의 결과가 아닌 원인을 보고 원인에 대한 접근을 통해 치과질환을 치료하거나 예
이번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어김없이 교정과 관련된 세션이 마련된다. 특히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반드시 알고 넘어야 하는 교정의 필수요소를 중심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SIDEX 2017에서 교정은 3개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먼저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이 연자로 나서 ‘전치부 부분교정의 실상과 허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히 권병인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늘어나는 성인교정 환자의 욕구를 반영, 기능과 심미 두 가지를 모두 강조할 예정이다. 권 원장은 “전체적인 교정치료를 꺼려하는 환자의 증가로 부분교정, 즉 MTM이 발전하게 됐는데, 적절한 고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등장은 MTM의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강연에서 MTM 증례를 중심으로 골격성 고정원의 활용법과 심미성을 증진시키는 각종 치료법을 고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은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 ‘교정치료를 위한 세 가지 도구 : 발치, 치간삭제, 미니 임플란트’다. 교정치료 시 환자의 안모와 교합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치아의 전후방 혹은 수직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과치료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패러다임의 변화시기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야할지, 바로미터가 제시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인 6월 3일(토)에는 보철, 임플란트, 교정, 치주, 예방치과 등을 총 망라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대변되는 치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재확인하고, 현재 자신의 치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될 전망이다. 6월 3일 COEX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보철, 임플란트와 관련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임상에서의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효과적인 임상 팀과 노하우가 공유된다. 박지만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는 ‘가깝게 다가온 3D프린터’를 주제로 이날 첫 강연에 나선다. 박 교수는 “치과 분야에서는 수술을 통한 재건 외에도 보철 수복 영역에서 활발하게 3D 프린트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데, 1980년대부터 전통적인 인상재로 본을 뜨는 대신, 영상 기술로 3D의 구강 내 형태 데이터를 얻어내는 구강스캐너가 보급됐고,구강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모형을 프린트해 보철물을 맞춰보는 데에 사용되고 있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6월 3일 402호 강연에서는 구강내과와 치주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박문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구강건조증과 구내염의 원인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구강건조증은 타액선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발병의 원인을 확인함으로써 불편함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 하겠다. 구내염은 입안의 점막층이 소실되는 것으로 정의되며, 다양한 전신질환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구강건조증과 구내염의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생활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약물 처치 등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한다. 치주 관련 강연은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통한 치주염환자의 장기적 유지관리’와 허익 교수(경희치대)의 ‘임상치주학에서 사용되는 약물’로 구성된다. 이영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치주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periodontal debridement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오염된 치근면에서 soft deposit과 hard deposit을 제거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한 작업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현대 치주치료의 시작은
“치과에서 미용치료가 더욱 확산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할 줄 알아야 미용치료의 인력풀도 넓어지고 파이도 커지지 않을까.” 류석철 원장(연세미페이스치과)이 오는 14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안면성형아카데미 ‘제2기 얼굴 미용치료 연수회’에 김용수, 이성헌 원장과 연자로 나선다. 안면성형아카데미는 대한안면윤곽성형학회 멤버들이 주축이 돼 만든 아카데미로 지난 2월 ‘제1기 얼굴 미용치료 연수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기에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2기 연수회는 보톡스·PDO·필러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눈밑 지방제거 라이브, 피부의 생리와 조직학 및 피부레이저의 원리와 적용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다. 이번에는 직접 환자를 데려와 시술해보는 어드밴스 코스다. 류석철 원장은 미용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치과의사 진료가 구강내진료에만 한정돼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미용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여 대한안면성형윤곽학회도 창립하게 됐고, 안면성형아카데미도 만들게 됐다. 임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 게 아카데미의 취지다”고 밝혔다. 지난 1기 연수회가 입문과정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