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3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총은 지난달 취임한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주주승인 등의 내용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제·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성화 추진 및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엄 대표이사는 최근 3년 연속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부분을 강조했다.
최근해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24.1% 신장한 3,446억원을 달성했다며, △BA, SOI 등 임플란트 분야의 신제품 출시 △부동의 1위 판매고를 기록 중인 K3 △영상장비 출시 등 회사의 성장기반이 튼실해지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엄태관 대표이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임플란트를 비롯한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치과재료 등에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맞춰 CT, CAD/CAM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과 기반기술인 IT분야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엄 대표이사는 “오스템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장비와 재료 등 전 분야를 강화해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 강화, 품질 향상, 해외시장 공략 강화, 직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양성 강화 등 올해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