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네오바이오텍(공동대표 허영구·김인호)이 국내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과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메디칼유나이티드와 MOU를 통해 셀라룩스 독점 판매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주)골든와이즈 닥터스(대표 박기성)와 MOU를 체결했다. 또 12일에는 (주)세신유나이티드(대표 이재량)와 MOU를 맺고 수술용 모터 공급에 본격 돌입했다.
골든와이즈 닥터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네오바이오텍은 치과경영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공동개원 예정 치과 및 공동개원치과에 대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세신유나이티드와의 MOU에서는 세신에서 제조해 판매 중인 X-CUBE를 네오바이오텍에만 새로운 브랜드 ‘Neo Surge’로 변경해 판매하게 된다.
네오바이오텍의 허영구 대표는 “IDS 2011에서 세신의 전시 부스에서 제품을 만나고 그 수준에 놀랐다”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그 품질에 만족을 느껴 네오를 통해 더 많은 원장들에게 공급하고자 이같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를 통해 공급될 ‘Neo Surge’는 32:1 앵글 사용시 최대 65토크 출력 가능하며 전원을 켤 때 자가진단으로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또 정밀가공과 기술력으로 정속을 유지하며 소리가 적고 파워가 강하다. 회전 중 멈춤 현상이 없으며 물 공급도 원활하다.
허영구 대표는 계속적인 MOU 체결과 관련해 “앞으로 임플란트 판매사가 아닌 치과 전반적 제품을 구비,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모두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외국 제품을 도입하는 것도 좋지만 국내의 경쟁력 있고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