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덴탈 상품연구소가 지난 3월초 치과기자재 100대 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샤인덴탈의 100대 상품은 그간 축적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와 장비 100개 품목을 선정, 발표한 것으로 5만여 품목의 제품을 취급하는 샤인덴탈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추려냈다.
치과의사이자 상품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이용준 소장은 이번 100대 상품 선정의 배경에 대해 “샤인덴탈이 9년여 간 활동하면서 축적해 온 판매 데이터를 내부 자료로만 활용하기보다는 개원의들이 자신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다른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개원의로 활동 중인 이용준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재료 시장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과 다른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제품과의 갭이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하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이 소장 자신도 치과에서 사용하는 제품 선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선정 기준은 판매율을 가장 우선으로 하지만 판매율은 높으나 수년간 하향세를 보이는 제품은 제외했다. 예를 들자면 X-레이 필름 같은 경우다. 또한 전국 50여 샤인점에서 5,000여 치과에 판매되고 있는 경향을 분석한 것이기에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용준 소장은 “샤인덴탈 100대 상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 데이터와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원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실질적 100대 상품이 선정되고 이것이 앞으로는 큰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