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치과도·소매업협의회(이하 도소매협)가 지난 12일 대전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 한대석 초대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회장으로 김용택 대표(고운덴탈)를 선출했다. 이로써 김용택 협의회장은 이로써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이하 치산협) 당연직 부회장직까지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가칭)전국치과기재유통협동조합(이하 유통조합) 설립 추진의 건이 논의돼 가결됐다. 유통조합 추진위원장에는 도소매협 한대석 명예회장이 추대됐으며, 이날 총회 후 7개사가 조합에 가입했다.
김용택 협의회장은 “유통조합 가입 대상은 치산협 회원사로 제한하고, 도소매협 회원사는 물론 제조 및 수입사도 가입할 수 있다”며 “갈수록 치과기자재 유통질서가 무너지고, 불법 기자재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된만큼 치과기재업체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통조합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