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지난 6월 SIDEX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 한 신제품 유니트체어 ‘Taurus G2’의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신흥은 제품 공개 이후 본격 출시에 앞서 100여 명의 고객 체험단을 모집해 실제 치과에서 4개월 간 직접 진료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신흥 측은 “Taurus G2는 한눈에 끌리는 엣지 있는 스타일로 빼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위생 및 시술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여러 기능을 추가하여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Taurus G2는 지난달 20일에 열린 우수디자인상(GD: Good Design)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흥 측은 “치과업계 최초로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앞선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 역량까지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Taurus G2는 시술자와 환자 모두를 위한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완전자동 수관세척 장치(Sani- tation System)를 도입했는가 하면, 시술자를 위한 기능으로는 진료 테이블의 편리성을 보강해 반영구적인 정전기 방식의 터치 스위치 방식과 7인치의 대형 LCD로 진료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핸드피스 파워 게이지, 안전 스위치 동작 위치 등 정보 표시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위생을 고려해 세척 가능한 분리형 인스트루먼트 홀더를 채용하고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인스트루먼트 배열과 각도 등을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