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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박람회 DENTEX 2017, 오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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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업체 140부스…개원 예정자 위한 알찬 정보 가득

‘2017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17)’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민병규·이하 공보의협) 주최로 오는 15일 코엑스(B2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DENTEX 2017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4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공중보건치과의사, 봉직의, 군의관과 재개원의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신청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공중보건치과의사, 봉직의, 군의관, 학생 등 개원 예정자가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80%는 최대 10월 이내에 개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원형태 역시 단독 신규개원이 65%로 가장 많았다.


공보의협은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원에 필요한 치과장비, 재료, 서비스, 세무, 금융 및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박람회에는 36개 업체가 참여 140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전년 대비 20% 정도 증가한 수치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HDX, 바텍코리아, 메가젠임플란트, 포인트닉스, 마이크로엔엑스, 스피덴트 등의 치과관련 업체와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닥터CEO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개원에 필요한 장비, 금융, 세무, 컨설팅,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체가 출품, 개원정보를 원하는 참관객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외에도 개원경영 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된다. 개원 예정의를 위한 섹션 1에서는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 ‘행복한 치과의사로서 성공하기 위한 나만의 4가지 전략’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치과의원 개원과정 A to Z(상가계약에서 진료개시까지)’ △박주삼 팀장(IBK기업은행)의 ‘대출을 활용한 개원자금 준비’ △이미경 세무사(택스홈앤아웃)의 ‘성공개원을 위한 세무전략’ △황성수 기술이사(뉴본디자인)의 ‘치과개원 인테리어 디자인’ △박준배 대표(PMCG경영컨설팅)의 ‘입지선정, 이렇게 하면 대박’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 ‘어려운 개원환경에 필요한 최적의 치과운영에 관하여’로 시작되는 섹션 2는 △성공개원을 위한 명답! 직원경영의 감성관리 360도 시스템 구축 △개원의가 반드시 알아야 할 투명교정의 기본 개념 △치과의원의 소독, 감염방지를 위한 프로토콜 △치과의원에 맞는 종합소득세 절세 및 세무조사 대응 전략 △진료상품 가치를 높여 수가를 지키면서 고객을 확보하는 시스템 구축하기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DENTEX 2017 개막식과 박람회를 참관하는 개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황금열쇠로 개원의 문을 열어라’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 순금, 골프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이다. 홈페이지(www.dentex.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한 사람에 한 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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