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군산서 구강외과학 미래발전 조명

URL복사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 지난달 22~24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대회장 고승오)’를 개최했다.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연자 및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Creating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에서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수련의는 물론, 구강외과전문의 및 일반 개원의까지 대거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종양, 턱교정수술, 구순구개열, 수면무호흡증, 악안면재건술, 턱관절 그리고 기초분야까지 다양한 구강악안면영역이 다뤄졌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고승오 대회장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며 “또한 다양한 영역의 구연 및 포스터 등을 통해 젊은 구강외과의들이 그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특히 구강외과학회는 올해로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자매결연 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특강 및 심포지엄을 별도로 마련해 진행했다. 고승오 대회장은 “일본구강외과학회서도 기획단계부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일본 구강외과의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강연회에는 일본 측 연자로 오사카치대의 Mikihiko Kogo 교수가 나섰으며, 한국 측 연자로는 신효근 교수(전북치대)가 강연을 펼쳤다. 특히 정년퇴임을 앞둔 신효근 교수는 학술대회 첫날 메모리얼 렉처를 통해 본인의 구강악안면외과학 지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구순구개열 및 언어 치료의 기본을 만들고 발전시킨 신효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고자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신효근 교수를 비롯한 훌륭한 강연을 준비해준 모든 연자들과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고승오 대회장을 비롯한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일본구강외과학회와의 자매결연 기념 심포지엄과 더불어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MOU를 체결, 상호 선물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이를 계기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강외과학회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구강외과 국가 전문의를 위한 보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호 회장은 “구강외과전문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양질의 진료활동을 할 수 있도로 하는 차원에서 전문의 보수교육을 향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