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20일 대구 본사 의료기기사업부에서 3D 프린터 ‘ZENITH’ 활용 세미나 및 ‘SIMPLE GUIDE Plus’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SIMPLE GUIDE Plus 개발자인 서상진 원장과 이수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실제적인 정보를 전달했다는 데에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이수영 원장은 SIMPLE GUIDE Plus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선보였으며, 서상진 원장은 참가자들이 직접 덴티크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이드 디자인 실습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에서 CT와 스캔 데이터를 정합하고, 플래닝까지 직접 해보며 실전을 익혔다. 또한 강연장에 마련된 SIMPLE GUIDE Plus 시스템을 이용해 모의 수술을 해보고, 임플란트 모델 식립까지 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SIMPLE GUIDE Plus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의 모든 과정을 시연과 더불어 직접 경험함으로써 마스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세미나는 3D 프린터 출력을 위한 STL파일 추출, 이를 이용해 가이드 스텐트 출력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유용했다는 평가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각 회마다 15명 선착순으로 소수 인원들로 체험과 실무에 집중도를 높였다”며 “이번 대구 세미나는 등록 문의가 쇄도해 18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세미나 후에는 연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디지털 임상에 대한 임상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SIMPLE GUIDE Plus 핸즈온 세미나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2월 24일), 대전(3월 24일) 등 순차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기봉 소장과 김문선 소장이 연자로 나선 ‘ZENITH’ 치과기공 세미나 또한 성황을 이뤘다. 이번 ZENITH 세미나는 3D 프린터 ZENITH를 실제 활용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김문선 소장과 이기봉 소장은 PFM 및 템포러리 제작에서 ZENITH의 활용도를 실제 임상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뤄 무엇보다 실질적이 정보를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에서는 3D 프린터 시장 현황부터 기공소에서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하는 법, 모델 출력 팁 등의 전반적인 내용부터 ZENITH를 이용한 PFM 및 보철 제작, 디자인 기법, 템포러리 제작 등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참가자자들은 덴티스 대구 의료기기사업부 공장을 견학하면서 3D 프린터 제조 공정과 다양한 출력물의 예시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덴티스는 이번 대구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에는 서울, 3월 24일 대전, 4월 7일 광주 등지에서 ZENITH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