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텍(대표이사 박수근)이 치과용 디지털 방식의 단층촬영장치 ‘PaX-Duo3D Plus’와 ‘PaX-Zenith3D’에 대해 3월 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FDA 승인을 받은 치과용 단층촬영장치 PaX-Duo3D Plus는 2 in 1 시스템으로 파노라마와 CT의 촬영이 동시에 가능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진단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PaX-Zenith3D는 세계 최대 사이즈인 24x19cm의 CT 영상 촬영을 지원해 두부 및 경추까지 촬영이 가능해 엑스선 영상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병원과 영상의학과에서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텍은 이미 지난해 PaX-Primo, PaX-Reve3D Plus의 FDA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12월에 PaX-Duo3D Plus가 UL 인증을 획득, 현재 판매 중인 주력 제품 모두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FDA 승인을 위해 직접 참여했던 바텍 신정일 이사는 “주력제품들이 FDA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제품의 안정성과 임상적으로 유효함을 인정받았다”며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바텍은 지난해 치과 부문 수출액 692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34억원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