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산협)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가 지난달 18일 치산협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 오는 11월 14~16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IDEX 2014 기간 중 치기협 보충 보수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치기공계는 오는 11월 시행되는 의료기사면허신고제도와 관련해 보수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지난 7월에 열린 치기협 종합학술대회에는 9,000명에 육박하는 치과기공사가 참가하는 등 보수교육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기협은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보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산협은 IDEX 2014에 많은 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치산협 김한술 회장은 “IDEX 2014는 기존 치과기자재전시와는 달리 색다른 섹션으로 치과계가 대국민 활동하는 이미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치기협의 대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 서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치과업계가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기협 김춘길 회장은 “ID EX 2014 기간에 회원들의 보충보수교육을 치산협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IDEX 2014가 기대한 만큼 이상의 성과를 얻어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