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4.1℃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3.3℃
  • 울산 3.4℃
  • 맑음광주 4.7℃
  • 구름조금부산 5.1℃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3.6℃
  • 구름조금금산 0.2℃
  • 맑음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메디트 ‘i500’

URL복사

디지털 덴티스트리 진입장벽 낮춘 1등 공신
‘i500’, 무료 업그레이드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로의 전환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럼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을 꺼리게 만드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가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메디트는 가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대중화를 촉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트는 2018년 6월 구강스캐너 ‘i500’을 출시한 이후, 우수한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출시 2년만에 미국, 유럽을 비롯한 주요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캐너가 작고 가벼워 작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스캐너 구동 소프트웨어 또한 직관적이고 쉬워서 구강스캐너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풀 캐드캠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도 메디트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치과기공소와 협업할 수 있도록 워크 프로세스를 만들어둔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두 번째 이유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이다. 메디트는 실제로 매년 2~3회씩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캐너의 속도와 정밀도가 향상됨은 물론, 고객이 요청한 새로운 기능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SNS를 통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메디트가 그동안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한 △신뢰도 맵 △마진 라인 그리기 △A.I. 어버트먼트 & 스캔바디 매칭 △페이스 스캔 △스마트 컬러 필터링 등 다양한 기능들은 스캐너의 구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스캔 데이터의 효용성을 크게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그대로 반영한 ‘Ortho Simulation’, ‘Smile Design’ 등의 앱을 통해 환자의 상담 경험을 크게 향상시켜주고, 환자의 진료 동의 과정을 단축시켜줬다.

메디트 ‘i500’은 최근 iDD(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가 공개한 ‘Intraoral scanner awards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최고의 저비용 옵션 △가장 개선된 구강스캐너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캐너 중의 하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년 전 외산 구강스캐너 대비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구강스캐너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던 메디트 ‘i500’은 이제 탑클래스 품질의 구강스캐너들과 경쟁하고 있다.

 

메디트 측은 “메디트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향상된 스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능을 향상해나갈 예정이며, 현재는 구강스캐너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더욱 쉽고 편하게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