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최근 양지연수원을 오픈하며 국내 치과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신흥은 지난 3월 24일 연수원과 교육시설로 이용하고자 경기도 용인시의 토지·건물을 138억원에 LF로부터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 최종 인수 작업을 마쳤다. 신흥은 최근 ‘신흥양지연수원’으로 개명하고, 치과계 업계 차원에서는 최초로 전문 연수원을 오픈했다.
총 2만5,000평 부지의 신흥양지연수원은 경기도 용인 양지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치과계의 새로운 형식의 연수 장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과 2층은 최대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강연장과 다양한 크기의 5개 강의장을 확보하고 있다. 3층과 4층에는 총 30개의 숙소가 있어 동시에 90여명 정도가 숙박할 수 있다. 신흥양지연수원의 큰 특징은 대규모가 아닌 100명 이내의 단체가 단독으로 각종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
신흥양지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을 선호하는 이들은 보다 편안하고, 조용하게 단독으로 이용하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보다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한 세미나나 연수회를 진행하기에는 더욱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휴게실 및 강사대기실, 식당, 휴식과 야외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와 잔디밭 등이 마련돼 있어 편의성에 쾌적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한편 신흥은 지난 12일 치과전문지 기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신흥양지연수원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연수원 운영 방향과 취지 등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 측은 “신흥양지연수원은 무엇보다도 치과계를 위한 새로운 자산으로서 치과계 교육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곳은 고객의 신흥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장소로, 고객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세미나에 참여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과업계 최초로 연수원을 운영하는 만큼 국내 치과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데에 신흥양지연수원이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흥양지연수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