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3.4℃
  • 서울 12.6℃
  • 대전 12.8℃
  • 흐림대구 12.7℃
  • 울산 12.9℃
  • 흐림광주 12.8℃
  • 부산 12.8℃
  • 흐림고창 12.6℃
  • 제주 18.7℃
  • 흐림강화 11.3℃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2.6℃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건치 신임 공동대표에 김용진·정갑천

URL복사

‘씨줄과 날줄 역할로 공감 건치·청춘 건치 만들 것’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신임 공동대표로 김용진·정갑천 회원이 당선됐다.


건치는 지난 5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회원 65.14%가 투표한 가운데 99%의 찬성으로 김용진·정갑천 단일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임기 동안 의료민영화 반대 및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회원 참여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실다지기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총회에서도 그간 건치가 쌓아올린 성과와 역량을 이어받아 201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신임 집행부는 사회적 연대 강화를 통한 사회 불평등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및 치과계 부문에 관해 건치는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정상화 △협회장 선거 직선제 관철 등 주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치인의 나눔과 참여’를 슬로건으로 조직 내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리하고, 치과계를 넘어 시민사회계 전체로 역량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용진·정갑천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인이 건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고와 활동의 중심을 건치 ‘회원’에 두겠다”면서 “회원들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토론과 교육, 실천사업들을 모색하고 회원의 요구와 의견에 기반을 둔 사업들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희망을 줄 수 있는 건치가 되겠다”며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정책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눔과 실천위원회의 틀을 만드는 등 씨줄과 날줄의 역할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정갑천 대표는 “대표라는 자리를 맡게 되면서 건치 회원들이 바라는 일이 무엇일지,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며 “회원들 간의 교감과 소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앙 집행부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임기 동안 건치의 많은 회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치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외에도 각 지부 소개를 비롯해 2015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16년 사업기조 선포와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건치상 수상식도 이어졌다. 구강·보건공로부분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사회·보건공로부분에는 박래군 소장(인권재단사람)이 수상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