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1.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삼성의료원 ‘명예의 전당’ 고범연 원장 ‘첫’ 입성

URL복사

지난 18일, 교정 심포지엄…200여명 참석 성황

삼성의료원 교정과가 지난 18일 삼성의료원 본관에서 ‘교정 아카데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의료원 교정과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수상자는 지난 20년간 삼성의료원 교정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범연 원장(고범연치과)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의료원 김영호 교수는 “명예의 전당은 오랜 시간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삼성의료원 교정과 의국에 헌신한 이들을 위해 제정됐다”며 “고범연 외래교수는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모습에 변함이 없고, 언제나 겸손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대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인물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고범연 원장의 명예의 전당 선정과 동시에 상영된 관련 영상에서는 고범연 원장의 강의 모습을 비롯한 그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레지던트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첫 번째 인물로 고범연 원장이 선정된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고범연 원장은 “발표직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쑥스럽기도 하다”면서도 “더욱 열심히 후배들을 가르치고, 이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강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의료원 교정과는 매년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서 명예의 전당 헌정인물을 지속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정치료 중 발생하는 위기와 극복: 빈발하는 문제들과 해결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고범연 원장의 ‘What makes your work so difficult?’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의 ‘교정치료의 수준을 높이는 치주적 defense와 esthetics’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 ‘수술교정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미니스크루와 자가결찰 브라켓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김영호 교수는 “임상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슈는 무엇인지를 고려해 심포지엄을 꾸렸다”며 “그 결과로 수술교정, 미니스크루 사용법, 교정과 치주의 결합 등의 토픽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서희태 지휘자를 초청해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을 소개하고, 이를 병의원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