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생 생활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교실에서 사진과 동영상, 글로만 배우던 내용들을 원내생 가운을 입고 병원에 들어가면서 살아 움직이는 공부로 접하게 된다. 최신의 재료와 술식을 접하고 앞으로 진행될 과정을 그려보면서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것들의 실체가 완성되어 간다. 폴리클(Polyclinic Student)을 통해 병원에서 옵저버로 참여하는 것 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경험해온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은 보존과 Ni-Ti실습과 교정과 덴티폼 치아이동실습이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에서는 Densply sirona와 MOU를 체결, Ni-Ti 엔진인 X-Smart Plus 15대를 공급받게 됐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근관치료 시 Ni-Ti file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보편화돼 있는 반면, 본교 학생 교육 과정은 Ni-Ti file에 대한 이론 및 실습보다 Hand file을 이용한 근관치료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 2017년을 기점으로 본과 3학년 Polyclinic 실습 때 Ni-Ti file에 대한 대략적인 이론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게 됐다. Protaper Universal, Protaper N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25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합정동)에서 ‘2017 치과의사를 위한 보툴리눔톡신 강의 및 핸즈온 학술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강연은 턱얼굴 심미치료에 보툴리눔톡신 시술법을 보다 효과적이고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희진 교수(연세치대)와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이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치과치료 및 미용술식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특히 별도의 핸즈온 교육을 실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핸즈온은 패컬티의 도움으로 그룹별로 진행되며 저작근 주입 및 얼굴주름 치료 실습 등이 이뤄진다. 모든 제회비를 완납한 서울지부 회원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50명 선착순으로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www. sd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실습재료 및 실습대 포함 8만원이며 참가 시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서울지부 창동욱 학술이사는 “보툴리눔톡신 치료법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에 최적화된 기능적 치료와 턱얼굴 심미적 치료법을 소개하고자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교근 및 측두근 등 저작근 주입뿐 아니라 치과 진료에 관련된 얼굴주름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콘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예방치과학회(이하 AAPD) 이사국회의에서 박용덕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박용덕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격년으로 진행되는 AAPD 학술대회 한국 유치도 함께 결정됐다. 이에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AAPD 학술대회 후 차기 대회인 2020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이사국 회의에는 AAPD 이사직을 맡고 있는 신승철 명예교수(단국치대)가 참여했고, 차기회장 후보로 나선 박용덕 교수가 차기학회 개최권을 가져오기 위해 참석했다. AAPD 이사국 회의에는 총 10개 이사국 대표와 옵서버 5명 등이 각국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3일간 치열한 토론을 거쳐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AAPD의 전반적인 일정, 대주제, 소주제, 연자구성, 지원그룹 등을 결정했다. 특히 오는 2020년 제14차 AAPD 개최국 선정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필리핀, 인도 등 5개국이 후보국으로 나섰다. 개최국 선정은 차기회장 선거와 같은 개념으로 한국의 박용덕 교수와 대만의 황호휘 교수가 차기회장 직 및 개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투표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2018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가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현장답사 및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DDP 어울림광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기세호 위원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야외무대 등이 갖춰져 있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하면 시민 참여도와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공감의 뜻을 보이며 치과계 문화예술단체 및 치과대학 동아리 등을 섭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회는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조정하고, 첫째 날을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지는 전야제로 구성키로 했다. 위원들은 이외에도 13개 구회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 현황을 검토,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각 봉사단체에 격려금과 감사패를 증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함동선 간사는 “슬로건을 선정해 행사의 취지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행사 콘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나성식·이하 운동본부)가 전신건강과 구강건강의 연관성을 내세우며 치과 예방치료 정책 확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일 운동본부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신질환과 구강질환의 관계 및 관리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오는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운동본부 나성식 상임대표는 “전신건강과 구강건강은 밀접한 관련이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더구나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스케일링의 경우 매년 1회 건강보험이 적용돼 1만5,000원 정도 비용으로 치석을 제거할 수 있지만 수진율이 3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국민들이 치과 치료를 꺼리는 원인과 예방치료 수진율 제고 방안,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회 정책토론회는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방안’을
임플란트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골이식을 동반해야 하는 케이스도 많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여기에 임상가들은 좋은 골이식재를 선택하기 위해 적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품질은 물론 임플란트 대중화에 따른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국내 원천기술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제주도산 청정 돼지뼈를 이용해 이종골이식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메드파크(대표 박정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제품력 인증 국내서는 ‘메디파크(MedPark)’라는 회사명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메드파크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후 내수보다 해외수출에 주력, 이미 중국 내에서는 내수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2013년에는 수출 100만불 탑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중국 칭다오 법인설립을 하고 의료기기 1·2·3등급 허가까지 획득했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당사는 임플란트 관련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골이식재와 콜라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다”며 “수출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국내 판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국내서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오스템이 GAMEX 2017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디지털 교정 토탈 솔루션 ‘MAGIC Line’이 개원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AGIC Line은 체계화 된 시스템과 첨단 장비를 구축, 오랜 임상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된 코잔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MAGIC Line은 △Precise △Easy △Speedy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디지털 진단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MAGIC Line의 가장 큰 강점은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 첨단 3차원 CAD/CAM 기술로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가상 치료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MAGIC Line은 전문 포털사이트(www.magic-line.co.kr) 운영을 통해 치과-코잔-협력기공소 등과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환자 데이터 송수신이 용이해 치료에 대한 의견 교환이 빠르고, 포털사이트에서 언제 어디서든 모델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치료결과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의시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MAGIC Line의 주문 프로세스를 보면, 포털사이트의 간단한 회원 가입 후 협력기공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3~4일 양일간 글로벌컨벤션센터에서 ‘2017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해외 참가자 50여명을 비롯해 총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New Viewpoint and Prospectiv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Aesthetics, Respiration and Function’을 대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최진영 학술대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향후 관심을 갖고 더욱 정진해야 할 분야는 Total Facial Aesthetics”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를 위한 시술 및 수술, 호흡을 고려한 턱교정 수술 및 수면·무호흡 치료,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두개안면기형 치료 등의 특화 주제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상악골절제술 후의 재건 △악교정수술과 호흡 △신기술과 조직공학 등 두 개안면기형 및 구순구개열을 주제로 악안면성형재건학의 전통적인 관심 분야와 미래 전망에 대해 살폈다. 아울러 영국의 V.llancovan 교수, 독일의 Rainer Schmelzaisenm 교수 등 외국 연자들의 초청 강연과 악성재건학회장을 역임하고
교정전문 업체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이하 광명)이 광중합형 치과교정용 시멘트 ‘GoTo(제조사 미국 Reliance)’를 출시했다. 광명에 따르면 ‘GoTo’는 이상적인 점도를 가지고 있어 포지셔닝 시 브라켓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덕분에 보다 손쉬운 잔여 접착제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플린저 디자인으로 조작 시 적은 힘만으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시린지 덕분에 섬세한 조절이 가능, 제품의 낭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GoTo’의 장점은 ISO 인증으로 입증된다. △SO13485 △ISO4049 △ISO14971 기준에 따라 물리·생물학적 시험(광경화성과 유효성, 굴곡강도, 탄성계수, 물 용해도 및 흡수, 필름두께 광감도 등)을 비롯해 효율성 및 성능 시험과 위험분석을 실시, 모두 적정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제품은 △GoTo Push Syringes 4g(2ea) △Sealant 3cc(1ea) △Brushes(50ea)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 관계자는 “교정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광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교정용 시멘트를 발굴해냈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제가 도입되면서 간호조무사는 최초로 자격을 받은 후부터 3년마다 그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고해야 한다. 올 1월 1일부로 시행, 그 첫해인 만큼 간호조무사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자격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2016년 보수교육 이수여부, 취업상황 등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토록 돼 있다. 2017년 1월 1일 이전 자격 취득자는 연말까지 일괄신고 해야 하며, 이후부터는 자격증을 발급받은 해를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재신고해야 한다. 자격신고를 위해서는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격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이 효력정지 됨으로써 치과병의원 내 업무도 제한될 수 있다. 한편, 간무협은 지난달 주요 라디오를 통해 보수교육과 자격신고 광고를 진행했고, 이달부터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과 1호선 전동차에 자격신고 광고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2호선 전동차와 지역 지하철 승강장에는 자격신고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있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하철광고 인증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면 선착순 180명에 대해 스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가 지난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17 미르심포지엄(준비위원장 정회웅)’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미르심포지엄은 ‘溫故知新(온고지신)’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주,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했다. 이번 미르치과병원 원장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분야의 진료철학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회웅 위원장은 “미르심포지엄은 매번 꼼꼼한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높은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 이상택 원장(순천미르치과병원), 윤창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 박욱 원장(창원미르치과)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 등 5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 이들 연자들은 치주, 디지털, 교정, 임플란트 등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진료 철학을 공유했다. 정회웅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를 위한 임상 심포지엄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더욱 수준 높은 강의로 집중도를 높였다”며 “특히 강연 후에는 청중들과 연자 간 심도 있는 디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관내의 최대 간호학원인 유설희간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과계에 만연한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 및 실습에 치과 교육시간 확대, 의원 실습 과정 중 회원 치과 우선 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수업시간보다 4배 많은 치과 이론교육 시간을 배정하고, 개인 치과에 2개월간 실습을 실시함으로써 간호조무사들이 자연스럽게 치과 병·의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 인천지부는 간호조무사 교육에 대한 자문과 강의 지원은 물론, 치과 실습 기자재 구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정혁 회장은 “앞으로도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오는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이상휘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Facial asymmetry의 치료,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대주제로 안면비대칭의 실체 분석부터 최신 치료 방법, 재발 방지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핀다. 1강은 △Module and facial asymmetry △Compensation in facial asymmetry, 2강은 △Dogma in facial asymmetry treatment △3D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surgery for facial asymmetry △Adjunctive surgery for facial asymmetry를 주제로 펼친다. 참가 희망 시 비회원은 회원가입 후 등록 가능하며, 등록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사전등록 시 정회원은 2만원, 준회원은 3만원이며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1만원씩 추가된다. 양악수술학회 이영준 회장은 “안면비대칭만을 이유로 수술받는 환자들도 있지만 턱교정수술 환자 대부분이 안면비대칭의 문제를 함께 지니고 있어수술교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지금까지 의료광고 위법 여부는 광고내용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입증이 어려운 홍보문구나 환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과장된 문구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의료광고를 점검하고, 시정조치 및 적발이 이뤄져 왔다. 광고가 이뤄지는 매개체가 기존의 간판이나 전단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지면서 그 대응 또한 자연스레 변화해온 결과라 하겠다. 하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도 광고를 규제하는 법률은 여전히 존재한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이 바로 그것. 해당 법에서는 옥외광고물을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공연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 간판 △입간판 △현수막 △애드벌룬(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 △교통시설 이용 광고물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 △선전탑 △아치광고물 △창문이용 광고물 등 16개로 구분하고, 크기 및 게재위치 등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이행 강제금 형태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정이 안될 경우 강제 철거될 수도 있다. 옥외광고물로 분류된 16개 항목의 공통점은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노출되는 형태의 광고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치과에서
의과 의원급만 개편이 논의돼 문제가 됐던 ‘노인외래정액제’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개선안이 발표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의과의원뿐만 아니라 치과의원과 한의원, 약국 등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면 정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복지 향상 차원에서 도입됐다. 현행 노인외래정액제는 의과 및 치과 의원급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1,500원 정액을 부담한다. 약국은 1만원 이하 1,200원, 한의원(투약처방)은 2만원 이하 2,100원을 부담하게 돼 있다. 이 금액을 초과할 경우 진료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비 상승으로 노인외래정액제는 있으나마나 한 제도로 전락해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현실을 반영한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노인외래정액제는 17년 만에 개선될 전망이다. 복지부 측은 “그간 노인외래정액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기관 간 갈등, 의료 이용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 제15차 건정심에 개선방안이 보고된 바 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