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임플란트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6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기록과 수출계약을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로비에 둥지를 튼 EBI임플란트는 △TLC (Translingual curette) △EZ-Sep △RCBP(Ridge Con- touring Bur Plus) 등 신제품 3종을 전면에 내세워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LC’는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연조직 이식에 필요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충분한 혈액공급을 도와 치간유두조직의 재생에 기여한다. ‘EZ-Sep’은 임플란트 중앙에 정확한 수직적인 힘을 가해 보철물이나 임플란트에 아무런 손상을 끼치지 않고 보철물을 임플란트에서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RCBP’는 선단부에 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 방향이 반대로 돼 있어, 기존 RCB와 같이 인접 연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최조골의 외형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RCB Plus’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킬 경우 선단부의 날을 이용해 치조골을 여러 각도에서 다듬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BI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