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재 전문 기업 (주)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올 초 출시한 치과용 흡수성 멤브레인 ‘LysoGide(라이소가이드)’의 임상 결과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EAO 2015에서 소개돼 유럽 등 세계 치과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소개된 임상 결과는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외산 멤브레인 제품과의 비교임상 시험 결과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치 환자에게 골이식재와 멤브레인을 사용해 치조제 보존술을 실시한 결과 라이소가이드는 고가의 외산 제품과 동등한 잔존 치조제 유지와 신생골 재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콜라겐 흡수성 멤브레인 라이소가이드는 돼지의 심막을 이용해 인체 친화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된 청정지역 호주산 원료만을 사용했다.
오스코텍 측은 “라이소가이드는 비가교(Non-Crosslinking) 제조공법을 이용해 화학적 가교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더했다”며 “무엇보다 뛰어난 유연성과 탁월한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어 수술 시 핸들링이 용이하고, 박막현상이나 찢어짐 등이 없어 재료의 낭비, 수술의 어려움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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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