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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하이덴탈코리아 'SINDOH A1+ 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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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출력 퀄리티로 높은 조형 성공률 구현
다양한 크기, 형태 동시출력 생상성 높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하이덴탈코리아(대표 노환)가 판매하고 있는 3D 프린터 ‘Sindoh A1+ SLA(제조사 신도리코)’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출력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레진까지 치과 내 필요한 거의 모든 보철물을 손쉽게 프린트할 수 있다.

 

 

용도 따라 수조 선택, 더욱 정밀하게
‘Sindoh A1+ SLA’는 큰 수조와 작은 수조 두 가지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출력물의 종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수조의 크기를 달리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 수조는 Normal bed(200×200×180㎜)와 Small bed(110×110×80㎜)로 구분한다.

 

Normal bed는 Bottom up SLA 장비 중 가장 큰 조형 수조며, Smal bed는 소규모 출력에 매우 효율적으로, 조형 속도를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고, 레진 소모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Sindoh A1+ SLA는 어떤 재료도 사용이 가능한 Open Materials 방식으로 전용 레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레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광량 조절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출력을 돕는다. 여기에 높은 조형 성공률로, 조형 형상, 위치별 최적 조형 Parameter 자동선정을 통해 수조 어느 위치에서도 높은 조형 성공률을 나타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 조형 면적을 동일하게,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은 Bottom up 장비 중 유일하게 F-theta 렌즈를 장착했기 때문. 고정밀 레이저로 해상도가 21.2nm에 달한다.

 

안정적이고, 고급스런 디자인까지
Sindoh A1+ SLA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감안한 제품 디자인으로, 큰 출력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콤팩트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기공소는 물론, 치과 내 어느 곳에 비치해도 어색하지 않다. 특히 Static Focusing System으로 출력물의 가운데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의 출력 품질이 동일하게 출력,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잔량 점검 및 자동공급이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용 레진 카트리지를 공급하고 있고, Sindoh A1+ SLA 전용으로 개발된 GUI 화면은 직관적인 아이콘 위주로 디자인 됐고,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Ethernet(1G), USB 3.0 Device/2.0 Host, Wi-fi를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으며, Vector 방식이 아닌 Raster 방식을 채용해 한 번에 여러 개의 조형을 출력할수록 더욱 빠른 조형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PC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한 대의 PC로 여러 대의 3D 프린터를 관리할 수도 있다. 한글 터치 패널, 한글 음성인식, 광량조절 기능 등도 주목할 만 하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SINDOH A1+ SLA는 △치아 모델 △임시보철물(템포러리) △개인 트레이 △서지컬 가이드 △덴처 베이스 △교정용 모델 △캐스팅용 출력 △진지바 마스크 △스프린트 및 리테이너  △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레진 등 모든 보철물을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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