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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새로운 보조인력 유입, 활로를 모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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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구인구직,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⑦

치과 코디네이터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 치과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진료실에 투입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인력마저 부족한 상황이 되면서 이제는 치과의 행정업무,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시킬 수 있는 직원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치위생(학)과, 간호조무사학원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인재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편집자주>


중구치과의사회 ‘치과환경관리사’ 도입, 발전 가능성에 주목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는 지난해 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 제도를 만들었다.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유하진 않았지만 치과 교육을 이수하고 치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다. 여성새일센터는 소위 ‘경단녀’로 불리는 유휴인력이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3개월 단위의 커피바리스타, 심리상담가, 한식조리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등이 일반적이던 이곳에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이 개설됐다.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중구치과의사회와 여성 재취업을 돕고있는 여성새일센터의 공통분모가 형성된 결과였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과정에는 20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당초 신청자는 60여명에 달할 정도로 많았지만, 국비 지원이 되는 만큼 정원을 한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면접을 통해 20명이 선정된 것이다. 첫해 과정을 수료한 13명이 치과에 취업했고, 이 가운데는 1년만에 치과 실장으로 성장한 경우도 있었다. 특수한 사례이긴 하지만 휴직 기간이 길었던 치과위생사가 재취업을 위해 이 교육을 들었고, 치과환경관리사 교육을 통해 재취업의 자신감을 얻었던 것이다.


그리고 올해도 20명이 교육을 듣고 있고, 치과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유했거나 치과 취업 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다는 수강생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와 중구치과의사회는 중구 여성새일센터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을 가진 유휴인력만을 대상으로 강연을 구성한다면 취업매칭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 앞으로 간호조무사 재취업 교육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유휴인력 교육을 시행하려 해도 꽁꽁 숨어있는 유휴인력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홍보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했던 치과계로서는 재취업 희망자가 먼저 문을 두드리는 여성새일센터는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됐다.


중구치과의사회 남도현 회장은 “현재의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분야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인력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향후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면 개원가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제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간호학원, 벤치마킹 가능할까


구인난 해결을 위해 직접 간호조무사학원을 개설한 의사회도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박성민·이하 의사회)는 회원들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회 차원에서 직접 간호학원을 개설했다.


지난해부터 준비에 돌입, 올 상반기에 60명의 수강생을 맞이했다. 임원들이 한달에 한번 특강을 진행, 취업 현장으로써의 동네의원을 현실을 소개하고, 회원 의원이 실습기관으로 참여한다. 학원 규모에 따라 수강인원이 조정되는 규정이 있어 원하는 만큼 정원을 확대할 수 없는 한계는 있지만, 현장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강화할 수 있고 회원 의원과 취업매칭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의사회 관계자는 “시행 첫 해이다 보니 아직 평가를 하기는 이르지만, 회원 만족도 등을 판단해 확대방안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성화고등학교도 주목할 만하다. 치의보건간호과는 물론 의료관광 등 의료분야 학과에서 졸업 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다. 물론 재학생의 70%만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졸업생의 60%는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 부분이다. 취업설명회나 교사간담회 등을 통해 치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성형외과 등으로 집중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을 돌리는 노력도 계속돼야 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S13.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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