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주)(대표이사 황호찬)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미국 현지에 판매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국 FDA 및 AATB에 법인 등록을 마쳤다.
한스바이오메드 미국 법인명은 HansBiomed U.S.A로 미국 뉴저지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으로 미국 인체조직이식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인체조직이식재 기업으로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아시아 지역 기업은 한스바이오메드가 유일하다.
2003년도에 이미 미국 FDA에 등록된 한스바이오메드는 아시아 최초로 인체이식 피부 및 뼈제품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전 세계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및 중동지역 전역에 한스바이오메드 인체조직이식재 제품의 판매망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인체조직이식재 시장은 2006년 13억 달러, 2008년 18억 달러, 2010년 23억 달러 등 매년 평균 13.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5개의 메이저급 기업들이 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들 메이저급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경쟁력을 강화해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호찬 대표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스바이오메드 제품의 우수성을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며 “미국 내에서는 치과 및 신경외과, 정형외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뼈 이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미국 FDA 검증을 거친 제품을 판매하는 한스바이오메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