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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월평균 1,350만원…우리 치과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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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청구 아우르는 ‘관리’ 필요

월평균 보험수입이 1,350만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원가의 반응은 다양하다. “급여 확대의 여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이야기부터 “아직 우리치과와는 거리가 먼 얘기다”는 이야기까지. 그러나 공통적인 부분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보험”이라는 시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치과당 월평균 1,350만원의 보험수입을 올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건수만 놓고 본다면 이 수치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 “보험진료만 열심히 해도 한달 직원 인건비는 충분하다”고 얘기했던 보험세미나 초창기 연자들의 말이 제대로 실감나는 부분이다.


물론 현재의 증가분에는 임플란트나 노인틀니 등 덩치가 큰 보험항목이 포함되면서 발생한 반사이득이 큰 것이 사실이다. 비급여의 한 축을 차지하던 진료가 급여로 전환되면서 치과에서는 일부 손해도 있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하지만 보장성 확대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다가오고 있고, 치열해지는 수가경쟁 속에 더 이상 추락하지 않는 수가를 잡아줬다는 부분에서는 일부분 다행인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치과의 보험청구 체질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작업이다. 보험청구가 잘 되는 치과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원장과 스탭의 팀워크다. 원장이 스스로 청구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기본, 직접 청구하는 경우가 많은 스탭이 각 단계별로 빠뜨리는 부분은 없는지 진료단계부터 상의를 해가는 경우가 그것. “환자가 내원하면 보험으로 가능한 진료를 생각하고, 청구방법도 떠올리며 각 단계별 진료에 나선다”는 치과의사도 있다.


스탭들은 “평균 진료비가 이만큼이라는데 우리는 왜 안되는 거냐”고 다그치는 원장도 많다고 하소연한다. 청구단계에서만 잘 해서는 부족한 것이 보험진료다. 원장이 먼저, 그리고 스탭과 함께 보험청구에 관심을 가질 때 보험은 치과의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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