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SIDEX에서 프리뷰로 공개했던 ‘Simple Guide’ 시스템을 이번달 정식 출시한다. ‘Simple Guide’는 오는 12일과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덴티스는 ‘ZENITH 3D 프린터’와 연동되는 ‘Simple Guide’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싸고, 어렵다는 기존 가이드 시스템의 단점을 ‘Simple Guide’를 통해 완전히 해결했다는 게 덴티스 측의 설명이다. 먼저 ‘Simple Guide’는 무료 소프트웨어, 11개의 툴로 구성된 서지컬 키트, ‘ZENITH 3D 프린터’와의 연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경제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Simple Guide’ 시스템으로 만든 서지컬 가이드에 Open Sleeve를 적용, 시술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irrigation도 용이해 시술 중 과도한 heating을 방지할 수 있다. 덴티스 임플란트 비롯한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Simple Guide’의 특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가이드 시스템은 플래닝 데이터를 기공소에 보내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해야 한다. 때문에 시간적, 금전적인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하지만 ‘Simple Guide’와 ‘ZENITH 3D 프린터’의 결합으로 서지컬 가이드 제작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데이 보철도 가능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