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서상우·이하 동문회)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 축하연을 열었다.
지난 4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는 퇴임기념 동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축하연주 및 ‘스승의 은혜’ 제창 등으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경희치대를 졸업한 김영진 교수는 1985년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소아치과학 전공자로서 경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개설 및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초대 치전원장을 역임하며 신축 캠퍼스로의 이전과 새로운 교육체제 정립 등 교욱 및 진료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BK21사업 추진과 연구시설의 확충에도 나섰고, 치과병원 내 장애인치과센터를 개소했으며, 치과병원 법인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영진 교수는 대한소아치과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동문회 박충제 부회장은 “훌륭한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행복했고, 지금도 늘 제자들을 걱정하고 살피시는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후학들의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받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은 그 자체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