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연세임상강연회 김의성 준비위원장(연세치대 보존과 교수)

URL복사

“최강의 연자와 최신의 임상 만끽하세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교육원(이하 연세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주관하는 ‘2019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2월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연세치의학교육원과 함께 매년 12월 총회와 같은 날 임상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세임상강연회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연세치대동문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강연 또한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 임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의성 교수를 만나 ‘2019 연세임상강연회’를 미리 들어보았다.

 

 

Q. 예년에 비해 학술행사 규모가 커졌는데.

 

연세치대동문회는 매년 총회 전 임상강연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연세치대 교수 및 연세치대 출신 동문 연자들로부터 최신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연세임상강연회는 어쩌면 동문회원을 위한 임상정보 공유의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동문들을 위해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임상정보를 더욱 많은 동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것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연세치의학도들의 역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올해부터 학술대회에 버금가는 임상강연회로 내용과 형식, 그리고 다양한 연자를 섭외해 대폭 확대하게 됐다.

 

 

Q. 이번 연세임상강연회의 특징이 있다면?

 

연자진만 봐도 예년과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신수정, 박지만 교수 등 연세치대 교수진뿐만 아니라 경희치대 최경규 교수, 서울치대 구기태 교수, 단국치대 박정철 교수 그리고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 등이 연자진으로 포진했다. 연세치대 출신의 연자들이 주로 강연했던 예년과 달리 보다 다양한 치과대학 교수진과 개원의 연자진을 본인과 학술위원들이 직접 섭외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최근 개원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또한 궁금해 하고 있는 토픽들로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이는 올해 열린 SIDEX 2019, GAMEX 2019 등 주요 종합학술대회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연제와 연자라고 보면 더 이해하기 쉽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엔도, 치주, 디지털, 사랑니발치와 치과보험까지 개원의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토픽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에게는 올해를 지식 쌓기로 마무리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Q.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번 연세임상강연회는 한 마디로 ‘최강의 연자들과 함께 최신의 임상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땅에 근대 치의학이 시작된 100여년 전부터 연세치의학은 임상을 중심으로 치의학을 발전시켰고, 그 학풍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연세치대는 올해부터 예과를 1년으로 단축시키고, 본과를 5년 과정으로 개편 실시하는 등 치과의사 양성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이 같은 연세의 교육철학이 임상강연회로 잘 표출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