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와 휴비트가 오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순회 교정포럼을 시작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미니 스크루를 논한다’로 권병인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임상가가 출격한다.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치과의사들이 한국 저자의 교과서를 볼 정도로 미니 스크루를 활용한 우리나라의 교정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한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롱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니 스크루와 마이크로 플레이트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활용해 온 연자들의 노하우를 엿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정포럼은 물론 관련 업체가 주축이 돼 진행되긴 하지만, 제품의 홍보 보다는 임상교정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임상교정이 종일 강연 형태로 전국 순회 강연을 펼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주요 5개 도시에서 다양한 연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 연자들이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개념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더불어 일반적인 미니 스크루 사용법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술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지역의 교정 임상가를 적절히 배치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포럼은 오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 포럼은 총 7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정주령 교수(연세치대)의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Ⅰ급과 Ⅱ급의 차이’를 시작으로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의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로 오전 세션을 마무리한다.
이어 오후 강연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성공률 높이기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 age(MIA)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는 순차적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을 순회하며 교정포럼을 이어간다. 먼저 6월 18일에는 전남치대에서, 7월 9일에는 원광대치과병원, 8월 20일에는 경북치대, 마지막으로 9월 17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정포럼의 등록비는 개원의 6만원, 수련의 3만원이다. 오스템AIC와 휴비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 070-4603-3530 / 070-4393-5023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