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치과교정재료 제조업체인 TOMY社가 새로운 공장 후보지를 확정, 늦어도 7월부터는 정상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TOMY사 공장은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에 위치해 있었으나 후쿠시마 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도쿄 인근 지역에 공장을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내 치과교정재료의 상당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TOMY사의 지진 피해로 인해 제품 수급에 불안을 느낀 일부 치과 및 재료상의 사재기 움직임과 TOMY사에 대한 회복불능 등의 악성루머가 퍼지는 등 관련 업계에서는 여러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주)광명데이콤 측은 “현재까지 확보한 재고만으로도 3개월 이상 물량공급이 가능하며 현재 TOMY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추가공급 등으로 지진피해에 따른 제품공급차질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