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4.6℃
  • 맑음서울 -1.0℃
  • 흐림대전 0.9℃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5℃
  • 광주 2.8℃
  • 맑음부산 5.0℃
  • 흐림고창 2.4℃
  • 제주 8.6℃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4.0℃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중기획] 내 치과 ‘디치털치과’ 만들기-덴티스 ‘SQ GUIDE’

URL복사

‘SQ GUIDE’ 덴티스가 제안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
SQ 임플란트와 전용 키트의 환상 조합 ‘안정성·정확성’ 비교불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출시 직후부터 주수 드릴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던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에 가이드를 접목해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장비의 보급에 따라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 솔루션으로 가이드 시스템이 꼽히고 있기 때문.

 

2019년 출시된 ‘SQ GUIDE’는 SQ 임플란트에 특화된 가이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덕분에 SQ 임플란트의 임상적 안정성과 전용 키트가 정밀한 조합을 이뤄 가이드 시스템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지컬 가이드 전용 3D프린터로 ‘제니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어 직접 플래닝하고 출력해 사용하고자 하는 개원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Q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가이드 시스템

최소의 드릴링으로 고정력 극대화

‘SQ GUIDE’는 가이드 장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든 수술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치악 또는 결손부위가 많은 케이스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가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최종 드릴링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SQ 임플란트 디자인까지 고려한 드릴의 최적화로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다.

 

 

‘SQ GUIDE’의 주요 특징은 다단 드릴 형상과 드릴 하단부의 Side Cutting Edge를 적용, 드릴 시퀀스는 줄이면서 드릴의 절삭력은 향상시켜 최소 3단계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D1, D2, D3, D4 등 모든 골질에서 폭넓은 적응증을 보이며 최소의 드릴링으로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드릴 자체로 irrigation도 가능하다. 드릴의 배럴부분부터 하단부까지 Groove를 적용해 드릴링 중에도 완벽하게 슬리브와 드릴 사이로 주수 가능, bone heating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타늄 슬리브와 드릴 배럴 간 공차는 25㎛로, 양측면의 공차를 합쳐도 50㎛를 넘지 않아 흔들림이 적다. 덕분에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완벽히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SQ GUIDE’ 슬리브는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 슬리브를 채택, 임플란트 식립 중 PMMA가 묻어나는 등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슬리브리스 가이드의 단점을 보완했다. 3.5㎜와 4.5㎜로 구성돼 있어 구강 고경의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구치부쪽 임플란트 식립 시 드릴이 들어가기 어려운 시술 환경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C-type 오픈 슬리브도 개발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 채택으로 사용성 UP

고객 요구사항 즉각 반영, 진화는 계속된다!

‘SQ GUIDE’는 SQ 임플란트에 특화돼 개발됐지만, 수술 플래닝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개방형을 채택하고 있다. 물론 덴티스가 제공하는 ‘Dentiq Guide’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3Shape사의 ‘Implant Studio’와도 호환이 가능, 관련 제품의 기존 유저들도 ‘SQ GUIDE’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Q GUIDE’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 ‘SQ GUIDE’뿐 아니라 웹사이트 등 서비스 플랫폼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SQ 임플란트에 Ø5.5가 새롭게 출시했는데 ‘SQ GUIDE’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Ø5.5용 ‘SQ GUIDE’ 드릴을 추가하는가 하면, 즉시 식립 케이스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한 Ø2.2 Initial 드릴 또한 적용했다. 여기에 미끄럼이 방지되는 Initial 드릴, 리머 드릴 방식의 사이너스 가이드 키트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옵션을 다음달 개최되는 SIDEX 2021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디지털 가이드는 이제 모든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료 대안이자 치과 차별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치과 주요장비로 자리 잡은 ‘SQ GUIDE’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디지털 조합으로 인한 임상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더보기
4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