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4.8℃
  • 광주 -4.0℃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3.0℃
  • 제주 2.9℃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8.1℃
  • 흐림금산 -6.5℃
  • 흐림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황순정 교수님,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URL복사

지난 8일,문하생들이 준비한 퇴임기념 세미나

‘황순정 교수 퇴임기념 학술 세미나’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5월 31일자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직을 마무리한 황순정 교수의 퇴임과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황순정 교수 문하생 일동’이 준비한 시간이었다.

 

‘최적 기능과 심미를 위한 턱교정수술’을 주제로, 학자로서 황순정 교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시간이었다. 강연은 황순정 교수의 제자 가운데 턱교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정준 교수(전남대치전원), 양훈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권익재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권민수 원장(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박재봉 원장(내소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황순정 교수의 마무리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황순정 교수는 ‘최적 하악 기능과 심미를 위한 턱교정 수술의 제한요소와 그 극복을 위한 기술적 고려’를 주제로 그간의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장도 만석을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진단, 모의수술 등 치과 어느 분야보다도 버추얼라이징이 진료에 접목되는 점에 놀랐다”면서 “특히 황순정 교수의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강연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스승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문하생들이 하나하나 준비한 정성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강연이 끝난 뒤 ‘디스커션’으로 예고돼 있던 시간에는 깜짝 퇴임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황 교수 몰래 퇴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황순정 교수와의 추억동영상, 감사패 전달, 그리고 아내이자 연구의 동반자인 김인숙 박사의 소회,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이 이어져 더욱 특별한 퇴임식이 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