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덴티스 ‘오라스카’

URL복사

유저가 전하는 ‘오라스카’ 핵심 임상팁
전천후 창상 피복제, 환자 만족도 매우 높아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밴드형 창상 피복제 ‘오라스카’가 개원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라스카’는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해 치주외과 수술, 발치, 교정장치로 인한 구강 내 상처 등 다양한 환부를 보호하는 밴드형 창상 피복제로, 오려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방법과 효과적인 보호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HOT PRODUCT에서는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을 만나, ‘오라스카’의 다양한 적응증과 사용방법에 대한 직접적인 유저의 핵심 임상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수술 부위·외상성 궤양 등 다양한 적응증
강익제 원장은 봉합사로 수술을 하는 경우와 외상성 궤양 시 ‘오라스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마치고 모노필라멘트 계열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봉합사를 이용하는 경우, 환자들이 뺨이나 혀가 찔려서 불편하다고 컴플레인을 하거나, 심지어 작은 궤양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이런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Black Silk를 쓸 수도 없고 너무 길게 자르면 불편하다는 환자의 호소를 듣게 된다. 통상 구강 내 봉합은 7일 전후로 제거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 때문에 봉합사의 제거시기를 앞당기기도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 내 타박상이나 마취 후 혀나 뺨을 씹어서 외상성 궤양이 생긴 경우, 봉합을 할 수도 없어 진통제를 주거나 약국에서 트리암시놀론 계열의 연고제를 사용하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경우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보낼 수 없어 애드먹이나 파젤 연고를 발라주고 궤양처치 항목으로 보험청구를 하곤 하는데, 환자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봉합사로 수술을 마무리하는 경우와 외상성 궤양 시 ‘오라스카’를 적절히 사용하면 환자의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강익제 원장의 설명이다. 강 원장은 “물론 트리암시놀론 계열의 붙이는 패치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구내염을 치료 목적으로 하고 있고 제품 크기도 아주 작아 불편하다. 이에 반해 ‘오라스카’는 구내염, 볼이나 입술을 씹거나 타박상에 의한 상처, 교정장치로 인한 혀와 점막의 상처, 스케일링 후 일시적인 저작과민 완화, 치아 파절 등 구강의 거친 부위 차단, 구강 내 소수술 후 수술부위 보호 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 번 사용해본 환자들이 따로 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후 부착하거나 2차 수술 후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세균, 타액, 담배 등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하는 등 2차 감염방지에도 효과적”이라며 “개방성 창상이나 벌어진 봉합면을 보호하고 봉합사로부터 혀를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려서 붙이면 끝! 간단한 사용법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① 부착 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한다 ② 거즈를 이용해 환부의 부착할 부위를 가볍게 닦는다 ③ 부착할 부위의 형태나 크기에 맞게 ‘오라스카’를 자른다 ④ ‘오라스카’ 접착면의 투명 보호지를 제거한다 ⑤ 접착면을 환부에 붙인다 ⑥ 3~10초간 지긋이 눌러준다 순으로 임상에 적용하면 된다.


강익제 원장은 “‘오라스카’는 25x15㎜와 50x20㎜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있다. 2~3개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이나 2~3개 치아에 걸친 소수술의 경우에는 50x20㎜ 규격을 사용하면 되고, 일반적인 구내염, 발치, 창상 보호에는 25x15㎜를 사용하면 된다”며 “간단하게 붙이면 되는 경우는 환자에게 사용방법만 설명하기도 하고, 환부에 맞춰 잘라 붙여야 하는 경우에는 직접 잘라서 붙여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스는 ‘오라스카’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기 위해 50개입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환자 교육용 홍보물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