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 이하 네오)이 기존 i-Brush의 소재를 순수 티타늄으로 개선한 ‘T-Brush’를 출시했다. 네오는 지난 2012년 ‘i-Brush 1’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R-Brush’를, 지난해에는 ‘i-Brush 2’까지 임플란트 주위염을 처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해서 출시해 왔다.
네오의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관련 제품들은 Brush 형태의 Tip 부분이 Fixture 표면의 염증을 직접 제거해 임플란트 표면을 새로운 Rough Surface로 만들어 GBR 후 Osseointegration이 될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1회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개원가에서 편하게 사용하기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네오가 선보인 ‘T-Brush’는 이 같은 단점을 일거에 해소했다. 기존 제품이 Tip부와 Body부의 소재가 달랐던 점을 개선해 제품 소재를 전면 티타늄으로 제작한 것.
이를 통해 사용 후 세척 및 멸균을 통해 개당 10회 이상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Body부의 강도가 개선돼 치료 중 변형되거나 파손될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Tip 부분을 T자 모양으로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높아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클랜징 해도 마모가 적고, 팁 모양이 임플란트 Thread에 잘 맞고 날카롭게 디자인돼 임플란트 사이의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T자 형태의 팁은 타사의 Brush 형태의 Tip에 비해 세척 및 멸균에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