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컴 전자차트 ‘제대로(Jedero)’가 미수금 관리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관심을 모은다. ‘제대로’는 진료기간별 미수금과 선수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수납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치과치료에 있어 미수금과 선수금은 서로 연결된 흐름 속에서 파악되기 마련. 미수금이든 선수금이든 치료비가 수납되지 않으면 마이너스(-), 돈이 들어오면 플러스(+)로 표시된다. 미수금은 수납이 안된 상태이므로 마이너스(-)로 출발해 결제가 되면 플러스(+)로 바뀌고, 선수금은 돈이 들어왔기에 플러스(+)로 출발하고 결제가 되면 마이너스(-)로 표시된다.
‘제대로’의 수납관리 화면에서 ‘진료기간’은 최초 내원일부터 최종 내원일까지 미수금과 선수금이 표시되고, 미수금이나 선수금 혹은 결제가 이뤄진 날짜 앞에는 노란색으로 일별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진료일에는 해당기간 동안의 총진료비, 청구금액, 본인부담액, 수납액, 할인액의 총계 등이 표시되고, 진료당일에는 과거 미수금과 당일 진료비를 합산한 받을 금액을 정확히 알려준다. 결제수단도 현금이나 카드, 은행 등 2개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치과 경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수납관리. 그리고 그 시작점은 미수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원장은 물론 관리를 맡는 스탭들도 한결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치과 종사자 중 누가 수납을 하게 되더라도 효율적으로 관리가 될 뿐 아니라 환자응대에 있어서도 미수금의 이유를 파악하고 내원 시 제대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한 부분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