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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강소기업’ 메가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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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선정,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임직원 동반성장 목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 지난 8일 진행된 수여식에서 메가젠 백명원 부사장이 대구지방고용노동부 최기동 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신입사원 급여수준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을 평가,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메가젠은 이 같은 청년 희망 기업 요건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돼 이번 인증서를 수여하게 됐다.

 

메가젠은 매출액 60% 이상 해외 수출, 재무 건전성, 특허 80건 등록, 독창적인 기술 개발 등으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메가젠은 월드클래스 300, 한국형 히든챔피언 등 각 부처 및 자치단체 등에서 선정한 강소기업 브랜드에 포함된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현재 9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임플란트 종주국인 유럽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국산 임플란트 중 유럽에서 가장 많은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메가젠은 디지털실용주의와 R2임플란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인 R2임플란트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미국,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11개 나라에 R2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메가젠은 ‘여성친화기업’, ‘일하기 좋은 으뜸 기업’에 이어 ‘청년 친화 강소기업’ 타이틀까지 얻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기업의 성장만이 아닌 임직원과 동반성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임직원이 성장하면 더불어 회사도 성장할 것이라는 신념으로 직원육성을 위한 부분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메가젠의 목표는 매출액 1위 기업이 아닌 독창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선진 기업과 대등한 기술을 가진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플란트를 보급함으로써 시술자와 환자 모두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시의 진정한 목표”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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