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과 자회사인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가 세계 일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바텍과 레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총 5개 상품의 이름을 올렸다.
바텍은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로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X선 영상검출기(디텍터, 4년 연속)와 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인트라오랄 센서, 3년 연속)가 세계일류상품, ‘휘어지는 구강 내 X선 영상센서(2년 연속)’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산업용 X선 영상 검출기’가 신규 지정되면서 총 4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바텍의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는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3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레이언스의 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양 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텍은 2017년도 글로벌 덴탈 이미징 분야 1위 달성을 위해 혁신 신기술 도입, 품질 혁신, SW경쟁력 강화 등 차별적 역량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이언스 또한 의료용 엑스레이 솔루션, 동물용 엑스레이 시스템, 산업용 엑스레이 분야 특정 세그먼트를 선점하는 한편, 올해 인수한 OSKO(오스코)사의 주요 시장인 북미/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산에 나서며 성장의 기조를 견고하게 다져간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상품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