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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통합위한 두 번째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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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식학회·KAO 임플란트 공동학술대회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이식학회)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최인호·이하 KAO)의 임플란트 공동학술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임플란트 수명! 그 논란의 중심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환자들의 민원, 관계기관의 해결책 요구 등 최근 쟁점을 학술적인 관점에 바라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더욱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측이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안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학술대회의 이 같은 주제 선정은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해 치의학회가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치러졌던 첫 공동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중재자 없이 이해 당사자끼리 개최하게 돼 임플란트 학회 통합의 끈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두 개 강연장에서 심포지엄 및 해외연자 강연회, 그리고 스탭 강연회 등으로 구성됐다.


김태영 박사(서울킴스치과)와 류인철 교수(서울치대)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의 의미와 그 수명에 관한 장기 데이터에 근거해 지견을 펼쳤으며, 임성빈 교수(단국치대)와 김현철 박사(리빙웰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수명연장을 위해 치주적 관점, 그리고 안정성 구현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허영구 박사(보스톤허브치과)가 실패한 임플란트의 해결책과  올바른 대처법을, 박원배 박사(박원배치과)와 한중석 교수(서울치대)가 각각 치주적 관점과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유지·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해외연자 특강에는 일본의 Dr. Yoshiharu Hayashi와 Dr. Takayuki Takada가 강연에 나서 발치 후 즉시식립 지견을 펼쳤다.
박일해 회장은 “우선 두 학회의 단일화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내년 학술대회는 공동이 아닌 단일 학회로 개최하는 것이 최대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인호 회장은 “회원을 위해 학회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임플란트 학회는 이제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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