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지난달 21일과 28일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시행됐다.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시험에 22명, 서울에 47명이 참석하는 등 응시율 70%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총 11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시행될 병원사무관리사 하반기 시험 일정도 확정됐다. 다음달 23일 대전을 시작으로 △9월 6일 서울 △9월 20일 수원 △10월 18일 진주, 대구 △10월 25일 부산 △11월 1일 창원 △11월 8일 원주 △11월 15일 인천 △11월 22일 광주, 서울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덴잡(www.denjob.com)에서 하면 된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그리고 병원관리 소프트웨어 활용능력 등을 시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사설 자격시험이다.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는 실무경력 점수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의 자격이 부여되고, 1급을 획득하면 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진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 경영에서 전산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치과스탭의 경력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병원사무관리사의 위상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