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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 사상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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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래 상반기 최대 매출 달성 ‘쾌거’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 노창준·안상욱)이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 창립 이래 최대치의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바텍은 지난 8월 2015년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014년 동기 대비 64억원(12.8%)이 증가한 564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원(33.3%) 증가한 12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해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바텍의 눈에 띄는 상승세는 △국내시장에서 신제품 PaX-i3D Smart의 매출 호조 △해외시장에서의 바텍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지속 상승 △PaX-i 계열 플랫폼 통합으로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매출 증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혁신 등 지속적인 투자와 기업이미지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바텍의 매출 80%가 해외시장에서 창출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바텍이 이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브랜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바텍 안상욱 대표는 “2015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핵심 기술 내재화 노력 등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및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중국, 중남미 등의 이미징 시장에도 적극 진출 및 사업 강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햇다. 특히 현재 글로벌 5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바텍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바텍의 주력상품으로 꼽히는 PaX-i3D Smart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PaX-i3D Smart는 치과용 영상진단 장비로 한번의 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고, 내년부터는 북미시장의 매출증대도 기대해볼 만한 성장세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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