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7일 PRF(Platelet Rich Fibrin)의 오리지널 테크닉을 개발한 Joseph Choukroun 교수를 초청, 치과시술에서의 Advanced PRF와 injectable PRF 등을 주제로 ‘PRF Intensive course’를 개최했다. 서울 코엑스 강연장에는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찾아 성황을 이뤘다.
PRF는 지난 1999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Joseph Chou kroun 교수는 지난 2000년 미국에 이 치료기술을 소개, 현재는 치과 임플란트를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Joseph Chou kroun 교수는 A-PRF(Advanced PRF) 및 i-PRF(Injectable PRF) 등을 소개했다.
A-PRF는 환자의 혈액을 원심분리 후 응고된 섬유소로, 전용 박스를 통해 fibrin 멤브레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fibrin의 임시적 cellular matrix 활동과 이식된 growth factor의 시뮬레이션 작용으로 soft tissue와 bone regeneration을 촉진하게 된다. A-PRF는 본 그래프트, 상악동 거상술, 연조직 처치, 발치와 관리 등 임플란트 시술 전반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특히 A-PRF는 In Vivo 테스트를 통해 A-PRR는 전통 PRF(L-PRF)보다 혈관형성이 2주 빠르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 임상결과는 연조직 및 경조직의 치유에 A-PRF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Joseph Choukroun 교수는이어 i-PRF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I-PRF는 PRP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PRP보다 백혈구 보유량이 약 20배 정도 많다. 조직재생 촉진을 위해 개선된 백혈구가 풍부하게 농축된 액상형 추출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항응고재나 첨가물이 필요없어 더욱 안전하다는 것. I-PRF는 A-PRF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시술전반에 쓰일 수 있으며, 특히 재생의학 및 미용시술에 널리 쓰이고 있다.
메가젠 측은 “Choukroun 교수의 내한 세미나를 통해 최신 장비와 시술 노하우로 자가혈 성장인자에 기반한 ‘자가혈 성장인자 세포치료’가 임플란트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